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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우리글을 우리 스스로가 사랑하고 지켜가야...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우리말 사랑 시랑송대회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9월5일 03시43분    조회: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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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소식 최수향 기자] 9월 3일,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고양하고 민족정신을 계승하자' 주제의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우리말 사랑 시랑송대회가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행사는 심양시조선족련의회가 주최하고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가 주관하며 재외동포청의 후원으로 진행되였다.

 

'동심은 싹트고', '별들은 빛나고', '평화는 이어지고' 세 부분으로 나뉘여 진행된 시랑송에는 심양지역 조선족학교 학생들, 한족학교에 다니는 조선족학생들과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회원들이 무대에 올랐다.

 

참가자들은 주로 서탑시인으로 알려져 있는 김창영 시인의 시와 서탑조선족소학교 출신 조선족대학생들이 쓴 작문내용을 바탕으로 김창영 시인이 지은 시 그리고 윤동주, 안중근의 시를 읊으며 시인들의 깊은 정감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했다. 정채로운 시랑송공연은 관객들의 깊은 공명을 자아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사 중간중간 심양캐논예술학원 어린이무용반과 성인무용반이 노래 <아리랑>과 윤동주의 시 <서시>를 담은 무용을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한껏 뜨겁게 했다.

 

행사에 앞서 리경자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시랑송을 통해 우리말을 하고 우리말을 자랑하며 우리말 시랑송 열풍을 일으켜 우리말을 사랑하고 우리 민족문화를 전승하며 우리말 우리글을 지켜가자는 취지하에 진행됐다"면서 "문화는 한 민족의 령혼이다. 민족문화를 고양하고 전승하려면 부단히 문화혁신을 해나가야 한다. 전통문화와 사회적 현실에 잘 융합하여 우리 민족문화를 잘 알리고 우리말 우리글을 우리가 잘 지켜가자"고 호소했다.

 

표성룡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회장, 길경갑 심양시조선족련의회 회장은 축사에서 "우리가 우리 민족 전통문화를 잘 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선배들의 노력과도 갈라놓을 수 없지만 더욱이 우리 나라의 좋은 민족정책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하면서 최근년래 후대양성에 본보기로 될 만한 유익한 좋은 행사를 조직한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에 대해 충분히 긍정했다.

 

소개에 의하면 그간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는 우리 민족 문화를 알리고 우리말 우리글을 사랑하고 지켜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지난 2021년말부터 우리말 시랑송 양성반을 개설하여 정기적으로 회원들에게 시랑송에 관한 전문리론과 기교를 학습시켰고 또 전문 시랑송 훈련지도를 진행했다. 또 여러 형식으로 시랑송대회를 개최하여 회원들에게 시랑송 실력을 선보일 수 플랫폼을 마련해주어 회원들의 옹호를 받았다. 그중 2022년에 개최한 '중한수교 30주년 맞이 전통한복쇼 및 시랑송대회'는 사회적으로 호평을 받았고 올해 진행한 '어린이 우리말 자랑 시랑송공연'은 사회 각계로부터 후대양성에 유익한 행사를 진행했다는 뜨거운 반향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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