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대원학교 국제부 임영식 교장.
2023년 가을학기를 앞두고 청도대원학교에서는 고등부 졸업생들의 눈부신 해외 명문대 합격소식이 련이어 들려오고 있다. 차별화된 대원의 교육 프로그램과 실력을 또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민족사회의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인성, 감성, 지성을 겸비한 창의적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것이 대원의 교육 목표. 학생의 과거를 보고 현재를 확인하며 효률적인 맞춤형 교육으로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학교의 진학지도이다.”면서“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는 청도대원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힌 청도대원학교 국제부 임영식 교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8월 29일 오후 임교장은 사무실에서 고등부 학생들의 명문대 합격 현황표를 꼼꼼히 체크하며 흡족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문: 고등부 졸업생들의 올해 합격 현황은?
답: 국제부는 올해 졸업생 37명중 현재 총 107개 합격 통지서를 받은 상황이며, 일부 대학 합격 통지서는9월, 10월까지 기다려야 한다. 따라서 한 학생이 여러 개의 통지서 중에 자신이 원하는 대학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통지서를 보내온 대학으로는 한국에 있는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뿐만 아니라 아랍에미리트(NYU Abu Dhabi), 카타르(Comell University), 홍콩(The University of Hong Kong, The 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싱가폴(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미국(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캐나다(University of Toronto), 중국(Duke Kunshan University) 등 세계 각 지역의 명문대들이다.
그 중 세계적으로 우수한 학생들만을 선별하여 전액 장학금을 제공하는 아랍에미리트의 NYU Abu Dhabi 대학은 한국 내에서도 진학이 쉽지 않은데 청도대원에서는 련속 5년째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도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홍콩대학(The University of Hong Kong)과 홍콩과학기술대학(The 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싱가포르국립대학(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합격생들도 여러 명 되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모두의 경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청도대원학교의 한•일 류학부는 올해 졸업생 28명 중 현재까지 64개 한국 명문대 입학통지서를 받았다. 이중에 한국의 명문대학으로 불리는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성균관대학교는5년 련속 청도대원학교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으며 중앙대학교, 이화녀자대학교, 한양대학교, 건국대학교, 경희대학교, 국민대학교에서도 대원의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어 대학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올해는 고등부 졸업생 중60~70%가 장학금 후원으로 명문대에 입학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문: 청도대원이 이렇게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비결은?
답: 이처럼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은 것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 3자의 공동 노력을 떼어놓고 얘기할 수 없다. 특히 사명감과 전문성을 갖춘 우리 교사진의 수준 높은 실력과 대원의 특화된 진학교육프로그램이 역시 효과를 낸 것 같다.
올해 졸업생들은 힘든 코로나3년을 견디며 공부한 아이들이다. 코로나 영향으로 일부 학생들이 중국에 들어오지 못할 때도 있었다. 코로나 방역정책을 철저히 지키는 전제하에 한국 서울과 중국 청도 량쪽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하는 블렌디드 러닝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낸 것도 한 몫 했을 것 같다.
문: 청도대원학교를 소개한다면?
답:“세계로 뻗는 품격 높은 큰 사람이 된다”라는 교훈 아래 청도대원학교는 유치원, 소학부, 중등부, 고등부로 구성된 12년 일관제 산동성규범화 학교이다. 글로벌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 청도대원학교는 정규 교과과정을 기초로 중국어, 영어 한국어 등 언어교육을 특색으로 하며 미래사회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문: 임교장님 본인 소개, 가장 기쁠 때와 어려울 때는?
답: 세계적인 명문고등학교로 불리우는 한국 대원외고, 대원녀자고등학교, 대원고등학교 등 3개 학교에서 30년간 교육에 종사했다. 그동안 한국 대원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또 다른 대원의 력사를 만들고 싶은 포부를 안고 2017년 청도로 진출했으며,2018년 8월부터 정식 청도대원학교 국제부 교장에 취임했다.
청도 생활에서 가장 기쁠 때는 무엇보다도 청도대원의 졸업생들이 자신이 원하던 대학에 진학하며 기쁨을 함께 나눌 때이며,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라면 역시 중국어 소통이다. 아직까지도 현지인들과 중국어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지만 늘 바쁘다는 핑계로 중국어를 배우지 못했다. 하지만 이젠 청도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
문: 임교장의 꿈?
답: 4차 산업혁명시대 우리 학교 출신들이 세계 각국의 큰 무대에서 국가와 사회를 이끌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활약하며 미래사회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
문: 청도대원의 미래 청사진은?
답: 청도대원학교는3C(Competence(실력 있는 지성인), Character(품격 높은 인격인), Commitment(헌신하는 행동인)를 갖춘 인재를 양성하여 세계 최고의 학교로 육성하는 학교장의 경영방침에 따라 중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국제학교를 만들기 위해 한걸음 한걸음 정진해나가고 있다.
◆ 학부모들에게 하고 싶은 말
답: 아이들은 모두 천재성을 가지고 태어난다. 옆집 아이 우수함만 보며 사교육에만 의존하지 말고 우선 학교를 믿고 따라주는 것도 아이의 진로를 위한 중요한 선택인 것 같다. 대원은 아이의 적성에 맞추어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키워주어 학업성적이 향상될 수 있게 도와주며 특색 교육으로 목표가 뚜렷한 아이로 자라게 한다.
/리계옥 특약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