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도시영예팬련맹 1주년... 연변축구와 함께 한 "몰락·재탄생·성장"의 길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9월9일 11시59분    조회:34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도시영예축구팬련맹이 설립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해 9월 3일에 설립된 팬협회이지만 사실 이들이 연변축구와 함께 해온 력사는 지난 2015년으로 거슬러 간다. 연변축구와 함께 몰락, 재탄생, 성장의 과정을 겪어오고 지금은 함께 미래를 지향하고 있는 연변도시영예축구팬련맹의 1주년 기념행사에 다녀왔다. 

도시영예팬련맹의 전신은 연변장백호랑이축구팬협회와 연변붉은악마축구팬협회이다. 이 두 협회는 지난 2015년 당시 연변축구가 박태하 감독 체제하에서 갑급리그를 제패하던 시기에 설립됐다. 2015년 승승장구하던 시기부터 2016년의 슈퍼리그 첫해와 2017년 강등의 해, 2018년 갑급리그로 와서 다시 몸부림치던 시기까지 이들 팬협회는 연변축구와 함께 조국의 방방곡곡을 누비며 울고 웃었다. 하지만 2019년 연변부덕팀이 해체되면서 이들은 눈물속에서 중국 프로축구무대의 저편으로 사라지게 됐다. 그런데 마침 2019년부터 연변해란강팀이 챔피언스리그를 전전하기 시작했고 다시 희망의 불씨를 본 원 붉은악마팬협회의 마강(马强)과 원 장백호랑이팬협회의 대위(大伟) 등 뜻이 맞는 골수팬들은 해란강팀의 경기를 위해 원정응원을 다니기 시작했다.   

2022년 9월 3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며 연변룡정팀과 장춘아태팀의 친선경기가 연길시에서 펼쳐졌고 이날 마강과 대위 두 골수팬은 더 많은 팬들을 흡수하여 연변룡정팀을 위해 응원하기 위해 손을 잡고 새로운 팬협회인 연변도시영예축구팬련맹을 설립하기로 했다.

8일 저녁 있은 기념행사에서는 팬협회가 걸어온 지난 력사를 돌이켜 보고 연변축구와 함께 영원히 어깨 곁고 나아갈 것을 재확인했다.

연변룡정축구구락부 지도층과 코치진, 부분적 선수 및 각 축구팬협회 관계자들이 이날 행사에 참가했다. 

기념행사에서 연변룡정축구구락부 리광혁 총경리는,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왕붕은 헤딩을 하다가 이마가 찢어져 열바늘 넘게 기워맸다. 손군은 갈비뼈가 상한 상태에서 경기를 견지하고 있고 리달도 몇경기째 이를 악물고 후방을 지키고 있다. 때문에 여러분들께서 우리 선수들의 이런 노력을 봐주고 리해해주기 바란다. 우리 역시 당신들의 지지하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다."라고 표했다. 

주장 한광휘는, "요즘 성적의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우리 선수들은 훈련장이나 경기장에서 목숨을 걸고 뛰고 있다. 하지만 결과가 그만큼 나타나지 않아 안타깝다. 우리는 성장중의 팀이고 올해는 리그 첫해이다. 우리가 세부적인 면, 경험적인 면에서 일정한 차이가 있는데 전체 팀이 함께 노력해서 보완해나갈 것이다."라고 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연변룡정축구구락부는 연변도시영예축구팬련맹에 감사패를 증정하고 또 70세 골수팬 박진걸 로인에게 선수들이 싸인한 운동복을 증정했다. 

마지막으로 도시영예팬련맹 회장 마강은, 전체 팬들이 마음을 모아 연변팀을 위해 마귀홈장을 구축해나갈 것을 호소했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기자: 김성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85
  • 어제(10일) 저녁, 2023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22라운드 경기 종료 후 각 팀의 홈경기 관객수가 공개됐다. 평균 관객수가 6,526명인 가운데 연변룡정팀 홈경기 관객수가 17,240명으로 가장 많았고 료녕심양도시가 10,80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22라운드 경기별 관객수 료녕심양도시 0:0 광서평...
  • 2023-09-11
  • 오늘(10일) 저녁 있은 2023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22라운드 제남흥주와의 홈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1:0으로 제남흥주를 이기며 아홉경기 무승의 늪에서 헤여나왔다. 관건적인 3점을 따내며 잔류를 거의 확정지은 데다가 경기내용마저 좋아서 여러모로 볼거리도 수확도 많은 경기였다. 연변팀은 9번 왈두마가 원톱으로 나...
  • 2023-09-10
  • #player iframe{width: 635px; height: 369px;} #txt_poster3 img{max-width:635px;} #player{width:635px;} #txt_poster2{top:80px;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background:white;text-align:center;vertical-align: middle;} #txt_poster3{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height:504px;bac...
  • 2023-09-10
  •   9월 10일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22라운드 연변룡정VS제남흥주 경기 입장권을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증정하며 연변경기구 관련부문과의 조률 및 소통을 거쳐 이번 경기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미리 입장권을 수령하며 반드시 입장권으로 입장하여 좌석번호에 따라 착석해야 합니다.    년간리용권(年卡...
  • 2023-09-09
  • 연변도시영예축구팬련맹이 설립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해 9월 3일에 설립된 팬협회이지만 사실 이들이 연변축구와 함께 해온 력사는 지난 2015년으로 거슬러 간다. 연변축구와 함께 몰락, 재탄생, 성장의 과정을 겪어오고 지금은 함께 미래를 지향하고 있는 연변도시영예축구팬련맹의 1주년 기념행사에 다녀왔다.&nb...
  • 2023-09-09
  • 리달, 연변룡정팀의 32번, 중앙수비수. 2001년 생으로 나이도 어리고 신장은 184센치메터, 체중은 77키로그램. 작은 키는 아니지만 너무 큰 키도 아니고 우람진 체격은 더 아니다. 그런 리달이 지금 연변팀 수비라인에서 왕붕과 함께 대들보 역할을 하고 있다. 리달이 갓 연변팀에 왔을 때는 썩 깊은 인상을 받지 못했다. ...
  • 2023-09-08
  • 연변룡정팀이 9월 10일(토요일) 저녁 홈에서 남경도시 제22라운드 대결을 치르게 된다. 상대는 제1순환 경기에서 우리를 가볍게 눌렀던 제남흥주, 결코 가벼운 상대가 아니다. 더이상 퇴로가 없는 연변팀이 이를 악물고 나서야 할 한판 승부, 어떤 결과를 가져올가? 지난 제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연변팀은 0:2로 제남흥주...
  • 2023-09-08
  • 오늘(2일) 저녁 있은 남경도시와의 원정경기에서 김태연 선수가 상대 선수와의 분쟁 상황에서 현명한 대응으로 로장의 지혜를 확실히 보여주었다. 경기 18분경 20번 김태연은 깊은 태클로 상대방 13번 선수를 넘어뜨렸다. 상대 선수는 곧바로 흥분하며 김태연을 찾아 따지려 했고 주심을 포함하여 량팀 선수들이 그 선수를...
  • 2023-09-02
  • 오늘(2일) 저녁 있은 2023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21라운드 남경도시와의 원정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마지막 순간에 한꼴 내주며 통한의 패배를 맞이했다. 90여분동안 투혼을 발휘하다가 마지막 순간에 한꼴 내준게 두고두고 아쉬웠다. 주전 선수 왕붕과 천창걸이 경고루적으로 결장하면서 연변팀은 선발진영에 다소 변화...
  • 2023-09-02
‹처음  이전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