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수기]아름다운 내 고향의 변화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9월14일 10시19분    조회:29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장백조선족자치현은 내가 태여나서 자란 고향이다. 금년 길림시 단오절활동에 참가하고 이튿날 우리 내외는 자가용으로 장백조선족자치현에 나들이를 떠났다. 몇년 만에 고향으로 가는 나의 심정은 몹시 흥분되여 진정할 수 없었다. 길림에서 5시간 반을 달려 우리는 드디여 장백현성에 도착하였다.

거리는  이전보다 몰라보게 정연하고 깨끗했다. 몇년 전에 비해 아빠트도 눈에 띄게 많아지고 좁았던 길은 넓은 아스팔트길로 변하였으며 록화대는 과일나무들로 장식되여 빨간색, 노란색 열매들이 보기좋게 조롱조롱 달려 있었다.

장백은 볼거리가 많다. 대낮에 압록강을 사이둔 조선의 풍경이며 망천아풍경구, 북산공원, 민속촌 그리고 천년애성, 강변공원 등 관광지를 돌아보고 잠간 휴식을 취했다가 저녁에 또 다른 모습의 현성을 돌아보는 것도 별재미였다. 외지에서 관광을 온 사람들은 이 자그마한 도시의 황홀한 야경에 도취된다.

저녁식사 후 네온등으로 장식된 압록강변의 나무잔도를 천천히 산책하느라면 대낮과 또 다른 변경관광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아빠트 벽을 장식한, 조선족 치마저고리를 입고 장고를 치는 모습의 그림은 환한 조명이 비춰주어 전국 유일 조선족자치현의 민족색채를 더해준다. 밤장막이 드리운 압록강변의 광장에서 음악과 분수에 어울려 신이 나서 뛰여노는 아이들과 광장무를 추는 시민들의 모습이 이 도시 사람들의 여유와 행복감을 잘 말해주고 있었다.

지금의 장백현 거리는 푸른 하늘 아래 공기가 청신하고 사면이 풍경화 같이 아름다워 말 그대로 록수청산이고 무릉도원이다. 당지의 사람들은 “우리 장백은 점점 아름다워지고 있으며 생활도 점점 행복해지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하고 있다.

장백현은 세계에 추천하는 ‘중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작은 도시'(中国最美的小城) 50곳 중의 한곳이며 ‘중국에서 제일 영향력을 가진 명성현'(中国最具影响力的明星县), 중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휴가 자가려행 목적지'(中国最美休闲自驾游目的地)이다. 변경풍광과 민족문화 관광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면 장백현에 한번 다녀와 볼 것을 강추한다.

/리봉옥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22
  • - 장춘현 경준해 한준 등 참가 20차 당대회에 출석한 길림대표단은 계속하여 습근평 총서기가 제19기중앙위원회를 대표하여 한 보고를 토론하였다. 대표들은, 보고는 기치를 높이 들고 주제가 선명하며 내용이 풍부하고 사상이 심원하며 기세가 웅위롭고 전 당의 의지, 인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였으며 강력한 력사적 ...
  • 2022-10-18
  • -‘분발의 새시대’주제 성과전 길림성 전시구 인기몰이 가을 햇살이 따스한 요즘, 북경전람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분발의 새시대’ 주제 성과전이 참관열조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길림성 전시구가 ‘0에서 1에로 ’의 하나 또 하나의 돌파성적인 성과에 한폭 또 한폭의 록수청산 화폭, 백성을 마음에 담은 한건 또 한건...
  • 2022-10-13
  • 수확의 계절 가을이다. 련며칠 훈춘시 각 향진에서는 농민들을 조직하여 가을걷이를 전개하면서 마지막 낟알까지 거두어 들이려고 노력 중이다. 훈춘송철전문재배농장 벼재배구에 들어서면 벼수확기들이 논밭을 오고가며 가을걷이에, 탈곡에, 벼짚 분쇄 작업에 한창인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다. “기계화 가을걷이를 실시하면...
  • 2022-10-13
  • ●12일 새벽 12시 45분 유벤투스는 이스라엘 하이파에 위치한 사미 오페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련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4차전’ 일정에서 하이파에게 0-2 패배를 당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코펜하겐 원정에서 수적 렬세에 빠진 가운데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12일 새벽 12...
  • 2022-10-12
  • 동풍현 태양에네르기농업과학기술시범산업단지에서는 태양에네르기 시설하우스를 담체로 청결에네르기 리용과 현대농업과학기술전시, 농업창객 (农业创客) 등 1,2,3 산업이 련합하여 협동발전하는 신형농업산업종합체를 건설하였다. 길림성에서 ‘곡식줄거리를 고기로 변화시키는' (秸秆变肉) 천만마리 고기소건설...
  • 2022-10-11
  • 3개월 련속 200만대 이상 판매 8일 공안부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2022년 9월말까지 전국 기동차 보유량은 4억 1,200만대, 그중 자동차 보유량은 3억 1,500만대로 3분기 자동차 보유량 월평균 신규 증가량이 상반기보다 뚜렷이 높았으며 련속 3개월 신규 증가량이 200만대를 넘어섰다. 2022년 전 3분기, 전국의 신규등록...
  • 2022-10-10
  • 일전 연변대학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에서는 연변허흑압식품유한회사와 연길정다연헬스클롭 등 회원기업 탐방활동을 조직했다. 연변허흑압유한회사에서 방문단 일행은 회사의 생산라인을 참관하고 좌담회를 가졌다. 연변허흑압유한회사는 지난 2005년에 설립되였는데 15년의 분발로 지금은 오리가공식품을 규모화적으로 ...
  • 2022-10-08
  • — 연변 의약산업의 고품질발전 전력 추진을 둘러 본다 2016년, 돈화시는 국가의약도시로 명명되었고 성급 의약첨단기술특색산업단지로 선정되었다. 최근년간 연변은 천진카이라이잉(凯莱英), 북경사환, 길림자신, 길림아태 등을 유치한 기초에서 또 화룬삼구, 심천리부, 북경동화원, 국약그룹, 진싸이(金赛)약업 등 업계내...
  • 2022-10-07
  • ◇신기덕 한로는 열일곱번째 절기로서 해마다 양력으로 10월 8일 경에 든다. 이 절기면 남령과 남령 이북의 대부분 지구가 모두 가을철에 접어들고 동북지구는 늦가을에 들어서며 서북지구는 바야흐로 겨울의 문턱을 넘고 있다.     추분이 지나면 가을은 점점 짙어져 본색을 드러낸다. 단풍본색이다. 찬이슬이 ...
  • 2022-10-07
  • 10월 1일, 기자가 차를 몰고 룡정시 만무과원에 도착했을 때 산을 가득 메운 사과배나무에는 큼직한 사과배들이 주렁주렁 열려 있었다. 연변 동연식품판매쎈터 담당자 지강강은 일군들을 데리고 한창 과일을 따느라고 바삐 보내고 있었다. 과수원에 들어서니 어른의 주먹보다 큰 사과배가 가지마다 주렁주렁 달려있다. “올...
  • 2022-10-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