조글로로고
빠후조선족학교 퇴직교원들 교사절 맞이 친선모임 길림에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9월2일 16시16분    조회:509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빠후조선족학교 모임 참석자들 기념촬영

그래도 그때가 참 좋았어요.” 패기 있고 열정 끓어넘치던 빠후조선족학교 재직당시 교사생활을 회고하며 모임참석자들은 감개무량한 심정들이다.

91일 길림시 창읍구 토성자 빠후조선족학교에서 교원생활을 했거나, 정년퇴직을 했거나 한 10여명의 로교사들이 길림시 백마강조선족식당에서 제39회 교사절을 앞두고 만남모임을 가졌다.

구태조선족학교로 조동하여 퇴직을 맞은 송영자 로교원은 꿈에서도 그립던 빠후조선족학교 교원시절 동료들과 이번에 만남의 자리를 갖게 되여 소원을 풀었다며 감개했고 교원생활을 접고 식당을 꾸려 성공한 김정섭은  10여년만에 보는 얼굴도 있다며 내심으로 반가움을 표시했다.

이들속에는 올해 86세의 년세로 가장 고령자인 리종포 전 주임도 있었다. 타지역에서 생활하는 빠후조선족학교 로교원 몇명은 모임에 참석못함을 아쉬워하며 축하의 메세지를 보내여왔다.

 
빠후조선족학교 추억의 사진들

모임에 참가한 빠후조선족학교 홍정수 전 교장의 회고에 의하면 빠후조선족학교는 1955년에 설립되였다. 설립초기 학생수가 12, 교직원이 3명이였었다.

빠후마을로 이사오는 조선족들이 늘면서 학생수가 차츰  늘었는데 전성기에는 630여명 학생에 교직원 36명으로 초중부도 설립했다.

빠후조선족학교 졸업생들속에 많은 대학생이 나왔으며 기업가, 의사, 공무원, 작가 등 각 분야에서 훌륭한 인물들이 나왔다.

빠후조선족학교 졸업생인 김칠선학생은 길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에서 사업하면서 제19기 당대표, 전국 우수교원의 영예를 안아왔다.

현 청도 거주 김영분학생은 문학꿈을 포기하지 않고 글쓰기를 꾸준히 하여 연변작가협회 회원으로 가입되였으며 청도조선족작가협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있다.

이번 모임을 조직하고 후원을 한 신동춘 전 빠후조선족학교 교도주임은 빠후조선족학교 로교원들의  건강장수와 만년의 행복을 기원했다.

 

/문창호 특약기자 차영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공연의 한장면 지난 8월11일,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동시장분회 "꽃노을락원" 25명 회원들은  윤재군회장의  령솔하에 길림시 심탄 조선족양로원을 위문했다. 윤재군회장은 협회를 대표하여 양로원로인들이 모두 건강하고 유쾌한 심정으로 장수하기를 기원했다. 회원들은 준비해온 노래, 춤, 악기연주 등 다채로운 문예절목...
  • 2023-08-12
  • 국가라디오텔레비죤총국은 항미원조 승리 70주년 기념 중점극목인 24부TV련속극 <빙설돌격련대(冰雪尖刀连,겨울과 사자)>를 8월 11일 저녁부터 CCTV-1 에서 황금시간대에 방영하게 된다. 1950년 장진호 전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드라마는 중국 인민지원군이 열악한 환경속에서 피 흘리는 전투를 펼침으로서 전장의...
  • 2023-08-11
  • 8월 10일, 문화관광부 사이트는 《려행사들이 경영하는 중국 공민의 관련 국가와 지역에 가는 (제3진) 출국 단체관광업무를 회복할 데 관한 문화관광부 판공청의 통지》를 발표했다. 기자가 정리해본 데 따르면 문화관광부가 이번에 중국 공민의 출국 단체관광업무를 허가한 국가와 지역은 한국, 일본, 미국 등 6대 주, 78개...
  • 2023-08-11
  • 기자가 10일 저녁 서란시 홍수방지긴급구조지휘부로부터 확인한데 의하면 재해구조 과정에 조난당하여 련락이 두절된 서란시인민정부판공실 종합 2과 과장, 4급 주임과원인 장질소가 8월 10일 오후에 발견되였으며 이미 생명징후가 없고 공무로 인해 희생되였다. 8월 3일, 장질소는 명령을 받고 주동적으로 자청하여 1선에 ...
  • 2023-08-11
  • 최근 중국 음료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많은 기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해외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밀설빙성(蜜雪冰城)그룹은 1997년 하남성 정주에서 설립됐다. 지난 2018년 윁남에 오픈한 해외 1호점의 첫달 매출은 21만원을 넘어섰다. 세계 11개국에 매장을 두고 있는 밀설그룹은 현지에서...
  • 2023-08-11
  • 허위 문자, 사기 전화의 괴롭힘...... 이런 전화와 정보가 어디서 오는지 궁금한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모바일 인터넷의 고속 발전에 따라 GOIP 설비는 사기군들에게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는데 해외 전화번호를 국내 본 지방 전화번호로 위장하여 전화를 걸어 위법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다음 사건을 함께 살펴보기로...
  • 2023-08-10
  • 8일, ‘2023 한국 청소년 기자 중국행’ 발대식이 서울에서 열린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래빈들과 한국 학생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주한 중국대사관 제공 ‘2023 한국 청소년 기자 중국행’발대식이 8일 서울에서 열렸다. 한국 각지에서 온 22명의 우수한 한국 청소년들이 발대식에 참석해 북경,성도 두 지역으로...
  • 2023-08-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