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말 전국각지에서 달려온 서란조중 제70기 졸업생 36명이 서란시 영춘촌 촌민활동실에서 70세 집체축수연 모임을 가졌다.
“사실 70세 축수잔치를 빌미로 동창들과 고향을 찾아 그리웠던 회포를 풀고저 함이였습니다.”
이날 70기 졸업생들의 모교인 서란시조선족실험소학교의 꼬마들이 한복을 차려입고 대선배들에게 축배술을 올리고 공손히 절을 했다.
모임의 조직자인 70기 동창 양남진이 꼬마 후배들에게 몸도 마음도 튼튼히 자라서 나라의 큰 기둥이 되라고 격려를 했다.
70기 졸업생들은 소를 잡아 푸짐한 잔치상을 마련하여 영춘촌 주민들과 함께 춤 노래판을 조직하는 등 동네잔치를 했다.
3박4일 기간 70기 동창들은 모교 참관도 조직하고, 서란시 삼림공원을 유람하고 하며 고향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모임의 조직자인 광주에서 기업을 운영하고있는 동창 양남진사장이 2만9천원의 큰 금액을 후원해 동창들로부터 엄지척을 받았다.
/어명숙 사진 문창호 특약기자 차영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