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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록화미화丨삶의 터전 아름답게 가꿔갈 '후계자'를 찾아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9월14일 10시43분    조회: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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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7세인 연길시민 추길명은 쉴 틈이 없는 열성적인 사람이다. 17년간 그는 의무적으로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단지, 소재 사회구역과 사업단위를 위해 꽃을 심고 환경을 미화하면서 전국문명도시건설에 묵묵히 자신의 힘을 이바지했다. 건강원인으로 자신이 꽃을 심는 데 갈수록 힘이 부치고 있음을 느낀 추길명은 요즘 그와 마찬가지로 연길록화미화를 위해 힘을 이바지하려는 '후계자'를 찾고 있으며 꽃씨, 꽃묘목을 무상으로 제공해주련다고 표시했다.

17년전, 추길명은 북산가두 청성주택단지에서 로년활동소를 경영했다. 그는 주택단지내에 공터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사방에서 꽃씨를 수집하여 꽃을 심고 가꾸기 시작했다. 자신이 심은 꽃씨가 예쁜 꽃을 피우는 것을 보고 추길명은 매우 기뻤다.

2017년, 하남가두 백산사회구역으로 이사한 추길명은 자신의 주택단지 뿐만 아니라 사회구역 사무청사 주위에도 꽃을 심었다. 그의 인솔하에 주택단지 주민과 사회구역 사업일군들도 꽃심기 행렬에 동참했다.

그후 추길명은 진달래광장 부근의 모 주택단지에서 보안사업에 종사했는데 그 주택단지에서도 의무적으로 꽃을 심으며 환경을 미화했다.

17년래, 추길명의 꽃재배 면적은 루계로 1,800평방메터 이상에 달한다.

추길명

"저는 자신의 실제행동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환경을 보호하고 우리의 삶의 터전을 아름답게 가꿔가도록 인솔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무료로 꽃씨, 꽃묘목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모두가 함께 전국문명도시 건설사업에 기여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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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변조간신문

편역: 오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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