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수기]아름다운 내 고향의 변화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9월14일 10시19분    조회:300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장백조선족자치현은 내가 태여나서 자란 고향이다. 금년 길림시 단오절활동에 참가하고 이튿날 우리 내외는 자가용으로 장백조선족자치현에 나들이를 떠났다. 몇년 만에 고향으로 가는 나의 심정은 몹시 흥분되여 진정할 수 없었다. 길림에서 5시간 반을 달려 우리는 드디여 장백현성에 도착하였다.

거리는  이전보다 몰라보게 정연하고 깨끗했다. 몇년 전에 비해 아빠트도 눈에 띄게 많아지고 좁았던 길은 넓은 아스팔트길로 변하였으며 록화대는 과일나무들로 장식되여 빨간색, 노란색 열매들이 보기좋게 조롱조롱 달려 있었다.

장백은 볼거리가 많다. 대낮에 압록강을 사이둔 조선의 풍경이며 망천아풍경구, 북산공원, 민속촌 그리고 천년애성, 강변공원 등 관광지를 돌아보고 잠간 휴식을 취했다가 저녁에 또 다른 모습의 현성을 돌아보는 것도 별재미였다. 외지에서 관광을 온 사람들은 이 자그마한 도시의 황홀한 야경에 도취된다.

저녁식사 후 네온등으로 장식된 압록강변의 나무잔도를 천천히 산책하느라면 대낮과 또 다른 변경관광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아빠트 벽을 장식한, 조선족 치마저고리를 입고 장고를 치는 모습의 그림은 환한 조명이 비춰주어 전국 유일 조선족자치현의 민족색채를 더해준다. 밤장막이 드리운 압록강변의 광장에서 음악과 분수에 어울려 신이 나서 뛰여노는 아이들과 광장무를 추는 시민들의 모습이 이 도시 사람들의 여유와 행복감을 잘 말해주고 있었다.

지금의 장백현 거리는 푸른 하늘 아래 공기가 청신하고 사면이 풍경화 같이 아름다워 말 그대로 록수청산이고 무릉도원이다. 당지의 사람들은 “우리 장백은 점점 아름다워지고 있으며 생활도 점점 행복해지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하고 있다.

장백현은 세계에 추천하는 ‘중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작은 도시'(中国最美的小城) 50곳 중의 한곳이며 ‘중국에서 제일 영향력을 가진 명성현'(中国最具影响力的明星县), 중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휴가 자가려행 목적지'(中国最美休闲自驾游目的地)이다. 변경풍광과 민족문화 관광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면 장백현에 한번 다녀와 볼 것을 강추한다.

/리봉옥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37
  • 장백조선족자치현 조선족로인협회 제5기 위원회 제5차 회원대표대회가 11월 4일 오전, 새로 건설된 장백혜민봉사활동중심에서 개최되였다. 해당부문의 책임자들(앞줄) 현정부 부현장 김영화, 현인대 전임 부주임 전태선 그리고 현당위 통전부, 현정부판공실, 현정협농촌농업위원회, 현민정국, 현문화라지오텔레비죤신문출판...
  • 2023-11-06
  • 11월 5일 14시 30분, 8승 12무 9패로 36점을 기록하고 잠시 8위에 머물러있는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청도 고진구대학성체육장(古镇口大学城体育场)에서 1라운드 앞당겨 슈퍼리그에 진출한 청도서해안팀과 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0대 1로 패했다. 이날 김봉길 감독은 선발로 꼴키퍼에 19번 동가림, 수비에 20번 김태연...
  • 2023-11-05
  •   위문단 일행 은학원 양로원에서 기념촬영 11월5일,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회장 오장권, 부회장 백정숙, 김룡규, 박신옥, 김대환, 마성욱, 김선광, 부비서장 김세웅 등이 인솔하는 일행 15명은 길림시 은학원조선족양로원을 찾아 의료, 문화하향활동을 진행했다. 의료하향팀의 전문가진은 길림대학 제1병원과...
  • 2023-11-05
  • 3일, 최근 일부 지방 중소학생들의 ‘수업사이 10분 제한’ 문제가 사회의 광범한 관심을 받았는데 기자는 이와 관련해 교육부 관련 책임자를 취재했다. 해당 책임자는 중소학교에서 휴식시간을 배치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고 또 매우 필요하며 학생들의 정서를 조절하고 심신을 이완시키며 체질을 증강시키고 근시를 예방, ...
  • 2023-11-05
  • 11월 4일 오후 3시 30분 2023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30라운드에서 장춘아태팀은 홈경기에서 3대 4로 무한삼진팀에 아쉽게 패했다. 장춘아태팀은 경기 7분경 오코레선수가 선제꼴을 넣으면서 앞섰으나 경기 17분경에 무한삼진팀의 아지즈선수의 동점꼴에 이어 경기 26분경 류이밍선수, 하초선수, 사붕비선수가 련속 3골을 넣...
  • 2023-11-04
  • 제10회 북경향산포럼 현장. /중국군넷 10월 31일‘공동안보와 항구적인 평화’를 주제로 한 제10회 북경향산론단이 페막됐다. 규모나 차원을 볼 때 본기 론단은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대회참가측 사이의 광범한 교류, 심지어 치렬한 론쟁은 평등과 개방, 포용, 참조의 리념을 충분히 체현했으며 지혜를 모으고 공감대...
  • 2023-11-03
  • 2023년 9월 14일 촬영한 중국 (산동) 자유무역시험구 청도구역(드론 사진). /신화사 습근평 총서기는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끊임없이 확대해 글로벌 산업 분공과 협력에 깊이 참여하고 국내와 국제 두 자원을 잘 활용해 중국식 현대화의 발전 공간을 넓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 들어 세계경제 회복이 부진하고 글로벌...
  • 2023-11-03
  • 11월1일, 제32회 전국 소방의 날을 맞아 ‘예방위주 생명지상’을 주제로 한 전 성 소방 선전월 활동 가동식이 길림성소방구조총대에서 개최되였다. 가동식에서 전 성 소방 선전월기간의 일련의 주제 활동 내용을 소개했고 전 성 ‘10대 사회구역 소방 선전 사업일군’과 소방자원봉사자들에게 시상했다. 료해에 따르면 올들...
  • 2023-11-03
  • 1일,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법제사업위원회 기층립법련계점 현판 수여 활동이 훈춘시인대 상무위원회에서 거행되였다.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법제사업위원회 부주임 리녕, 성인대 상무위원회 당조 부서기이며 부주임인 전금진이 행사에 참석했다. 리녕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기층립법련계점 제도를 구축하는 것은 새시대 발...
  • 2023-11-03
  • 우리 성 출판업 시종 사회적 효과 첫자리에 놓고 위대한 시대를 기록하고 중국의 정신을 고양하면서 사회적 효과와 경제적 효과의 이중 풍작 실현 장춘시‘길운헌(吉云轩)'문화종합체 길림출판정품관에 들어서면 깨끗하고 정갈한 환경에 각종 서적들이 가득 차있다. 이곳은 ‘길림판 정품도서’와 ‘길림판 정품정기간행물’...
  • 2023-11-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