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황금가을의 약속...장춘 조선족 문인들 간담회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9월18일 10시09분    조회:157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가을빛이 짙어가는 16일, 장백산잡지사, 연변주작가협회 장춘창작위원회에서 주최한 장춘지역 문인 간담회가 문화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장춘 금화만 동화서점에서 있었다. 이날 간담회에 장춘지역 문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과 장백산잡지 애독자 대표가 자리를 함께 하면서 커피 향기가 은은한 간담회를 빛냈다.

간담회에서 장백산잡지사 안미영 사장은 이번 모임의 취지를 두고 "여러분 이렇게 한자리에 따뜻이 모인것은 참 오래만이다"며 “장백산잡지사, 연변주작가협회 장춘창작위원회는 플래트홈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작가들과 독자들을 위한 문화적인 대화를 나눌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전경

유명한 시인 남영전 선생은 특별히 영상형식으로 모임에 참석, “신문, 잡지를 꾸리고 글을 쓰는 일들이 쉬운 일들은 아니지만 로고속에서도 보람을 느끼는 것은 우리 문화의 발전과 전승을 위해서 기여를 하고 있기에 성취감 때문인 것 같다.”고 말하면서 후배 작가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장백산잡지사 사장 안미영

연변작가협회 장춘창작위원회 전임 주임인 소설가 리여천 선생은 그동안 장춘창작위원회의 성과들을 회고하면서 "이지역의 많은 작가들이 더 많고 훌륭한 작품을 창작하여 문화 창작의 열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문학 창작의 농후한 분위기를 조성하기를 기원한다.”고 기대했다.

 
모임을 마치고 단체사진

평론가 김관웅 교수는 <새 천년 이후 나의 문화수필 창작>이라는 주제로 문학창작에서 논픽션의 중요성에 대해 주장하고 소설가 김금희는 코로나 이후 시대에서의 문학에 대한 고민과 사적인 것과 보편적인 것 사이의 관계에 대해 력설하는가 하면 언론계를 대표한 한정일선생은 언론매체와 문학의 관계 및 언론이 문학창작에서의 역할에 대해 피력했다.

 
화상으로 발언하고 있는 남영전 시인

수필가 신기덕선생이 신매체를 통한 문학창작의 역할에 대해 경험을 소개하고 2012년에 준마상 번역상을 수상했던 번역가 심승철선생과 윤미란 선생은 주류 문단을 대상한 문학 번역의 중요성에 대하여 견해를 내놓았다.

 
간담회 읽각

특히 독자 대표로 참석한 82세 고령인 최준호 선생은 정정한 모습과 우렁찬 목소리로 우리 민족의 문학이 발전하고 번영하기를 희망하는 조선족 독자들의 마음을 담은 축사를 전해 래빈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오랜만에 열린 장춘지역 문인 모임이 뜻깊고 내용이 깊다면서 해마다 금빛 9월을 장춘지역 조선족문단의 '만남의 계절'로 정하자고 입을 모았다.

길림신문 정현관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816
  • 아시아경기대회 정신 전승하고 아시아 력량 결집 ―각국 인사, 항주아시아경기대회 성황리 개최를 높이 평가 9월 23일,주홰불이 점화되였다. 이날 제19회 아시아경기대회 개막식이 항주에서 열렸다. /신화사 ‘아시아의 물결’을 주제로 한 제19회 아시아경기대회 개막식이 23일 밤 항주 올림픽스포츠쎈터 스타디움에서 성...
  • 2023-09-25
  • 습근평 국가주석이 23일 오후 항주 서호국빈관에서 제19회 아시아경기대회 개막식 참석 차 중국을 방문한 한국 한덕수 총리를 접견했다. /신화사 습근평 국가주석이 23일 오후 항주 서호국빈관에서 제19회 아시아경기대회 개막식 참석 차 중국을 방문한 한국 한덕수 총리를 접견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
  • 2023-09-25
  • 1,064개 단위에서 2만 6천개 일자리 제공 대학 졸업생과 채용단위의 련계에 최선을 다하고 대학 졸업생 등 젊은이들이 길림성에 남아 취업하는 것을 촉진하기 위해 ‘인재를 길림성에 남기자’(吉聚人才 就在吉林) 길림성 2023년 대학 졸업생 공익 채용 대회 및 ‘대중 도시 련합 대학 졸업생 채용 활동’(大中城市联合招聘...
  • 2023-09-25
  •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문예공연 현장  “여러분은 대부분 공화국과 동시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오성붉은기 바람에 펄럭이네> <사회주의가 좋아> 노래를 듣고 자랐고 ‘새로운 시대 개혁개방으로 위인들의 사업을 전승하여’ 노래부르며 나라건설에 한몸을 바쳤습니다.” “우리는 중국의 눈부신 발전변...
  • 2023-09-25
  • 장춘시 대중문화활동의 중요한 브랜드로 자리매김 9월 24일 오전.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채색기가 펄럭이고 북소리 장고소리 성수난다. 장춘세계조각원 정문 광장에서 산뜻한 민족복장을 차려입은 50여명 장춘조선족들이 북 치고 상모를 돌리며 손님들을 맞이한다. 정문광장을 지나면 장춘시조선족 기업과 개체공상호들...
  • 2023-09-24
  • 곧 다가오는 중화인민공화국성립 74주년을 맞으며 9월 19일, 장백조선족자치현에 주둔하고 있는 장백출입경변경검사소 근무 1대와 태창출입경변경검사소 근무 3대, 천보출입경변경검사소 마림초소 근무대, 녕파비행장출입경변경검사소 근무 1대에서는 공동으로 ‘국문금순’(国门金盾)당건설련합동맹을 맺고 인터넷, 위챗을...
  • 2023-09-24
  • 대상 수상자들에게 시상하고 있다. 9월 23일 오전,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가 주최하고 길림천우그룹, 연변미래문화발전유한회사, 석희만예술기금회가 후원한 제2회 ‘나와 조선어' 수기공모시상식이 연변대학에서 개최되였다. 시상식 한 장면. ‘조선언어 문자의 날' 제정 9돐을 기념하여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백여편의 ...
  • 2023-09-24
  • 23일 오전,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에서 주최하고 화룡시당위와 시정부에서 주관한 2023 홍기HS3•화룡하프마라톤경기가 화룡시인민체육운동중심에서 개막된 가운데 전국 각 지역에서 온 선수들과 마라톤 애호가 8,441명이 앞다투어 경기에 참가하면서 드높은 운동열정을 불태웠다. 경기도중 선수들은 중조변경선의 가을 정취...
  • 2023-09-24
  • 2023년 연길가을철자동차전시회 9월 23일, 연길시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주공상련합자동차업종상회와 굉위자동차무역청에서 주관한 2023년 연길가을철자동차전시회가 연변굉위자동차무역성에서 정식으로 개막되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승용차, 상용차, 다목적용도 차량, 중고차, 경공업관련 트럭 등 600여종에 달하는 오디,...
  • 2023-09-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