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프리카련맹의 G20 가입은 세계에 무엇을 가져다줄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9월12일 16시03분    조회:37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G20 회원이 되면 아프리카의 목소리와 가시성, 영향력을 크게 높여줄 것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아프리카 정치권과 여론계는 기쁨으로 들끓었다.

G20 뉴델리 정상회의가 10일 막을 내렸다. 회의의 중요한 성과중 하나로 아프리카련맹을 G20 정회원으로 초청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해당 기제에 아프리카 국가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유일했던 력사에 종지부를 찍었다. 아프리카련맹도 유럽동맹에 이어 두번째로 G20에 가입한 지역 기구가 되였다. 여기에는 아프리카련맹과 아프리카 국가들의 오랜 노력의 결과이며 세계 지형의 진화, 외부 세력의 추진과 갈라놓을 수 없는 관계가 있다.

아프리카련맹은 2002년에 설립되였으며 55개 아프리카 국가로 구성되여 폭 넓고 대표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아프리카련맹 헌장〉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공동 립장과 리익을 수호”하고 “아프리카가 글로벌 사무에서 응분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아프리카련맹의 중요한 과업이다. 최근 수년간 아프리카련맹은 국제무대에서 아프리카의 전반적인 리익을 대변하며 글로벌 경제 관리의 중요한 플래트홈인 G20에 가입하고자 7년간 노력해왔다.

외부 환경으로 볼 때 아프리카 경제가 부단히 세계에 융합됨에 따라 글로벌 사무에서의 아프리카의 참여도는 크게 높아졌다. 아프리카련맹의 G20 가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중국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인식이 외계에 널리 퍼져있다.

중국은 아프리카 국가들의 좋은 벗으로서 아프리카 국가들과 아프리카련맹이 국제와 지역 사무에서 더 큰 역할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항상 지지해왔다. 또 유엔 안전보장리사회 개혁 문제에서 아프리카의 요구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아프리카련맹의 G20 가입을 지지한다고 첫번째로 분명하게 밝혔다.

얼마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중국-아프리카 지도자 대화에서 중국은 아프리카련맹을 G20 회원국으로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관련 전문가들은 ‘국제론평’에 중국이 아프리카련맹의 G20 가입을 확고히 지지하는 것은 한편으로는 중국과 아프리카의 오랜 정치적 상호 신뢰가 탄탄하고 공동 발전의 길에서 좋은 파트너이기 때문이고 다른 한편으로 아프리카가 국제력량의 중요한 극이며 국제 공정성과 정의를 수호하는 중요한 힘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련맹이 G20에 가입한 것은 ‘진정한 다자주의’의 승리이다.

중국의 지지에 대해 아프리카련맹 순회의장국이자 꼬모르 대통령인 아잘리 아수마니는 사의를 표하며 앞으로 중국과의 협력 강화와 상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네갈 살레 대통령은 중국은 아프리카 국가들의 충실하고 든든한 벗이라며 중국이 처음으로 나서 아프리카련맹의 G20 가입 창의를 공개적으로 지지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표했다.

G20은 국제 경제협력의 주요 론단이다. 55개국을 대표하고 14억 이상 인구를 가진 아프리카련맹의 가입은 아프리카와 세계에 무엇을 가져다줄가?

아프리카는 발전도상국이 가장 집중되여있는 대륙으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 현재 아프리카대륙은 자유무역구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20에 가입한 후 아프리카는 전체적으로 세계 주요 경제국과 거시적 금융정책을 소통하고 조정하는 중요한 통로를 확보했다. 이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부채위험 증가, 기후변화, 식량안보 등 도전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장기적으로 볼 때 아프리카는 막대한 자원, 인구, 시장 우세를 갖고 있다. 일단 세계경제에 더 잘 통합되면 아프리카는 더 많은 발전 잠재력을 방출하여 아프리카대륙의 아프리카련맹 〈2063년 의정〉 조기 실현을 추진하게 될 것이다. 아프리카련맹위원회 파키 주석은 아프리카련맹의 G20 가입은 아프리카의 리념을 더 크게 확대하고 아프리카의 글로벌 도전에 대한 기여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구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 큰 관점에서 보면 브릭스 협력 기제의 확대에 이어 G20이 아프리카련맹을 흡수한 것은 ‘글로벌 남방’ 세력이 크게 성장한 또 하나의 상징적인 사건이다. 일부 분석가들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전략적 자주성을 추구하며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글로벌 관리에 참여하는 것은 국제사회가 평화적자, 발전적자, 안보적자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동시에 혼란으로 뒤얽힌 세계 구도에서 ‘글로벌 남방’ 국가의 발언권이 높아지면서 다자주의의 힘을 키워 패권주의와 강권정치를 억제하는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오늘날 세계에서 평화와 안녕을 실현하든 포용적 발전을 추구하든 아프리카는 엄연한 리해관계자로 더 이상 ‘홀시된 대다수’가 되여서는 안된다. 지정학적 관점에서만 아프리카를 주목하는 서방 국가들은 아프리카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진정한 의지와 자원을 마련해야 한다. 오늘날 아프리카는 ‘식민자’와 ‘교관’이 필요하지 않고 더 많은 평등과 존중, 협력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아프리카련맹의 G20 가입은 시작에 불과하다.

/중앙방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07
  • 백산시 림강시 화산진 진주문촌 송령설마을은 사시절 아름다운 경치로 원근에 소문이 났으며 특히 겨울 설경으로 유명한 곳이다. 10월 25일, 가을경치를 흔상하고저 이곳을 찾은 유람객들은 뜻밖에 가랑잎으로 뒤덮인 야산에 활짝 핀 진달래를 발견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저마다 혀를 내두르며 연신 카메라 샤타를 누르...
  • 2023-10-27
  • 중양절을 하루 앞둔 10월 22일, 류하현조선족민속문화활동협회의 중양절 기념 특별문예공연이 류하조선족학교에서 진행되였다. 류하현 정협, 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조선족학교와 매하구시 조선족중학교, 조선족실험소학교, 조선족중학교 퇴직교원협회, 조선족촬영가협회, 교서사회구역 아리랑예술단, 산성진영승촌 책임자...
  • 2023-10-27
  • 청송의약그룹을 방문 온 천진시정협 부주석 장봉보(오른쪽 세번째 사람) 등 정협위원들과 청송의약그룹 리사장 심재관(가운데 사람) 길림성 부여현 출신의 조선족 기업가 심재관(沈载款)이 이끄는 천진시 청송의약그룹주식유한회사에 대한 천진시정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기꺼운 소식이 전해왔다. 최근, 천진시정협 부...
  • 2023-10-27
  • 이 몇년간 집안출입경변방검사소 당위는 민족단결건설 사업을 고도로 중시하고 민족단결건설 사업을 출입경변방검사소의 주요한 직책과 과업에 융합시켜 변방 통상구의 지속적인 안정을 힘있게 수호하고 있다. ‘중화민족 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특별 학습과 특별 연구토론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광범한 당원과 경찰들...
  • 2023-10-27
  • 올해는 항미원조 승리 70돐 및 지원군 영웅 개선 귀국 65돐이 되는 해로 항미원조 정신이 새겨진 ‘영웅의 교량’인 집안압록강국경철도대교가 다시금 대중들의 시야에 들어왔다. 집안압록강국경철도대교는 집안철도통상구에 위치하며 1937년에 착공하여 1939년 7월 31일에 준공되였다. 같은 해 9월에 정식으로 개통되였으며...
  • 2023-10-27
  • 10월 26일 북경 우주비행통제중심에서 촬영한 신주 16호 우주비행사 승무조와 신주 17호 우주비행사 승무조의 ‘가족사진’. /신화사 26일 11시 14분, 신주 17호 유인우주선을 탑재한 장정 2호 F형 요17 운반로케트가 주천위성발사중심에서 발사되였다. 약 10분 후 신주 17호 유인우주선은 로케트와 성공적으로 분리되여 예...
  • 2023-10-27
  • 해란강향촌진흥좌담회 룡정시서 거행 국무원 참사실에서 주최하고 성정부 참사실과 룡정시정부에서 주관한 해란강 농촌진흥좌담회가 연변조선족자치주 룡정시에서 개최되었다.국무원 참사실의 당조서기 겸 주임인 고우,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주당위 서기인 호가복, 농업농촌부 당조성원인 황염이 참석해 연설했다.국무원 참...
  • 2023-10-27
  • [북경 10월 26일발 신화통신] 기자가 26일 교통운수부로부터 료해한 데 따르면 올해 1~3분기 우리 나라 인원 류동량이 대폭 증가해 철도, 수로, 민항 려객수송량 증가가 동기 대비 모두 100%를 넘어섰다. 이날 열린 교통운수부 정례 소식공개회에서 교통운수부 소식대변인 손문검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전 세 분기에 다지역...
  • 2023-10-27
  • 10월 28일 오후 2시 30분, 연길시전민건강체육장에서 홈장불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연변룡정팀이 202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9라운드에서 상해가정회룡팀과 붙게 된다. 27일 오전 10시 15분, 경기전 소식공개회의에 연변룡정팀 김봉길감독과 한광휘선수가 참가하였다. 연변룡정팀 한광휘선수는“이번 주 감독의 기전술 배...
  • 2023-10-27
  • 생명의 ‘꽃’다채롭게 피어나다   1. 10월 24일 중국선수 주홍전이 녀자 400메터 T53급 결승전에서. 당일 항주 제4회 아시아장애인운동회 륙상경기가 항주 황룡체육센터 경기장에서 거행됐다. /신화사 기자 강한 촬영     2. 10월 24일, 중국팀 선수 고해연 (오른쪽)이 경기중 득점을 경축하고 있다. 당일 항주 제4회 아시...
  • 2023-10-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