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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싱크탱크, 〈미국 군사패권의 근원·현실·위해 폭로〉 보고서 발표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9월7일 05시53분    조회: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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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4일, 미국 워싱톤 백악관 북쪽에서 시위자들이 수리아에 대한 군사공격에 항의하는 프랑카드를 들고 있다. /신화사

지난 2월 19일, 미국 수도 워싱톤 링컨기념관 앞에서 한 시위자가 ‘우크라이나전쟁 지원 중단’이라고 적힌 패말을 들고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신화사

신화사 국가 고급 싱크탱크가 5일 〈미국 군사패권의 근원·현실·위해 폭로〉라는 제목의 싱크탱크 보고서를 전세계에 다국어로 발표하고 전문가 연구토론회를 개최했다.

보고서는 미국 군사패권의 사상적 근원을 깊이 분석하고 군사패권을 수호하기 위한 수단·도구를 밝히며 대량의 사실과 데이터를 통해 미국 군사패권이 세계에 가져온 거대한 위해를 보여줬다.

보고서는 군사패권이 미국이 단극 세계를 도모하고 패권질서를 수호하는 중심축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마음대로 전쟁을 일으키고 다른 나라에 군사개입을 하는 등 미국의 패권행위는 생명을 해치고 인권과 타국의 주권을 짓밟고 국제 평화와 발전을 파괴해 관련 국가 국민에게 큰 고통과 재난을 가져다줬으며 세계 안보와 안정을 위협하는 가장 큰 혼란의 원인으로 인류문명의 진보를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 발표회 및 연구토론회에는 중국 학자들을 비롯한 아시아·중동·아프리카·유라시아·유럽·라틴아메리카 지역 전문가 10여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보고서를 높게 평가하고 긍정을 표했다.

드미트리 수슬로프 로씨야고등경제대학 유럽·국제학종합연구쎈터 부쎈터장은 보고서가 “심오하고 정확하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큰 확장성을 가진 국가이며 미국의 군사패권은 심각한 국제법 위반과 불법적 대외개입을 특징으로 한다고 지적했다.

베오그라드 평등세계포럼 의장이자 전직 세르비아 외교관 지바딘 요바노비치는 보고서 내용이 포괄적이고 사실에 의거했으며 전문적인 연구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칭찬할만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보고서가 국제사회에서 리해·단결·협력을 강화해 세계에 보다 공정하고 포용적이며 민주적으로 다극화된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약 2만자 분량의 보고서 전문은 홈페이지, 저널, 소셜미디어(SNS) 등 플래트홈을 통해 중국어·영어·프랑스어·에스빠냐어·로씨야어 등 언어로 전세계에 발표됐다.

신화사 국가 고급 싱크탱크는 중국의 국가 고급 싱크탱크중 유일한 미디어 싱크탱크로 정책연구를 주로 담당하고 있다. 최근 몇년간 국내외 주요 문제에 대해 미래지향적·전략적·예비적 연구를 수행해 다수의 영향력 있는 싱크탱크 연구 성과를 도출해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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