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연변룡정팀, 갑급잔류 목표 다그칠 때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9월7일 09시34분    조회:366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 제21라운드 경기에서 슈퍼리그진출 욕망이 강한 청도서해안이 원정에서 3:2로 사천구우를 누르고 1위 탈환에 성공한 반면 광서평과하료와 석가장공부가 의외로 무석오구와 료녕심양도시의 완강한 저격으로 주춤거렸다. 남경도시가 그틈에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을 누르고 4위를 차지하면서 승격권싸움에 화약냄새가 짙어졌다. 이 와중에 강급권내의 강서려산과 무석오구는 물론 그 사정권에 든 단동등약, 상해가정회룡, 광주, 료녕심양도시, 연변룡정 등 팀들이 잔뜩 신경을 도사리고 조심스럽게 정세를 주시하고 있는 것이 현재 갑급리그의 대체적인 판도이다.

비록 24점으로 비교적 유리한 위치에 놓여 있지만 최근 9라운드의 경기에서 부진에 부진을 겪고있는 연변팀은 관건적인 1승으로 안전지대로 몸을 빼고 싶을 때다. 그 간절한 1승을 어디에 기대할가? 연변팀의 경기일정을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자.

네번 남은 홈장경기에서 연변팀은 제남흥주(9월 10일), 광서평과하료(10월15일), 광주(10월 22일), 상해가정회룡(10월 28일)과 각기 맞붙게 되는 데 이가운데서 하위권에 있는 광주와 상해가정회룡에는 절대 질 수 없는 경기라고 할 수 있고 제남흥주와 광서평과하료에는 1점이라도 긁어내야 하는 상황이다. 다섯번 남은 원정경기에서는 동관관련(9월 13일), 사천구우(9월 17일), 흑룡강빙성(10월 10일), 료녕심양도시(10월 18일), 청도서해안(11월 5일)과 맞붙게 되는 데 현재 연변팀의 실력으로는 하위권의 료녕심양도시외에는 승점을 기대하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다.

이 역시 9월 10일 저녁 19시에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진행되는 대 제남흥주전이 관건적인 경기로 되는 리유이다. 상호전적(1승3패)으로 볼 때 제남흥주는 연변팀의 숙적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제남흥주에게 있어서 연길은 천시지리가 생소한 지방이라고 할 수 있다. 프로축구를 시작한 후 첫 연변행이기 때문이다. 갑급리그 잔류는 문제없고 승격권과는 거리가 멀어 추격이 불가능한 제남흥주에게는 연변팀과의 경기가 그렇게 중요한 경기가 아닐 수 있다. 예로부터 북방지역 축구팀들 지간에는 상호 묵인하는 명문화하지 않은 주고받기식 전통이 내려오고 있는 데 이번 경기에서도 제남흥주는 절대 죽기살기로 덤벼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렇다고 방심할 상황은 아니다. 비록 역현룡(37번, 옐로카드 3장), 류박양(4번, 옐로카드 3장), 로영도(9번) 등 주력선수들이 옐로카드 루적과 부상으로 출전여부가 불명확하지만 꼴잡이 순위 6위와 8위를 차지하고 있는 왕자호(10번, 9꼴), 탄뿌(18번, 8꼴)와 같은 막강한 화력과 마충충(19번), 구조우(13번), 서계조(17번), 소조(14번) 등이 지키는 탄탄한 수비선이 연변팀에게는 여전히 막아내고 뚫고 들어가기에는 힘에 부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지난 몇몇 경기들에서 보여준 연변팀의 투지가 수요될 때이고 반짝이는 지혜가 수요될 때이다.

최근 5라운드 경기에서 1승3무1패를 기록한 제남흥주는 석가장공부를 1:0으로 제압하고 갑급잔류가 확실시 되자 강서려산, 료녕심양도시, 흑룡강빙성 등 하위권의 팀들과 나란히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우정을 나누고 명년시즌을 대비하는 모습이다. 4-4-2, 3-5-2진세로 중앙을 공제하고 전면방어와 쾌속반격전술을 능란하게 구사하는 제남흥주는 제7라운드 경기에서 왕자호(17분)의 선제꼴과 소조(22분)의 추가꼴에 힘입어 연변팀을 이긴 바 있는 데 주객이 바뀐 이번 경기에서도 왕자호와 탄뿌의 쾌속반격은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연변팀은 홈장우세를 충분히 발휘하여 경기초반에 경기주도권을 잡고 중앙선을 공제하여 공격의 발판을 만들고 한사람같이 움직여 상대에 숨쉴 기회를 주지 말아야 한다. 체력이 왕성한 선수로 상대의 뒤울안을 호시탐탐 노리고 문전 슛 기회를 잘 포착하여 선제꼴을 성공시킨다면 승산은 가배할 것으로 판단된다.

연변팀에게 있어서 남은 9경기 모두가 마지막 결승전이라고 각오할 때고 시즌 초기에 제출한 갑급잔류 목표를 다그쳐 실현하기 위해 힘을 함께 할 때다. 광서평과하료, 남경도시와 더불어 홈장 불패의 기록을 이어가는 연변팀이지만 강급권과는 단 8점 차이, 절대로 발편 잠을 잘 수 없는 처지이기 때문이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879
  • 전국 사법행정 마약계금 사업 좌담회 정신을 관철, 시달하고 전 성 사법행정 마약계금 시스템 사회화 연장 사업 경험을 총화, 교류하며 사회화 연장 사업과 전 성 사법행정 마약계금 사업의 혁신발전을 총괄 추동하기 위해 25일 전 성 사법행정 마약계금 시스템 사회화 연장사업 경험교류회가 연길에서 소집되였다. 길림성...
  • 2023-10-26
  • 제5회 전국지력운동회가 10월 25일 저녁 안휘성 합비시 빈호국제회의전시센터에서 개막되였다. 이번 전국지력운동회는 국가체육총국 기패(棋牌)운동관리센터가 주최하고 안휘성체육국, 합비시인민정부가 주관했다.지력운동회는 우리 나라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수준이 가장 높은 지력운동종합성회이다. 이번 지력운동회는 ...
  • 2023-10-26
  •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며 중앙외사사업판공실 주임인 왕의는 24일 친성혜용(亲诚惠容) 주변 외교 리념 제출 10주년 기념 국제 세미나 개막식에 참석해 중국은 시종일관 친성혜용 리념에 따라 “이웃나라와 사이좋게 지내고 이웃나라를 동반자로 삼으며 이웃나라와 화목하게, 이웃나라를 안정하게, 이웃나라를 부유하게 하는...
  • 2023-10-26
  • 최근 남해에서 또 ‘풍파’가 일었다. 필리핀 민용 선박 2척과 해경선 2척이 중국정부의 허가없이 함부로 중국 남사군도 인애초 린근 해역에 진입해 집법중인 중국 해경선과 정상적으로 조업하고 있는 중국 어선과 위험하게 충돌했다. 이 뿐만 아니라 필리핀측은 도리여 ‘의도적인 도발'을 하고 있다고 중국을 비난했다. ...
  • 2023-10-26
  • 초빙회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학생들이 초빙정보를 자문하고 있다. 초빙단위 전시. 10월 21일, 길림성교육청과 길림성인력자원사회보장청에서 주최하고 길림농업대학, 길림성대학교졸업생취업지도중심, 길림성인재교류개발중심에서 공동 주관한 ‘미래를 인도하는 직장―2023년 대중도시 대학 졸업생 련합 초빙 가을 특별행...
  • 2023-10-26
  •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오는 2030년 전세계 전기차 수가 지금보다 10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24일 IEA가 발표한 〈2023년 세계에너지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태양광,풍력,열뽐프 등 청정에너지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공장,차량에서 가정용 전기,난방 시스템까지 다양한 장소와 설비의 에너지 공급 방식이 재...
  • 2023-10-26
  • 20차당대회정신 및 습근평총서기가 민족사업을 강화 개진할 데 관한 중요 사상을 깊이 학습, 관철하고 대대적으로 민족단결진보선진전형을 선전하고 전 사회가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도록 촉진하며 새시대 전 성 민족사업의 고품질발전을 추진하기 위하여 길림성당위 선전부, 성민족사무위원회는 최근 주숙방 등...
  • 2023-10-26
  • 채용 박람회 현장 학생이 구직 정보를 기입하고 있다 10월 22일, 직인미래(职引未来)-2023년 전국 대중도시 순회초빙 (길림역) 및 길림성 의약류 졸업생 ‘창업분투는 바로 길림에서'가을철 오프라인 대형공익상담회가 장춘중의약대학에서 개최되였다.행사장은 분위기가 뜨거웠는데 졸업생들은 적극적이면서도 주동적으로...
  • 2023-10-26
  • 사랑하는 나의 손자야, 네가 이곳 남방도시 양주(扬州)에서 태여난 지 3년도 넘어 이젠 네살이 되는 오늘에야 이 할아버지가 퇴직을 하고 네 곁에 와보게 되여서 너무나도 미안하구나. 그동안 아빠엄마의 사랑과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의 극성어린 보살핌을 받으면서 이렇게 건강하게 자라난 너를 보면서 할아버지는 너무도 ...
  • 2023-10-26
  • 지난 10월 22일 연변룡정팀 대 광주팀과의 경기에서 양경범선수가 결승꼴을 넣은후 동료들이 축하해주고 있다.(김룡기자 찍음) 지난 7월 16일 저녁 7시 30분에 상해시 가정체육장에서 시작된 2023중국축구갑급리그 제14라운드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천여명의 쟝저후축구팬클럽 회원들이 지켜보는 홈장같은 분...
  • 2023-10-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