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연변룡정팀, 갑급잔류 목표 다그칠 때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9월7일 09시34분    조회:434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 제21라운드 경기에서 슈퍼리그진출 욕망이 강한 청도서해안이 원정에서 3:2로 사천구우를 누르고 1위 탈환에 성공한 반면 광서평과하료와 석가장공부가 의외로 무석오구와 료녕심양도시의 완강한 저격으로 주춤거렸다. 남경도시가 그틈에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을 누르고 4위를 차지하면서 승격권싸움에 화약냄새가 짙어졌다. 이 와중에 강급권내의 강서려산과 무석오구는 물론 그 사정권에 든 단동등약, 상해가정회룡, 광주, 료녕심양도시, 연변룡정 등 팀들이 잔뜩 신경을 도사리고 조심스럽게 정세를 주시하고 있는 것이 현재 갑급리그의 대체적인 판도이다.

비록 24점으로 비교적 유리한 위치에 놓여 있지만 최근 9라운드의 경기에서 부진에 부진을 겪고있는 연변팀은 관건적인 1승으로 안전지대로 몸을 빼고 싶을 때다. 그 간절한 1승을 어디에 기대할가? 연변팀의 경기일정을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자.

네번 남은 홈장경기에서 연변팀은 제남흥주(9월 10일), 광서평과하료(10월15일), 광주(10월 22일), 상해가정회룡(10월 28일)과 각기 맞붙게 되는 데 이가운데서 하위권에 있는 광주와 상해가정회룡에는 절대 질 수 없는 경기라고 할 수 있고 제남흥주와 광서평과하료에는 1점이라도 긁어내야 하는 상황이다. 다섯번 남은 원정경기에서는 동관관련(9월 13일), 사천구우(9월 17일), 흑룡강빙성(10월 10일), 료녕심양도시(10월 18일), 청도서해안(11월 5일)과 맞붙게 되는 데 현재 연변팀의 실력으로는 하위권의 료녕심양도시외에는 승점을 기대하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다.

이 역시 9월 10일 저녁 19시에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진행되는 대 제남흥주전이 관건적인 경기로 되는 리유이다. 상호전적(1승3패)으로 볼 때 제남흥주는 연변팀의 숙적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제남흥주에게 있어서 연길은 천시지리가 생소한 지방이라고 할 수 있다. 프로축구를 시작한 후 첫 연변행이기 때문이다. 갑급리그 잔류는 문제없고 승격권과는 거리가 멀어 추격이 불가능한 제남흥주에게는 연변팀과의 경기가 그렇게 중요한 경기가 아닐 수 있다. 예로부터 북방지역 축구팀들 지간에는 상호 묵인하는 명문화하지 않은 주고받기식 전통이 내려오고 있는 데 이번 경기에서도 제남흥주는 절대 죽기살기로 덤벼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렇다고 방심할 상황은 아니다. 비록 역현룡(37번, 옐로카드 3장), 류박양(4번, 옐로카드 3장), 로영도(9번) 등 주력선수들이 옐로카드 루적과 부상으로 출전여부가 불명확하지만 꼴잡이 순위 6위와 8위를 차지하고 있는 왕자호(10번, 9꼴), 탄뿌(18번, 8꼴)와 같은 막강한 화력과 마충충(19번), 구조우(13번), 서계조(17번), 소조(14번) 등이 지키는 탄탄한 수비선이 연변팀에게는 여전히 막아내고 뚫고 들어가기에는 힘에 부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지난 몇몇 경기들에서 보여준 연변팀의 투지가 수요될 때이고 반짝이는 지혜가 수요될 때이다.

최근 5라운드 경기에서 1승3무1패를 기록한 제남흥주는 석가장공부를 1:0으로 제압하고 갑급잔류가 확실시 되자 강서려산, 료녕심양도시, 흑룡강빙성 등 하위권의 팀들과 나란히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우정을 나누고 명년시즌을 대비하는 모습이다. 4-4-2, 3-5-2진세로 중앙을 공제하고 전면방어와 쾌속반격전술을 능란하게 구사하는 제남흥주는 제7라운드 경기에서 왕자호(17분)의 선제꼴과 소조(22분)의 추가꼴에 힘입어 연변팀을 이긴 바 있는 데 주객이 바뀐 이번 경기에서도 왕자호와 탄뿌의 쾌속반격은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연변팀은 홈장우세를 충분히 발휘하여 경기초반에 경기주도권을 잡고 중앙선을 공제하여 공격의 발판을 만들고 한사람같이 움직여 상대에 숨쉴 기회를 주지 말아야 한다. 체력이 왕성한 선수로 상대의 뒤울안을 호시탐탐 노리고 문전 슛 기회를 잘 포착하여 선제꼴을 성공시킨다면 승산은 가배할 것으로 판단된다.

연변팀에게 있어서 남은 9경기 모두가 마지막 결승전이라고 각오할 때고 시즌 초기에 제출한 갑급잔류 목표를 다그쳐 실현하기 위해 힘을 함께 할 때다. 광서평과하료, 남경도시와 더불어 홈장 불패의 기록을 이어가는 연변팀이지만 강급권과는 단 8점 차이, 절대로 발편 잠을 잘 수 없는 처지이기 때문이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2024─2025 겨울시즌 도문시에서는 ‘빙설 향수, 민속 체험, 국경 관광’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겨울 관광상품을 제공하면서 이를 통해 겨울관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도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 따르면 도문시는 눈과 얼음을 활용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면...
  • 2025-01-20
  • 13일, ‘설국 장백산에서 겨울을 만긱’을 주제로 한 2024─2025년 안도 장백산 겨울축제 계렬활동이 안도현 이도백하진 내두산촌과 안북촌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안도현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안도현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관한 활동은 안도현의 빙설문화와 관광산업을 접목하여 ‘장백산 제1현’이라는...
  • 2025-01-20
  • 연변주농업농촌국에 따르면 2024년 연변의 농업은  다차원적으로 돌파를 이룩했다.료해에 따르면 경제지표가 줄곧 상승세를 보였는바 전 주 농업, 림업, 목축업, 어업의 생산액은 142억원으로 증가률이 6%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농촌주민 인당 가처분 소득은 1만 8,430원으로 증가률이 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
  • 2025-01-20
  • 일전 소세계 (매하구) 고기소산업발전유한회사는 정식으로 매하구시 고기소산업융합시범원에 입주하여 시험생산단계에 들어갔다. 이로써 600여일의 긴장한 시공을 거쳐 매하구시에서 력사상 규모가 가장 크고 산업사슬이 가장 완벽한 현대농업산업대상인 매하구시 고기소산업융합시범원은 수확의 순간을 맞이했다.료해에 따...
  • 2025-01-20
  • 1월 19일, 을사년 음력설을 맞아 연길로인뢰봉반은 도문시 장안진 마반산촌을 찾아 렬사유가족들에게 위문금을 전달하며 ‘사랑나누기’행사를 진행했다.일행은 우선 촌 당지부 서기 무영성(武永成)과 부기원 김금자, 촌로인협회 회장 차은숙의 안내하에 제6촌민소조에 사는 남창송(75세)의 집을 찾았다. 그의 삼촌 남정일은...
  • 2025-01-19
  • 행사에 참석한 진흥총회 지도자들과 여러 소수민족 대표들 1월 18일, 새해를 맞아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는 장춘에서 ‘2025년 새봄 맞이 합동세배회’를 개최했다. 이번 합동세배회는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길림성사회조직관리국 등 관련 부문의 관심과 지도 아래 사회 각계의 지도일군, 귀빈 및 여...
  • 2025-01-19
  • 중국중소기업협회 연길시 자가운전려행 문화관광대상 관련 전략적 협력 협의 체결15일, 중국중소기업협회 길림성판사처는 연길시정부와 전략적 협력에 관한 기틀협의를 체결하고 길상자동차상업위원회, 연길월정보세물류봉사유한회사와 전략적 협력에 관한 협의를 각기 체결했다. 연길 자가운전려행 문화관광대상에 관한 세...
  • 2025-01-19
  • 15일,2025년 전국 음력설 문화관광소비월 주행사장 활동이  길림성 장춘시에서 펼쳐졌다. 음력설소비월기간 각 지역에서는 겨울철 및 음력설 문화관광 소비특점과 결부하여 4,000여개 종목의 약 2만 7,000여차의 문화관광소비 활동을 개최할 예정이다.주행사장 활동에서 문화관광부는 중국석유화학과 공동으로 ‘백...
  • 2025-01-19
  • 우리 나라  전통 얼음낚시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11일, '제10회 심양 와룡호 얼음낚시 시즌'이 개막했다. 특히 올해에는 중국  무비자 정책 확대에 힘입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몰렸다.로씨야에서 온 한 블로거는 현장에서 물고기를 잡는 장면을 촬영해 편집한 영상을 해외에 있는...
  • 2025-01-19
  • 우리 나라 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2024년의 수입은 18조 3,900억원으로 2.3% 증가했다. 특히 양력설과 음력설을 앞둔 12월에는  수입소비재가 1,600억원을 넘어 2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1월 11일, 긴 기적 소리와 함께 1,000개의 컨테이너에 칠레산 체리를 실은 국제 화물선이 광주 남사항에 천천히 정박했다. 이...
  • 2025-01-19
‹처음  이전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