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연변룡정팀, 갑급잔류 목표 다그칠 때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9월7일 09시34분    조회:424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 제21라운드 경기에서 슈퍼리그진출 욕망이 강한 청도서해안이 원정에서 3:2로 사천구우를 누르고 1위 탈환에 성공한 반면 광서평과하료와 석가장공부가 의외로 무석오구와 료녕심양도시의 완강한 저격으로 주춤거렸다. 남경도시가 그틈에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을 누르고 4위를 차지하면서 승격권싸움에 화약냄새가 짙어졌다. 이 와중에 강급권내의 강서려산과 무석오구는 물론 그 사정권에 든 단동등약, 상해가정회룡, 광주, 료녕심양도시, 연변룡정 등 팀들이 잔뜩 신경을 도사리고 조심스럽게 정세를 주시하고 있는 것이 현재 갑급리그의 대체적인 판도이다.

비록 24점으로 비교적 유리한 위치에 놓여 있지만 최근 9라운드의 경기에서 부진에 부진을 겪고있는 연변팀은 관건적인 1승으로 안전지대로 몸을 빼고 싶을 때다. 그 간절한 1승을 어디에 기대할가? 연변팀의 경기일정을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자.

네번 남은 홈장경기에서 연변팀은 제남흥주(9월 10일), 광서평과하료(10월15일), 광주(10월 22일), 상해가정회룡(10월 28일)과 각기 맞붙게 되는 데 이가운데서 하위권에 있는 광주와 상해가정회룡에는 절대 질 수 없는 경기라고 할 수 있고 제남흥주와 광서평과하료에는 1점이라도 긁어내야 하는 상황이다. 다섯번 남은 원정경기에서는 동관관련(9월 13일), 사천구우(9월 17일), 흑룡강빙성(10월 10일), 료녕심양도시(10월 18일), 청도서해안(11월 5일)과 맞붙게 되는 데 현재 연변팀의 실력으로는 하위권의 료녕심양도시외에는 승점을 기대하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다.

이 역시 9월 10일 저녁 19시에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진행되는 대 제남흥주전이 관건적인 경기로 되는 리유이다. 상호전적(1승3패)으로 볼 때 제남흥주는 연변팀의 숙적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제남흥주에게 있어서 연길은 천시지리가 생소한 지방이라고 할 수 있다. 프로축구를 시작한 후 첫 연변행이기 때문이다. 갑급리그 잔류는 문제없고 승격권과는 거리가 멀어 추격이 불가능한 제남흥주에게는 연변팀과의 경기가 그렇게 중요한 경기가 아닐 수 있다. 예로부터 북방지역 축구팀들 지간에는 상호 묵인하는 명문화하지 않은 주고받기식 전통이 내려오고 있는 데 이번 경기에서도 제남흥주는 절대 죽기살기로 덤벼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렇다고 방심할 상황은 아니다. 비록 역현룡(37번, 옐로카드 3장), 류박양(4번, 옐로카드 3장), 로영도(9번) 등 주력선수들이 옐로카드 루적과 부상으로 출전여부가 불명확하지만 꼴잡이 순위 6위와 8위를 차지하고 있는 왕자호(10번, 9꼴), 탄뿌(18번, 8꼴)와 같은 막강한 화력과 마충충(19번), 구조우(13번), 서계조(17번), 소조(14번) 등이 지키는 탄탄한 수비선이 연변팀에게는 여전히 막아내고 뚫고 들어가기에는 힘에 부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지난 몇몇 경기들에서 보여준 연변팀의 투지가 수요될 때이고 반짝이는 지혜가 수요될 때이다.

최근 5라운드 경기에서 1승3무1패를 기록한 제남흥주는 석가장공부를 1:0으로 제압하고 갑급잔류가 확실시 되자 강서려산, 료녕심양도시, 흑룡강빙성 등 하위권의 팀들과 나란히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우정을 나누고 명년시즌을 대비하는 모습이다. 4-4-2, 3-5-2진세로 중앙을 공제하고 전면방어와 쾌속반격전술을 능란하게 구사하는 제남흥주는 제7라운드 경기에서 왕자호(17분)의 선제꼴과 소조(22분)의 추가꼴에 힘입어 연변팀을 이긴 바 있는 데 주객이 바뀐 이번 경기에서도 왕자호와 탄뿌의 쾌속반격은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연변팀은 홈장우세를 충분히 발휘하여 경기초반에 경기주도권을 잡고 중앙선을 공제하여 공격의 발판을 만들고 한사람같이 움직여 상대에 숨쉴 기회를 주지 말아야 한다. 체력이 왕성한 선수로 상대의 뒤울안을 호시탐탐 노리고 문전 슛 기회를 잘 포착하여 선제꼴을 성공시킨다면 승산은 가배할 것으로 판단된다.

연변팀에게 있어서 남은 9경기 모두가 마지막 결승전이라고 각오할 때고 시즌 초기에 제출한 갑급잔류 목표를 다그쳐 실현하기 위해 힘을 함께 할 때다. 광서평과하료, 남경도시와 더불어 홈장 불패의 기록을 이어가는 연변팀이지만 강급권과는 단 8점 차이, 절대로 발편 잠을 잘 수 없는 처지이기 때문이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연변문화촉진회 ‘산꽃’예술단, 연길서역에서 혜민공연 펼쳐 10월 3일, 추석 련휴와 국경절 련휴를 맞이하여 연변문화촉진회 ‘산꽃’예술단은 연길서역에서 ‘민혜 민풍 전 주 우수 민간문화단체 기층 혜민공연’을 펼쳐 련휴 기간에 연길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민족 예술의 매력을 선보이고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
  • 2023-10-05
  • 중화인민공화국성립 74주년을 맞으며 10월1일 오전, 장백조선족자치현에서는 장백광장에서 국경절맞이 군중문예공연을 펼치였다. 현조선족로인협회에서 출연한 무용 <아름다운 중국> 장백진에서 출연한 경극소합창 <중국꿈> 이번 문예공연은 합창, 소합창, 련창, 무용, 퉁소합주 등 13가지 다채로운 문예종목들...
  • 2023-10-05
  • 추석, 국경절 두 명절기간 장춘려객운수단 장춘-항주서 G2622차 렬차안에는 추석명절과 국경절을 경축하는 현수막과 꽃무늬로 가득 장식되였는데 렬차 승무원들은 ‘추석을 맞이하고 국경절 축하하며 아세아경기대회 개최를 축하하는 렬차 련환 평안행’종목을 선보여 승객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승차분위기를 조성해 주었...
  • 2023-10-05
  • 돈하시 중성조선족생태마을 일각 가을락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황금의 계절, 길림시와 교하시에서 살고있는 나와 친구들은 어디로 소풍을 떠나볼가 궁리를 하던중 돈화시에 조선족생태마을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시간을 맞추어보기로 작심했다. 국경절을 코앞에 둔 9월25일, 우리 일행 7인은 돈화시에서 서남방향으로 10리가...
  • 2023-10-05
  • 10월 3일, 길림성 선수 진가붕과 연해빈, 사진업, 진관봉(왼쪽부터 오른쪽)으로 구성된 중국 륙상 남자 계주팀이 경기 후 우승을 경축하고 있다. (특파기자 류발 장정 장관 찍음) 3일 저녁, 항주아시아경기대회 륙상경기중 가장 감격적인 남자 4×100메터 계주 결승전이 ‘대련화’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길림성 단거리 젊은...
  • 2023-10-05
  • 10월 4일 오전 2023 제7회 중국종업원축구련맹전 선발(길림경기구)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결속되였다. 건강 중국 건설을 추진하고 체육강국을 서둘러 건설할 데 관한 중국공산당 20차 대회 보고의 포치를 전면적으로 깊이 있게 관철하고 종업원체육을 사회주의현대화강국과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건설하는...
  • 2023-10-04
  • ―항주아시아경기대회 남자배구경기 조선족 자원봉사자 김현준학생을 만나   제19회 아시아경기대회 중국남자배구팀의 모든 경기에 자원봉사자로 나선 길림체육학원 김현준학생. 제19회 아시아경기대회가 9월 23일에 절강성 항주시에서 성대히 개막하여 10월 8일까지 진행중인 가운데 10월 3일 기준으로 중국대표팀은 161개...
  • 2023-10-04
  • 사진은 10월 4일 길림성 연길시 연길대교. 10 월 3 일, 공안부 교통관리국에서 알아본데 따르면 추석국경절 련휴 5 일째에 접어든 10 월 3 일 18시까지 전국 도로 교통안전 상황은 총체적으로 평온하며 주요 도로 교통사고는 보고되지 않았다. 대중도시와 관광명소 주변 도로구간의 교통 사고로 인한 정체현상을 제외하고는...
  • 2023-10-04
  • 최근 시장에서 타고난 재능 유전자 검측이 흥기하여 일부 기업이 관련 써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그러나 기자는 일부 검사기구 유전자와 재능의 련관성 분석을 확대하기 위해 개념 조작을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이것이 첨단기술을 리용한 소비 함정이라고 지적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일부 전자상거래 플래트...
  • 2023-10-03
  • 가을날의 장백산은 하늘이 높고 구름이 옅으며 맑고 푸른 천지 호수는 아름답고 고요하면서도 령동적이고 장관이다. 매하구 동북불야성은 한걸음씩 내딛을 때마다 새로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며 유람객이 인산인해를 이루어 풍경을 구경하는 사람들도 색다른 ‘풍경’으로 되였다. 돈화시 중성조선족생태촌미식축제에서 한...
  • 2023-10-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