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동에 번쩍 서에 번쩍 빽빽한 일정에 지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9월11일 16시19분    조회:22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9월 10일 저녁 홈장에서 제남흥주를 1:0으로 격파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가까스로 27점 고지(갑급 잔류 유력)를 점령한 가운 데 제23라운드와 24라운드의 힘든 원정 경기를 5일 사이에 소화해야 하는 진통을 이겨내야 한다.

먼저 9월 13일 19:30시에 광동성 불산시남해체육중심에서 홈장왕이라 불리는 동관관련팀과, 다음 9월 17일 19:00시에 사천성 성도시 룡천역전업축구장에서 슈퍼리그 진출을 노리는 사천구우팀과 맞붙게 되는 데 8일 사이에 3경기를 소화하는 힘든 고역이라 할 수 있다.

13일 저녁에 접전하는 동관관련은 갑급리그팀들 가운데서 유명한 홈장왕이다. 지난 6월 3일 원정에서 연변팀에 2:0으로 패한 바 있지만 올시즌 승승장구하던 광서평과하료에 첫패(7월 2일 2:1)를 안겨준 전설을 만든 팀이기도 하다. 거기에 8월 27일엔 석가장공부를 1:0으로 제압하면서 상대의 슈퍼리그 진출기세를 한풀 꺾어놓았고 8월 13일엔 료녕심양도시를 4:0으로 누른 외 7월 22일엔 원정에서 제남흥주를 4:3으로 꺾은 실력이 꽤 탄탄한 팀이다.

원군(8번, 7꼴), 오누(10번, 9꼴)와 같은 공격수가 있는가 하면 라올(23번), 진호위(27번), 요옥룡(14번), 왕흥강(20번)과 같은 수비수와 미드필더가 활약하는 동관관련은 공수가 비교적 안정된 팀으로 평가받는다. 원정경기와 홈장경기에서 보여지는 팀의 모습이 사뭇 다르다는 이 팀의 특점을 꼽으라면 당지 팬들은 "나래 돋힌 호랑이"라고 대답한다고 한다. 그만큼 홈장 발휘가 출중하다는 말인 데 6월 17일에 홈장을 불산에 옮긴 이후엔 한번도 진 적이 없다.

9월 9일 원정에서 0:2로 청도서해안에 패했지만 홈장에 돌아온 동관관련을 쉽게 보지 못하는 리유이기도 하다. 원정에서의 1점은 연변팀에 있어서 금싸락에 비유할 만큼 귀중하다. 이날 광동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연변팬들이 현장에서 응원할 것으로 예견되는 데 홈장팬이 2000명 안팎인 동관관련에는 부담이 되겠지만 힘든 원정길에 오른 연변팀엔 큰 힘이 될 것이다.

그다음 화제는 자연스럽게 슈퍼진출권의 전역들인데 1위인 청도서해안은 련속 2껨의 경기를 성질이 까다로운 료녕팀(9월 13일 단동등약, 9월 17일 료녕심양도시)들과 붙게 되고 2위인 사천구우는 9월 13일 원정에서 상해가정회룡과, 홈장에서 연변팀과 맞붙게 되는 데 상대적으로 승산이 커 순위다툼에서 밀리지 않을 것이다. 반면 3위인 석가장공부는 9월 13일 홈장에서 광서평과하료와, 9월 16일 원정에서 남경도시와 격돌하게 되는 데 두 경기 모두가 중대한 전역으로 순위흐름을 좌우하고 슈퍼리그 진출권의 운명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또다시 불산으로'라는 드라마 이름처럼 가시덤불이 앞에 첩첩한 가운데 연변팀이 불산에서 승점을 챙기면 대단히 경하스런 일이요, 촉도난으로 불리는 성도에 가서 소(九牛)의 털을 뽑으면 더없이 자랑스러운 이야기가 될 것이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62
  • 9월 1일 저녁,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 경축‘붉은 해 변강을 비추네’연변명곡 특별음악회가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선전부, 주문학예술계련합회,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에서 공동 주최한 이번 음악회는 아름다운 노래소리와 운률로 연변을 노래하고 연...
  • 2022-09-02
  • 9월1일, 마서호(马瑞濠)선생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이 연변대학에서 있었다. 수여식에는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 권순기 회장, 아시아경제발전협회 부회장이며 향항서화투자집단 리사회 마서호 주석, 연변대학 김웅교장, 장옥홍 부교장, 주위홍 부교장 및 아시아경제발전협회 관련 지도자들과 기업가들이 참가했다.   김...
  • 2022-09-02
  • 로씨와 장씨는 원래 친한 친구사이였다. 장씨가 돈이 급히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로씨는 자신의 개인관계를 통해 다른 친구인 왕씨로부터 10만원을 빌렸고 자신의 명의로 왕씨와 차입계약을 맺었으며 왕씨는 계좌이체방식으로 장씨에게 돈을 지급했다. 최근 장춘시 구태구인민법원은 로씨가 왕씨의 원금 10만원과 리자를...
  • 2022-09-02
  • 개봉식에서 참가자들이 미니영화를 감상하고 있다.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헌례작품으로 촬영 제작한 미니영화 《아~아름다운 연길강》 개봉식이 9월 1일 오전, 연길시 한성호텔에서 있었다. 영화 극본작가이며 감독인 손룡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연길강(연집강)부근에서 생활하고 ...
  • 2022-09-02
  •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에 즈음하여, 연변조선족자치주로령사업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연변 ‘가장 아름다운 로인-회갑연’이 9월1일, 연변체육관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번 회갑연에는 전 주 각지에서 추천, 선발된 28명의 70주세 이상(최고령자 93세) 로인이 초청되였으며 연변 건설 과정...
  • 2022-09-01
  • 서정일교수, 가뭄과 알카리성에 잘 견디는 분자 메커니즘 연구에서 중요한 성과 획득 동북사범대학 생명과학학원 교수 서정일(38세)이 이끄는 연구팀은 식물(작물)이 가뭄과 알카리성에 잘 견디는 분자 메커니즘을 연구해내 알카리성(盐碱) 토지에 잘 견디는 농작물의 신 품종 육성에 중요한 리론적 근거를 제공했는바 길림...
  • 2022-09-01
  • 9월1일 연길시인민정부에서는 연길시에서 자치주성립70돐 대형불꽃야회를 거행할데 관한 통고를 발부했다. 통고에 따르면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70돐을 경축하여 경사스럽고 즐거운 명절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연길시당위와 정부에서 ‘휘황찬 70성상 아름다운 연변'을 주제로 한 대형 불꽃야회를 펼치게 된다. 이...
  • 2022-09-01
  •   8월 31일 오전 9시30분, 중앙민족가무단이 연길시 조양천진 태흥촌에서 기층(연변)하향 문화혜민 공연을 펼쳤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을 경축하여 기층군중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해주고 조화, 단결, 번영의 축제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중앙민족가무단이 연변에서 ‘중화민족 한가정'위문공연을 ...
  • 2022-08-31
  •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70돐을 맞으면서 연변조선족자치주가 그동안 거둔 휘황찬란한 성과를 세인들앞에 전시하고 연변의 여러 민족 인민군중들이 단결분투하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보여주는 꽃차퍼레이드(花车巡游)가 8월31일 오전 9시에 연길에서 화려하게 선보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수부도시 연길시를 선두로 훈...
  • 2022-08-31
  •   30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 맞이 ‘클러스컵’ 연길시대중노래자랑 총결승전이 연길텔레비죤방송국 공개홀에서 펼쳐졌다. 20차 당대회와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맞이하여 음악애호가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당의 민족정책의 따사로운 빛발아래 여러 민족 ...
  • 2022-08-3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