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반도조선족로인협회 친목회 제2회 문예공연 위해서 개최
산동반도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제2회 문예공연 및 위해조선족로인협회련합회 설립 6주년 경축대회가 9월 7일 오전 위해시 케리아드(凯里亚德)호텔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산동반도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김철호 회장이 우선 친목회 전체 회원들을 대표해 대회에서 축하연설을 했다. 그는 친목회는 아름다운 해변도시 위해에서 제2회 친목회 문예공연을 펼치게 된 데 대해 열렬한 환영과 함께 축하를 표하고나서 산동성의 청도와 연태 그리고 천진시의 조선족로인협회에서 회원들을 조직하여 먼길도 마다하고 모두가 멋진 문예종목을 갖고와 실로 명절의 즐거운 분위기이고 격동된다고 하면서 대회의 원만한 개최를 기원했다.
산동반도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김철호 회장이 축사를 올리고 있다.
산동반도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는 2020년 9월 18일에 정식으로 설립되였다. 친목회는 설립된 3년간 당의 민족정책을 참답게 관철집행하고 성원들이 일심단결하여 우리 민족의 우량한 전통미덕과 전통문화를 대대손손 이어 오면서 계속 전승발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으며 각종 문화오락활동을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새로 부임한 산동반도조선족로인협회 친목회 지도부 성원들
이번 문예공연은 산동반도에 거주하는 조선족 로인조직을 잘 이끌어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 로인들의 신체건강에 유익한 각종 활동을 계속 활봘히 진행하기 위해서이다.
위해시조선족로인협히련합회 리금룡 회장이 련합회를 대표해 친목회 제2회 문예공연이 위해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데 대해 열렬한 축하를 표하고 나서 위해조선족로인협회련합회 성립 6년간 이룩한 사업성과에 대해 회고했다.
산동반도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위해시조선족로인협회 련합회 회장인 리금룡이 사업보고를 하고 있다.
련합회는 현재 산하에 8개의 분회를 두고 있으며 총 646명의 회원이 있다. 련합회 설립 6년간 여러 분회들에서는 련합회의 통일적인 배치와 요구에 따라 그리고 본협회의 실정에 근거하여 적극적으로 로인들을 조직하여 다종다양한 문화오락활동과 사회공익활동을 활발히 진행해왔다. 여러 협회들에서는 년간 이미 두차례의 대형 문예공연을 진행하고 한차례의 실외운동대회, 두차례의 실내 당구와 탁구, 장기시합을 진행했으며 여러 차례의 시사학습과 좌담모임, 경험교류활동을 진행해왔는바 광범한 조선족로인들의 정치수양과 리론학습 수준이 현저한 제고를 가져왔으며 조선족 사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여 상급 해당부문과 사회의 충분한 긍정과 호평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련합회는 산동반도친목회의 정확한 령도하에 청도, 연태 등 여러 지방의 조선족 로인조직과 잘 단합하고 선진경험을 부단히 교류하며 활동을 더욱 활기차게 진행하게 될 것이다.
이번 활동의 사회를 맡은 리영길, 류금순
이날 회의는 산동반도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총위원회를 새롭게 구성, 산동반도친목회 김철호 총회장이 새로 부임된 지도부 성원들에게 임명장을 발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해시조선족로인협회련합회 리금룡 회장과 연태시조선족로인협회 박호산 회장을 각기 친목회 부회장으로 임명하고 청도시조선족로인협회 상무부회장 백설, 위해시조선족로인협회련합회 부회장 김영걸, 연태시조선족로인협회 예술단 단장 김정복, 청도시조선족로인협회 수석부회장 윤동철을 각기 친목회의 선전부 부장, 체육부 부장, 문오부 부장, 상임고문으로 임명했다.
회의에 참석한 친목회 지도부 성원들과 각지 여러 협회 회장들
회의는 또 금년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틀간 위해시성산체육관에서 산동반도 제1회 조선족 민속축제 및 민족운동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경축대회에 이어 청도시조선족로인협회 해안선예술단, 연태시조선족로인협회 예술단, 천진시조선족로인협회 예술단, 위해시조선족로인협회 장촌진달래예술단 그리고 위해시의 여러 로인협회에서 각자 정성껏 준비한 독창, 무용, 섹스폰합주 등 29가지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예종목을 무대에 올렸다.
이날 문예공연은 위해시조선족로인협회의 대형 집체무 《새시대를 향해 나간다》로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청도시조선족로인협회 해안선예술단에의 조선족 무용 《조국을 노래하세》, 연태시아리랑예술단의 조선족 무용 《노들강변》, 위해시석도로인협회의 조선족 무용 《장고춤》, 천진시 경기백세민속촌예술단이 무용 《모란봉처녀》 등 종목은 위대한 당과 조국을 노래하고 당의 민족정책을 열정적으로 구가했으며 노래 잘 부르고 춤 잘 추는 산동반도 조선족들의 높은 예술기교와 재능을 충분히 보여주었는바 장내는 광범한 관중들과 래빈들의 열렬한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이밖에도 연태룡구조선족로인협회, 연태조선족로인협회예술단, 청도삼리하조선족로인협회, 청도계동조선족로인협회, 천진경기백세민속촌예술단, 위해남해협회, 위해은탄협회에서 출연한 조선족 무용과 섹스폰합주 등 여러가지 멋진 종목은 고향의 아름다운 산과 물을 열정적으로 노래하고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주어 박수소리가 그칠 줄 몰랐다.
친목회 회장이며 청도시조선족로인협회 회장인 김철호 총회장은 이번 문예공연을 통해 여러 협회간 서로 화목을 도모하고 문화예술을 교류하며 선진경험을 학습하여 산동반도 조선족로인들의 만년생활을 풍부히 하는 데 자못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했다.
새로 산동반도조선족로인협회 부회장에 부임한 위해회 회장 리금룡은 이번 문예공연은 산동반도 조선족들의 축제의 장으로 활동을 아주 멋지고 의의가 있게 순조롭게 진행되였다면서 앞으로 위해시 조선족로인 활동을 더욱 활기차게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산동반도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부회장이며 연태시조선족로인협회 회장인 박호산이 축사를 올리고 있다.
그리고 새로 산동반도조선족로인협회 부회장에 부임한 연태시조선족로인협회 회장 박호산은 문예공연은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와 아름다움은 춤과 노래에서 체현되였는바 비록 이번 활동에 참가한 회원들은 년세가 비교적 많지만 무대를 매우 훌륭하고 아름답게 꾸몄다면서 친목회의 미래는 영원히 밝게 빛날 것이라고 했다.
위해시조선족기업가협회 허남수 부회장이 축사를 올리고 있다.
위해시조선족기업가협회 허남수 부회장은 친목회 제2회 문예공연이 위해에서 진행하게 되여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면서 앞으로 기업가협회는 조선족 로년사업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더욱 큰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했다.
/글, 사진: 길림신문 최창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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