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동에 번쩍 서에 번쩍 빽빽한 일정에 지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9월11일 16시19분    조회:327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9월 10일 저녁 홈장에서 제남흥주를 1:0으로 격파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가까스로 27점 고지(갑급 잔류 유력)를 점령한 가운 데 제23라운드와 24라운드의 힘든 원정 경기를 5일 사이에 소화해야 하는 진통을 이겨내야 한다.

먼저 9월 13일 19:30시에 광동성 불산시남해체육중심에서 홈장왕이라 불리는 동관관련팀과, 다음 9월 17일 19:00시에 사천성 성도시 룡천역전업축구장에서 슈퍼리그 진출을 노리는 사천구우팀과 맞붙게 되는 데 8일 사이에 3경기를 소화하는 힘든 고역이라 할 수 있다.

13일 저녁에 접전하는 동관관련은 갑급리그팀들 가운데서 유명한 홈장왕이다. 지난 6월 3일 원정에서 연변팀에 2:0으로 패한 바 있지만 올시즌 승승장구하던 광서평과하료에 첫패(7월 2일 2:1)를 안겨준 전설을 만든 팀이기도 하다. 거기에 8월 27일엔 석가장공부를 1:0으로 제압하면서 상대의 슈퍼리그 진출기세를 한풀 꺾어놓았고 8월 13일엔 료녕심양도시를 4:0으로 누른 외 7월 22일엔 원정에서 제남흥주를 4:3으로 꺾은 실력이 꽤 탄탄한 팀이다.

원군(8번, 7꼴), 오누(10번, 9꼴)와 같은 공격수가 있는가 하면 라올(23번), 진호위(27번), 요옥룡(14번), 왕흥강(20번)과 같은 수비수와 미드필더가 활약하는 동관관련은 공수가 비교적 안정된 팀으로 평가받는다. 원정경기와 홈장경기에서 보여지는 팀의 모습이 사뭇 다르다는 이 팀의 특점을 꼽으라면 당지 팬들은 "나래 돋힌 호랑이"라고 대답한다고 한다. 그만큼 홈장 발휘가 출중하다는 말인 데 6월 17일에 홈장을 불산에 옮긴 이후엔 한번도 진 적이 없다.

9월 9일 원정에서 0:2로 청도서해안에 패했지만 홈장에 돌아온 동관관련을 쉽게 보지 못하는 리유이기도 하다. 원정에서의 1점은 연변팀에 있어서 금싸락에 비유할 만큼 귀중하다. 이날 광동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연변팬들이 현장에서 응원할 것으로 예견되는 데 홈장팬이 2000명 안팎인 동관관련에는 부담이 되겠지만 힘든 원정길에 오른 연변팀엔 큰 힘이 될 것이다.

그다음 화제는 자연스럽게 슈퍼진출권의 전역들인데 1위인 청도서해안은 련속 2껨의 경기를 성질이 까다로운 료녕팀(9월 13일 단동등약, 9월 17일 료녕심양도시)들과 붙게 되고 2위인 사천구우는 9월 13일 원정에서 상해가정회룡과, 홈장에서 연변팀과 맞붙게 되는 데 상대적으로 승산이 커 순위다툼에서 밀리지 않을 것이다. 반면 3위인 석가장공부는 9월 13일 홈장에서 광서평과하료와, 9월 16일 원정에서 남경도시와 격돌하게 되는 데 두 경기 모두가 중대한 전역으로 순위흐름을 좌우하고 슈퍼리그 진출권의 운명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또다시 불산으로'라는 드라마 이름처럼 가시덤불이 앞에 첩첩한 가운데 연변팀이 불산에서 승점을 챙기면 대단히 경하스런 일이요, 촉도난으로 불리는 성도에 가서 소(九牛)의 털을 뽑으면 더없이 자랑스러운 이야기가 될 것이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상무부가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국의 실제 외자 사용액은 1,003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으며 딸라로 환산하면 1,553억딸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써비스업 실제 외자 사용액은 7,4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첨단산업의 실제 리용...
  • 2022-10-29
  • 북경 10월 27일발 신화통신에 따르면 행정재심의법 수정초안이 27일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37차 회의에서 처음으로 심의되였다. 수정초안은 행정재심의 안건 접수범위를 확대하여 행정협의, 정부정보공개 등 행위에 불복할 경우 행정재심의를 신청할 수 있다고 명확히 하였다. 수정초안은 또 행정재심의 전...
  • 2022-10-29
  •   사진제공 최성룡   ‘만능 소리군’, ‘천상 소리군’이라는 평가를 받는 최성룡의 ‘나의 길’- 최성룡민요독창음악회가 27일 오후,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제1공개홀에서 펼쳐졌다.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연변조선족자치주 70돐 생일잔치의 환...
  • 2022-10-29
  • ‘운7 기3’ (运七技三) ,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 은 운도 따라주었고 교체 카드도 계산이라도 한듯 정확하게 들어맞았다! 교체된 2명 선수가 두꼴을 넣으면서 백승호 감독은 한 경기에서 두번이나 ‘신의 한수’ 를 둔 것이다. 10월 27일 을급리그 최종 결승전 첫 경기 동관관련팀과의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천금같...
  • 2022-10-28
  • 길림일보의 소식에 의하면 일전 길림성 내의 첫 최초대출서비스센터-연변조선족자치주 최초대출서비스쎈터가 연길시에서 제막식을 치르고 운행을 시작하였다. 현재 15개 금융기관이 입주하였다. 연변의 최초대출서비스센터는 인민은행 연변중심지행에서 주금융 판공실, 연변은행 보험 감독 기구와 정무데이터국(政数局), 공...
  • 2022-10-28
  • 연변룡정팀은 후반 교체해 들어간 류박, 오청송의 꼴에 힘입어 동완완련팀을 전승, 첫 승리로 갑급리그를 향해 성큼 한걸음 내디뎠다. 27일 오후 2시 연변룡정팀은 염성경기구에서 펼쳐진 2022 중국 프로축구 을급리그 제2단계 제11라운드 총 결승경기(승격조) 첫 경기에서 류박, 오청송의 꼴로 2대0으로 동완완련팀을 전승...
  • 2022-10-27
  •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심의,통과된《중국공산당규약》단행본이 이미 인민출판사에서 출판되였고 26일부터 전국 신화서점에서 발행되였다./신화사
  • 2022-10-27
  • 10월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예술고시 훈련기구의 규범화 관리를 강화하고 기구 및 그 인원의 불법 범죄 행위를 예방하고 억제하며 인민군중의 리익을 확실히 보장하기 위해 최근 교육부, 공안부, 시장감독총국이 공동으로 중학생 또는 미성년자를 대상한 예술고시 훈련기구에 대해 전문 다스리기 행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 2022-10-27
  • 시장감독총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공업정보화부, 재정부는 최근 기업 관련 불법 수금 전문 다스리기 련합 검사 행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번 검사는 문제 지향성을 견지하여 ‘사업조사, 정책조사, 문제조사, 시정조사'의 요구에 따라 기업이 반영한 돌출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주력한다. 소개에 따르면 이번에 4개 부...
  • 2022-10-27
  • 제2편 중공 각급 지도간부 4. 현·구급 중공 지도간부 김동철(金东哲, ?—?): 중공경성특별지부 목란(현)분지부 조직위원 1931년, 중공경성특별지부 목란(현)분지부가 설립되자 조직위원이 되였다. (자료출처: ≪흑룡강항일투쟁인물록≫) 김두익(金斗益, 1909—?): 중공로투구위원회 조직부 책임자 조선 함경북도 경성 출신으...
  • 2022-10-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