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새 학기를 맞아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는 최근 건강알림을 발표하여 부모들이 자녀의 내심세계를 잘 들여다보고 아이의 정서, 행동을 주의 깊게 관찰하며 아이가 이상변화를 보일 때 제때에 조정시키고 적시에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개학한지 며칠만에 소수의 저학년 아이들이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등교길 혹은 학교에 도착하면 메스꺼움, 두통, 발열 등을 호소하지만 병원에 가서는 병리적 문제를 찾을 수 없는 경우가 종종 나타난다. 초고중 아이들은 주로 쉽게 화를 내고 짜증을 내며 조급해 하는 등의 정서적인 문제를 보인다. 수도의과대학 부속북경아동병원 정신과 주임 최영화는 만약 우의 증상에 해당된다면 아이가 '개학증후군'을 겪었을 수 있다며 과학적 대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에서 발표한 “’개학증후군’ 완화” 건강알림에 따르면 '개학증후군'은 의학적으로 진단된 질병명이 아니라 방학이 끝나고 개학이 시작될 때 중소학교 학생들이 새 학기 학습 및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비기질적 이상징후이다.
최영화는 학부모와 교원은 아이들의 심리적 문제를 조기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했다. 아이들이 개학시즌을 잘 보낼 수 있도록 학부모들은 다음과 같은 일을 해야 한다. 아이의 생활습관을 점진적으로 조정한다. 례하면 매일 반시간에서 1시간 정도 일찍 자도록 하는 것이다. 아이가 흥취를 가지는 책과 일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 례하면 아이가 책을 읽기 싫어하면 먼저 좋아하는 만화책을 보면서 집중력을 유지하고 천천히 사유를 책으로 조정해올 수 있도록 한다. 만약 격려, 도움 등 노력을 거친 후에도 아이가 회복되지 않으면 가능한 빨리 정신과 의사와 같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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