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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한뜻으로 아름다운 삶의 터전을 재건해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9월8일 15시23분    조회: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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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한뜻으로 아름다운 삶의 터전을 재건해야
—각지와 각 부문 재해복구재건사업을 전력적으로 잘 수행해

장마철에 들어선 이래 우리 나라의 많은 지역이 폭우와 홍수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 습근평 총서기는 리재민을 적절하게 안치하고 교통, 통신, 전력 및 기타 손상된 기반시설을 신속하게 복구하며 가능한 한 빨리 정상적인 생산 및 생활 질서를 회복해야 한다고 여러차례 강조했다. 홍수를 점차 물러감에 따라 각지와 각 부문은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지시 정신과 당중앙의 결책과 포치를 깊이 있게 관철하고 총력을 기울이고 여러 조치를 병행해 재해복구재건사업을 서둘러 추진했다.

9월 1일, 길림성 서란시 평안진중심소학교 운동장에서 어린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폈는데 교정에 다시 생기가 돌았다.

불과 보름전만 해도 이 소학교는 리재민을 위한 안치소였다. 교장 량립국은 당시 교실에 행군용 침대를 깔고 12명씩 머물렀다고 말했다. 학교는 리재민들에게 하루세끼를 제공하기 위해 식당을 개시했다. 리재민들이 속속 집으로 돌아간 후 학교는 이틀 련속 전면적인 청소와 소독을 진행하고 세심한 준비 끝에 예정 대로 개학했다.

홍수가 가라앉으면서 재난지역의 생산 및 생활 재개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였다. 8월 17일,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는 “교통, 통신, 전력 및 기타 손상된 기반 시설 서둘러 복구”, “농업 손실 최소화 및 국가 식량 안보 보장”, “학교, 병원, 양로원 등 공공시설 복구 및 재건 가속화” 등 조치를 포치했다.

폭우가 지나간 후 북경시 방산구는 배수, 진흙 제거 및 소독, 기반시설 긴급수리 등 재해복구작업을 적극 추진했다. 8월 18일, 300여명의 중국철도 제14국 긴급구조대원들이 5일간 밤낮없이 공사한 끝에 마침내 방산구 장방진과 사가영향의 도로와 주택 준설작업을 마쳤다. 중국철도 제14 국 긴급구조대 책임자 송문파는 “우리는 우선 소독, 단계별 정리, 보충방역의 원칙에 따라 도로와 주민 주택의 준설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현지 주민들의 생산과 생활을 힘써 보장하고 정상적인 질서를 서둘러 회복시켰다.”라고 말했다.

“전기와 수도 공급이 정상으로 회복되였다.” 흑룡강성 재난 삼림지역의 재해 복구 및 재건 작업은 련일 ‘가속버튼’을 누르고 있다.

룡강삼공그룹 시하림업국 유한회사 퇴직직원 호진상은 뜨락또르를 몰고 재해복구사업에 적극 나섰다. 그들은 30여명의 긴급복구 자원봉사대를 조직하여 스스로 도구를 가지고 홍수로 인해 파손된 도로와 주택의 복구작업을 도왔다. 그는 “나이는 많지만 총각들 못지 않게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힘내자.”라고 말했다.

배수, 준설, 도로 회복, 홍수로 파괴된 시설 긴급 보수, 공공위생방역를 비롯한 여러 작업이 질서있게 진행되고 있다.

“귀가를 환영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건 10여대의 뻐스가 잇달아 마을로 들어왔고 정차하자마자 마을 주민들은 지체할세라 문을 밀어젖히고 냄비, 담요, 이불을 가득 메고 차에서 내려 곧장 집으로 향했다.

8월 하순부터 타지역으로 대피했던 천진시 정해구 동전 유수지의 3만 7,000여명 피해대중이 차례로 집으로 돌아왔다. 대청강 부근 마을은 다시금 시끌벅적해졌다.

전면 소독, 전력공급선, 수도관, 가스관 점검 수리, 진급위생원 조기 가동… 정해구 홍수방지 및 가뭄대처 지휘부 사무실 부주임 왕지는 대중의 입주에 앞서 연인원수로 8,000여명을 동원하여 유수지내의 마을의 환경정비, 수자원검사 등 작업을 전면적으로 전개함으로써 대중의 생활서비스를 서둘러 보장했다고 소개했다.

재난 앞에서 마음과 힘을 모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냈으며 여러 정책과 조치가 질서있게 도입되고 안정적으로 추진되였다.

북경시는 공공서비스시설의 긴급복구 및 리용에 박차를 가해 농촌 복구 및 재건 공간 계획을 한층 더 최적화하고 농촌지역의 수도, 전기, 가스 등 각종 기반시설 건설 및 통합개선을 지속적으로 강화했으며 ‘일상운영과 비상대응능력 결합(平急两用)’ 공공기반시설의 전략적 배치를 추진함으로써 농촌의 비상대응능력의 회복탄력성을 한층 더 향상시켰다.

하북성은 재해복구사업을 ‘경제실력을 갖춘 아름다운 하북성’ 건설사업에 포함시켜 올해 겨울이 시작되기 전에 피해대중이 원래 집으로 복귀하거나 새집으로 이사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보장하고 2024년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홍수방지공사 재건작업을 전면적으로 완수하며 2025년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제반 복구작업을 완수할 예정이다.

료녕성응급청은 재난지역 응급관리부문을 지도하여 피해대중의 기본생활구조사업을 잘하고 재해로 파손된 주택의 복구재건사업을 포치했으며 국가로부터 피해대중의 긴급대피 및 안치와 재해로 파손된 민가의 복구재건에 사용할 중앙자연재해구조자금을 신청했다.

재해후 재건에서 식량창고를 지키고 생산을 보장해야 한다.

동북 3성의 식량생산량은 전국 식량생산량의 5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 흑토지대에서 한차례의 재해에 대처하면서 풍작을 거두기 위한 난관돌파전이 치러졌다.

흑룡강성농업농촌청에서는 오상, 상지 등 9개 중점적인 시, 현에 11개 지도소조와 9개 중점사업소조를 파견해 농업의 재해방지, 피해감소, 재해구조 사업을 조사, 지도했다. 길림성농업농촌청에서는 농업 재해방지 및 피해감소 사업 전담반을 만들고 ‘간부+전문가’방식과 구역별 책임제를 도입해 9개 시, 주에서 농업의 재해방지, 피해감소, 재해구조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재해로 인한 손실을 힘써 최소화했다. 료녕성농업농촌청에서는 통지를 발부하고 농기구와 인력 투입을 확대했으며 후단계 비료와 물의 조절 등 경작지관리사업을 잘하고 비료, 농약, 백신 등 재해구조를 위한 생산자료들을 조달운송했다.

지금은 가을철 식량작물을 생산하는 관건적 시기이다. 각 지역과 각 부문에서는 신속히 행동해나섰다. 농업농촌부에서는 10개 사업소조와 24개 과학기술팀을 재해 제일선에 파견했고 관련 부문에서는 7억 3,200만원의 농업생산 적용 재해 방지 및 구조 자금을 긴급히 조달했으며 재정부에서는 24억원을 배정해 북방의 14개 성에서 옥수수, 콩 등 가을철 식량작물에 대해 ‘1차적 액체비료 및 농약 살포에 의한 생산촉진’기술 실시를 지지해주었고 재해지역에서는 성장기가 짧은 식량작물을 다시 심거나 보식했는데 그 면적은 8만 4,000무에 달했다…

재해후 재건에서 금융의 서비스와 지원이 없어서는 안된다.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에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재해로 훼손된 가옥, 농지, 도로, 물과 전기 공급시설 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해야 하며 주동적으로 피해기업목록에 근거해 원금 및 리자 상환계획을 조정하고 대출기한을 연장하고 재대출하게 하며 융자비용을 낮추는 등 방식을 종합적으로 강구함으로써 피해를 입은 기업들이 어려움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하북성 탁주시에 위치한 양림식품유한회사의 작업장에서는 기계들이 빠르게 운행되고 있었고 회사의 책임자 양운강은 생산임무를 포치하느라 바삐 돌아치고 있었다.

8월에 경진기 등 여러 지역은 폭우로 인한 홍수침수피해로 손실을 입었다. 양운강은 “재해후 우리는 가장 빠른 시간내에 보험회사로부터 200만원의 배상금을 받았고 며칠후에 또 324만원의 배상금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하고 나서 이 배상금은 기업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이 자금은 현재 기업의 류동자금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기업이 조속히 업무를 재개하고 생산을 회복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자가 료해한 데 따르면 큰 재해를 입은 상황에서 각 보험기구들에서는 ‘특수사항 특수처리, 긴급사항 긴급처리’의 원칙에 따라 배상절차를 간소화해 배상효률을 향상시켰으며 최대한 배상하고 빨리 배상했으며 배상서비스의 질을 효과적으로 향상시켰다. 재해후 보험배상금은 기업과 백성들의 자금압력을 일정한 정도에서 완화시켰고 재해후 재건하고 업무를 재개하며 생산을 회복하는 데 보장을 제공해주었다.

삶의 터전을 재건하는 데 더욱 많은 력량이 결집되고 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서는 통지를 인쇄발부해 관련 성급 행정구역에서 홍수방지 및 재해구조와 재해후 복구 및 재건 과정에 일자리에 의한 빈곤구제정책을 크게 실시하도록 포치했다.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에서는 중앙기업이 지방을 협조해 재해후 복구 및 재건을 위한 계획사업과 건설사업을 잘하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정부와 수리부에서는 이미 15억원의 국가유수지지역보상금을 미리 조달해 천진과 하북이 국가유수지지역 운용으로 인해 대중의 농작물, 양식, 경제림, 주택, 개인농업용 생산기계 등에 대해 끼친 손실을 보상하도록 지원해주었다…

홍수가 물러가고 희망이 솟아오른다. 습근평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강력한 령도 아래 각급 당위원회와 정부에서 책임을 짊어지고 당원간부들이 앞장서며 시종일관 신중을 기해 제반 사업을 잘 추진한다면 기필코 재해후 복구 및 재건 사업에서 전면적인 승리를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

(북경 9월 7일발 신화통신)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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