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프리카련맹의 G20 가입은 세계에 무엇을 가져다줄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9월12일 16시03분    조회:379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G20 회원이 되면 아프리카의 목소리와 가시성, 영향력을 크게 높여줄 것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아프리카 정치권과 여론계는 기쁨으로 들끓었다.

G20 뉴델리 정상회의가 10일 막을 내렸다. 회의의 중요한 성과중 하나로 아프리카련맹을 G20 정회원으로 초청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해당 기제에 아프리카 국가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유일했던 력사에 종지부를 찍었다. 아프리카련맹도 유럽동맹에 이어 두번째로 G20에 가입한 지역 기구가 되였다. 여기에는 아프리카련맹과 아프리카 국가들의 오랜 노력의 결과이며 세계 지형의 진화, 외부 세력의 추진과 갈라놓을 수 없는 관계가 있다.

아프리카련맹은 2002년에 설립되였으며 55개 아프리카 국가로 구성되여 폭 넓고 대표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아프리카련맹 헌장〉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공동 립장과 리익을 수호”하고 “아프리카가 글로벌 사무에서 응분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아프리카련맹의 중요한 과업이다. 최근 수년간 아프리카련맹은 국제무대에서 아프리카의 전반적인 리익을 대변하며 글로벌 경제 관리의 중요한 플래트홈인 G20에 가입하고자 7년간 노력해왔다.

외부 환경으로 볼 때 아프리카 경제가 부단히 세계에 융합됨에 따라 글로벌 사무에서의 아프리카의 참여도는 크게 높아졌다. 아프리카련맹의 G20 가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중국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인식이 외계에 널리 퍼져있다.

중국은 아프리카 국가들의 좋은 벗으로서 아프리카 국가들과 아프리카련맹이 국제와 지역 사무에서 더 큰 역할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항상 지지해왔다. 또 유엔 안전보장리사회 개혁 문제에서 아프리카의 요구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아프리카련맹의 G20 가입을 지지한다고 첫번째로 분명하게 밝혔다.

얼마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중국-아프리카 지도자 대화에서 중국은 아프리카련맹을 G20 회원국으로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관련 전문가들은 ‘국제론평’에 중국이 아프리카련맹의 G20 가입을 확고히 지지하는 것은 한편으로는 중국과 아프리카의 오랜 정치적 상호 신뢰가 탄탄하고 공동 발전의 길에서 좋은 파트너이기 때문이고 다른 한편으로 아프리카가 국제력량의 중요한 극이며 국제 공정성과 정의를 수호하는 중요한 힘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련맹이 G20에 가입한 것은 ‘진정한 다자주의’의 승리이다.

중국의 지지에 대해 아프리카련맹 순회의장국이자 꼬모르 대통령인 아잘리 아수마니는 사의를 표하며 앞으로 중국과의 협력 강화와 상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네갈 살레 대통령은 중국은 아프리카 국가들의 충실하고 든든한 벗이라며 중국이 처음으로 나서 아프리카련맹의 G20 가입 창의를 공개적으로 지지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표했다.

G20은 국제 경제협력의 주요 론단이다. 55개국을 대표하고 14억 이상 인구를 가진 아프리카련맹의 가입은 아프리카와 세계에 무엇을 가져다줄가?

아프리카는 발전도상국이 가장 집중되여있는 대륙으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 현재 아프리카대륙은 자유무역구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20에 가입한 후 아프리카는 전체적으로 세계 주요 경제국과 거시적 금융정책을 소통하고 조정하는 중요한 통로를 확보했다. 이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부채위험 증가, 기후변화, 식량안보 등 도전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장기적으로 볼 때 아프리카는 막대한 자원, 인구, 시장 우세를 갖고 있다. 일단 세계경제에 더 잘 통합되면 아프리카는 더 많은 발전 잠재력을 방출하여 아프리카대륙의 아프리카련맹 〈2063년 의정〉 조기 실현을 추진하게 될 것이다. 아프리카련맹위원회 파키 주석은 아프리카련맹의 G20 가입은 아프리카의 리념을 더 크게 확대하고 아프리카의 글로벌 도전에 대한 기여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구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 큰 관점에서 보면 브릭스 협력 기제의 확대에 이어 G20이 아프리카련맹을 흡수한 것은 ‘글로벌 남방’ 세력이 크게 성장한 또 하나의 상징적인 사건이다. 일부 분석가들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전략적 자주성을 추구하며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글로벌 관리에 참여하는 것은 국제사회가 평화적자, 발전적자, 안보적자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동시에 혼란으로 뒤얽힌 세계 구도에서 ‘글로벌 남방’ 국가의 발언권이 높아지면서 다자주의의 힘을 키워 패권주의와 강권정치를 억제하는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오늘날 세계에서 평화와 안녕을 실현하든 포용적 발전을 추구하든 아프리카는 엄연한 리해관계자로 더 이상 ‘홀시된 대다수’가 되여서는 안된다. 지정학적 관점에서만 아프리카를 주목하는 서방 국가들은 아프리카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진정한 의지와 자원을 마련해야 한다. 오늘날 아프리카는 ‘식민자’와 ‘교관’이 필요하지 않고 더 많은 평등과 존중, 협력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아프리카련맹의 G20 가입은 시작에 불과하다.

/중앙방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33
  • 인공지능(AI)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가? 미국 《포브스》 격주간 사이트는 최근 보도에서 2024년 AI분야 발전의 5대 추세를 렬거했다. ◆생성형 AI 신천지 개척 생성형 AI는 단순한 채팅로봇과 패러디 동영상(恶搞视频)의 범주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AI시스템은 복잡한 서술 문장을 쓰고 교향악을 편성하며 베스트셀러를...
  • 2023-12-11
  • 6년만에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인 습근평은 곧 다시 웰남에 대한 국빈 방문을 진행한다. ‘이웃집에 마실가고 동지네 집에 방문가는 것’은 량당량국의 전통적인 우정의 생동감 있는 모습이다. 웰남의 수도인 하노이에서 기자는 습근평 총서기가 이전에 방문했던 곳을 다시 방문하여 습근평 총서기가 이야기 했던 중...
  • 2023-12-11
  • 겨울철이 다가오며 각종 호흡기질환 다발기에 접어들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정부, 국가질병통제국 관련 책임자 및 질병통제 전문가, 부분적 의료기구 책임자들을 요청해 겨울철 호흡기질환 진료, 예방통제 등 방면의 질문에 해답하고 관심에 응답했다. 분리, 분류진찰이 병원의 부담을 덜어주...
  • 2023-12-11
  • 새해 양력설을 앞두고 장백변경관리대대 십사도구변경파출소에서는 당지 소방부문을 협조하여 관할구역의 ‘9개 소형장소’에 대해 소방안전우환검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파출소경찰들이 소방대 성원들과 함께 소방안전시설에 대해 검사하고 있다. ‘9개 소형장소’란? 작은 상점, 밥점, 려관, 오락장소, 물품구입, 병원, 휴...
  • 2023-12-11
  • 5년에 2배로 늘여 근년래 길림성은 습근평 총서기의 길림성 시찰시의 중요 연설 지시정신을 참답게 실행하여 흑토지 보호를 중요한 위치에 놓고 전략적 계획 및 통일적인 조률을 강화하고 정책조치를 보완하며 흑토지 보호와 ‘흑토지 량곡창고’과학기술회전이 단계적인 성과를 거두도록 착실히 추진했다. 2023년에 전 성에...
  • 2023-12-11
  • ‘주해 경유 향항 향발’ 12일부터 실시 [광주 12월 10일발 신화통신(기자 왕호명 조자우)] 기자가 10일 향항·주해·오문대교 변방검문소에서 알아본 데 따르면, ‘주해 경유 향항 향발’(经珠港飞) 정책이 12일부터 실시된다. 그때가 되면 향항·주해·오문대교를 거쳐 향항국제공항으로 가는 려객들은 내지 변방검문 부문의...
  • 2023-12-11
  • 한국 주재 중국대사관 위챗 공식계정의 소식에 따르면 12월 7일 한국 주재 중국대사관은 통지를 발표하여 중외 인원들의 왕래에 편리를 주기 위해 2023년 12월 1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한국 주재 중국대사관은 중국방문 비자발급 비용을 감면한다고 밝혔다. 12월 11일 전 이미 비자신청을 접수한 경우 기존의 표준에...
  • 2023-12-11
  • 로씨야 따스통신, 금일로씨야통신 등 매체의 8일 보도에 따르면 뿌찐 로씨야 대통령은 이날 2024년에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뿌찐은 이날 클레믈린궁에서 열린 ‘조국 영웅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참석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기념행사 후 한 참석자가 뿌찐에게 2024년 대선 출마를...
  • 2023-12-11
  • 12월 9일, 국가문물국에서는 소식공개회를 가졌다. 문화관광부 부부장이며 국가문물국 국장인 리군이 중화문명탐원공정 최신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지금으로부터 약 5,800년전부터 중화대지의 각 지역에서는 비교적 뚜렷한 사회분화가 련이어 나타나면서 문명기원의 가속화 단계로 접어들었다. 지금으로부터 5800년전부터 ...
  • 2023-12-11
  • 천년적설 만년송, 세상의 제일봉으로 우뚝 솟았네. 장백산은 북위 42도 빙설황금위도대에 위치해 있는데 세계 3대 분설기지중 하나이며 눈의 질이 좋고 적설량이 많으며 빙설기가 길어 빙설경관이 자연적으로 형성되였다. 눈이 내리는 계절이면 동화속의 빙설왕국이 현실에 펼쳐진다. 장백산의 순백은 겨울에 대한 가장 좋은...
  • 2023-12-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