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수기]아름다운 내 고향의 변화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9월14일 10시19분    조회:305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장백조선족자치현은 내가 태여나서 자란 고향이다. 금년 길림시 단오절활동에 참가하고 이튿날 우리 내외는 자가용으로 장백조선족자치현에 나들이를 떠났다. 몇년 만에 고향으로 가는 나의 심정은 몹시 흥분되여 진정할 수 없었다. 길림에서 5시간 반을 달려 우리는 드디여 장백현성에 도착하였다.

거리는  이전보다 몰라보게 정연하고 깨끗했다. 몇년 전에 비해 아빠트도 눈에 띄게 많아지고 좁았던 길은 넓은 아스팔트길로 변하였으며 록화대는 과일나무들로 장식되여 빨간색, 노란색 열매들이 보기좋게 조롱조롱 달려 있었다.

장백은 볼거리가 많다. 대낮에 압록강을 사이둔 조선의 풍경이며 망천아풍경구, 북산공원, 민속촌 그리고 천년애성, 강변공원 등 관광지를 돌아보고 잠간 휴식을 취했다가 저녁에 또 다른 모습의 현성을 돌아보는 것도 별재미였다. 외지에서 관광을 온 사람들은 이 자그마한 도시의 황홀한 야경에 도취된다.

저녁식사 후 네온등으로 장식된 압록강변의 나무잔도를 천천히 산책하느라면 대낮과 또 다른 변경관광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아빠트 벽을 장식한, 조선족 치마저고리를 입고 장고를 치는 모습의 그림은 환한 조명이 비춰주어 전국 유일 조선족자치현의 민족색채를 더해준다. 밤장막이 드리운 압록강변의 광장에서 음악과 분수에 어울려 신이 나서 뛰여노는 아이들과 광장무를 추는 시민들의 모습이 이 도시 사람들의 여유와 행복감을 잘 말해주고 있었다.

지금의 장백현 거리는 푸른 하늘 아래 공기가 청신하고 사면이 풍경화 같이 아름다워 말 그대로 록수청산이고 무릉도원이다. 당지의 사람들은 “우리 장백은 점점 아름다워지고 있으며 생활도 점점 행복해지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하고 있다.

장백현은 세계에 추천하는 ‘중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작은 도시'(中国最美的小城) 50곳 중의 한곳이며 ‘중국에서 제일 영향력을 가진 명성현'(中国最具影响力的明星县), 중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휴가 자가려행 목적지'(中国最美休闲自驾游目的地)이다. 변경풍광과 민족문화 관광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면 장백현에 한번 다녀와 볼 것을 강추한다.

/리봉옥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72
  • 최근 길림성인력자원사회보장청, 길림성재정청, 길림성사회보험사업관리국은 공동으로 《길림성 시급히 부족한 직업직종 목록(2023년)》을 인쇄발부하여 20개 직업직종을 올해 시급히 부족한 직업직종으로 발표했다. 20가지 부족한 직업 직종 목록(5월 1일부터 집행) 통지는 다음과 같이 명확히 했다. 실업보험 기능향상을 ...
  • 2023-04-11
  • ① 길림성의 유일한 대 로씨야 국제 도로통상구로서 훈춘도로통상구는 년간 화물 통과량이 60만톤, 려객 통과량이 60만명이다. ② 훈춘은 해산물자원이 풍부하고 가공산업 토대가 튼튼하여 해산물가공업 기업이 분분히 이곳에 정착했다. 사진은 당지의 한 식품가공기업의 생산작업장이다. ③ 훈춘시는 전국 최대의 킹크랩 ...
  • 2023-04-11
  • 기상관측 데이터에 따르면 4월 9일, 우리 나라는 모래 먼지 날씨의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10일에는 모래 먼지 날씨의 영향범위가 화북, 동북 및 황하회하(黄淮) 등 지역에까지 확대되였고 대부분 지역은 모래가 날리거나 먼지가 떠다니는 날씨였으며 내몽골 중서부에는 황사가 나타났다. ‘황사’가 재차 습격하면서 모래 ...
  • 2023-04-11
  • 조건에 부합되는 사람들은 감염 3개월 후 백신 접종 가능 4월 10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국무원련합예방통제기제 종합조는 일전에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에 대처하는 백신 접종 사업방안〉을 인쇄발부하여 목표 군체, 시간 간격, 백신 선택 등에 대해 상응한 배치를 했다. 방안은 현단계 백신 접종의 중점은...
  • 2023-04-11
  • 중국조선족배구협회 회장단 일행이 장춘록연배구협회 회원들과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4월 9일, 중국조선족배구협회 회장단 일행이 장춘조선족들의 배구동호회인 장춘록연배구협회를 방문해 교류를 진행하고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 체육관에서 친선경기를 가졌다. 알아본 데 의하면 중국조선족배구협회는 4월 8일 심양...
  • 2023-04-10
  • 지난해 12월 12일,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는 ‘록미연길'(绿美延吉)행동 동원대회를 소집했는데 회의에서는 ‘1년사이에 돌파가 있고 2년사이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3년사이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록미연길'행동의 총체적인 목표로 결정했다. ‘록미연길'행동에서 연길시에서는 당위의 통일적인 계획하에 여러 ...
  • 2023-04-10
  • 국가질병통제국 부국장 겸 중국질병통제연구쎈터 주임 심홍병은 8일 열린 국무원 신문판공실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의 기원을 규명하기 위한 제1단계 공동연구 과정에서 중국은 당시 확보한 모든 관련 자료를 공동 전문가팀에 제공했으며 어떠한 확진 사례와 표본, 검사와 분석 결과도 은페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심홍병...
  • 2023-04-10
  • 굉-6K 전투기를 운전한, 동부전구 공군 모 사(师) 비행사가 리륙해 전투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해방군보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예정 대로 4월 8일부터 10일까지 기간 대만해협과 대만섬 북부, 남부, 대만섬 동부 해공역에서 환대만섬 전투준비 경계순찰과 ‘련합리검’(联合利剑)을 연습했다. 동부전구 보도대변인 시...
  • 2023-04-10
  • 연변의 대표적인 민영병원으로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는 연길기림병원은 지난해 연길시위생건강국으로부터 2급 종합병원으로 심사·평정되였다. 병원 당지부서기이며 원장인 김춘영은 “병원의 당건설 선도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당건설로 병원의 발전을 추동하면서 꾸준히 발전해 온 것이 지난 10년 병원발전의 중요한 경...
  • 2023-04-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