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일본 오끼나와, 정부 상대 미군기지 이전 반대 소송서 ‘패소’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9월7일 05시58분    조회:34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해 5월 15일, 일본 오끼나와에서 미군기지 이전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신화사

일본 최고재판소가 4일 ‘정부의 지시는 합법하다’는 리유로 오끼나와(冲绳)현의 상소를 기각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지난해 지방자치법에 따라 오끼나와현에 ‘시정 지시’를 내려 헤노꼬(边野古)기지 설계변경 신청요구를 승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오끼나와현은 이러한 ‘시정 지시’가 위법이라며 소송을 냈다. 그러나 이번 기각 결정으로 헤노꼬기지 건설을 막으려는 오끼나와현의 또 다른 투쟁이 사실상 실패로 끝났다.

오끼나와 시민들은 이날 헤노꼬에서 항의시위를 벌여 최고재판소의 ‘부당한 판결’에 대해 불만과 실망감을 표출했다.

다마키 데니 오끼나와현 지사는 이날 “해당 결과가 지방공공단체의 주체적인 판단에 위배되는 판결”이라며 지방공공단체의 자주성과 자립성 및 헌법이 규정한 지방자치의 취지를 무시한 판결이라고 지적했다.

고이케 아키라 일본공산당 서기국장은 이날 언론에 해당 판결이 오끼나와현의 민심과 지방자치를 무시한 자민당정권의 부당한 판결이라며 향후 화근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일본정부가 오끼나와현의 민심을 헤아려 후텐마(普天间)기지를 페쇄하고 헤노꼬기지 건설계획을 완전히 페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 국토의 0.6%에 불과한 오끼나와현에는 면적 기준으로 일본 전역의 70%가 넘는 미군기지가 배치되여있다. 지난 2019년 오끼나와현에서 실시한 투표결과에 따르면 지역 주민 70% 이상이 헤노꼬 매립(填海)기지 건설에 반대했다. 지금까지 헤노꼬 문제를 둘러싼 오끼나와현과 일본정부간 소송은 13건으로 그중 7건은 오끼나와현이 패소했고 4건은 합의 또는 취하로 종결됐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나머지 두건의 소송 역시 오끼나와현이 승소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화사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00
  • 곧 다가오는 중화인민공화국성립 74주년을 맞으며 9월 19일, 장백조선족자치현에 주둔하고 있는 장백출입경변경검사소 근무 1대와 태창출입경변경검사소 근무 3대, 천보출입경변경검사소 마림초소 근무대, 녕파비행장출입경변경검사소 근무 1대에서는 공동으로 ‘국문금순’(国门金盾)당건설련합동맹을 맺고 인터넷, 위챗을...
  • 2023-09-24
  • 대상 수상자들에게 시상하고 있다. 9월 23일 오전,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가 주최하고 길림천우그룹, 연변미래문화발전유한회사, 석희만예술기금회가 후원한 제2회 ‘나와 조선어' 수기공모시상식이 연변대학에서 개최되였다. 시상식 한 장면. ‘조선언어 문자의 날' 제정 9돐을 기념하여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백여편의 ...
  • 2023-09-24
  • 23일 오전,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에서 주최하고 화룡시당위와 시정부에서 주관한 2023 홍기HS3•화룡하프마라톤경기가 화룡시인민체육운동중심에서 개막된 가운데 전국 각 지역에서 온 선수들과 마라톤 애호가 8,441명이 앞다투어 경기에 참가하면서 드높은 운동열정을 불태웠다. 경기도중 선수들은 중조변경선의 가을 정취...
  • 2023-09-24
  • 2023년 연길가을철자동차전시회 9월 23일, 연길시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주공상련합자동차업종상회와 굉위자동차무역청에서 주관한 2023년 연길가을철자동차전시회가 연변굉위자동차무역성에서 정식으로 개막되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승용차, 상용차, 다목적용도 차량, 중고차, 경공업관련 트럭 등 600여종에 달하는 오디,...
  • 2023-09-23
  • 22일,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26라운드 경기에서 연변적 원민성의 장춘아태팀은 홈장에서 연변적 박성, 지충국의 북경국안팀과 붙었는데 1대1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장춘아태팀의 연변적 원민성 선수는 경기 56분경에 교체출전하여 북경국안팀의 용병 아부뢰오선수를 지키는데 성공하면서 승점 1점을 따내...
  • 2023-09-23
  • 9월의 연길은 풍작을 목전에 두고 있다. 발전이 무르익어가고 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1주년을 맞이하여 전국 네티즌들에게 새시대 생기발랄하고 활력이 넘치는 새로운 연길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한 데 취지를 둔 ‘연길약속’(延吉有约e起来) 2023 전국 중점 인터넷매체 취재 행사가 21일, 원만하게 끝났다. 3일 동...
  • 2023-09-22
  • -‘연길약속’(延吉有约e起来) 2023 전국 중점 인터넷매체 취재 행사 계렬보도 2023년은 20차 당대회 정신을 전면적으로 관철하는 첫해로서 경제 추세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이래 연길시는 새로운 발전리념을 전면 관철하고 새로운 발전구도를 다그쳐 구축하여 경제의 쾌속 회복을 지속적으로 추동했는바 고품질 발...
  • 2023-09-22
  •   강장양로원 외부모습 “우리 대부분 사람들의 로후의 선택이 양로원이라면 마음에 드는 양로원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9월22일 길림시 강장양로원 참관일에서 길림시향진조선족로인협회 조흥기 회장의 발언이다. 금년 봄에 설립된 길림시강장양로원은 서란 평안진 태생인 류경룡이 운영하는 양로원으로 길림시조...
  • 2023-09-22
  • 전국적으로 유명한 량식생산의 대현으로서 올해 리수현은 조금도 느슨하지 않고 량식생산을 잘 틀어쥐고 ‘땅과 기술에 의거해 량식을 확보하는’ 전략을 결연히 실시하였으며 계속해 정책지지로 고표준의 농전을 건설하고 흑토지보호 강도를 강화였으며 ‘리수 모식’을 대대적으로 보급하여 년간 량식 대풍작을 위해 튼튼...
  • 2023-09-22
  • -장백산, 관광업의 지속적 ‘가속달리기’추진 가을에 들어선 9월, 장백산의 겹겹한 산림은 온통 물들어 아름답기 그지없다. 올해 장백산 관광 시장의 회복이 가속화 되는 추세에 9,10월 관광소비 성수기를 다잡아 관광업의 지속적 ‘가속달리기’를 추진하고저 장백산보호개발구는 관광지의 복무 품질을 제고하고 가을 관광...
  • 2023-09-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