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황금가을의 약속...장춘 조선족 문인들 간담회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9월18일 10시09분    조회:403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가을빛이 짙어가는 16일, 장백산잡지사, 연변주작가협회 장춘창작위원회에서 주최한 장춘지역 문인 간담회가 문화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장춘 금화만 동화서점에서 있었다. 이날 간담회에 장춘지역 문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과 장백산잡지 애독자 대표가 자리를 함께 하면서 커피 향기가 은은한 간담회를 빛냈다.

간담회에서 장백산잡지사 안미영 사장은 이번 모임의 취지를 두고 "여러분 이렇게 한자리에 따뜻이 모인것은 참 오래만이다"며 “장백산잡지사, 연변주작가협회 장춘창작위원회는 플래트홈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작가들과 독자들을 위한 문화적인 대화를 나눌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전경

유명한 시인 남영전 선생은 특별히 영상형식으로 모임에 참석, “신문, 잡지를 꾸리고 글을 쓰는 일들이 쉬운 일들은 아니지만 로고속에서도 보람을 느끼는 것은 우리 문화의 발전과 전승을 위해서 기여를 하고 있기에 성취감 때문인 것 같다.”고 말하면서 후배 작가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장백산잡지사 사장 안미영

연변작가협회 장춘창작위원회 전임 주임인 소설가 리여천 선생은 그동안 장춘창작위원회의 성과들을 회고하면서 "이지역의 많은 작가들이 더 많고 훌륭한 작품을 창작하여 문화 창작의 열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문학 창작의 농후한 분위기를 조성하기를 기원한다.”고 기대했다.

 
모임을 마치고 단체사진

평론가 김관웅 교수는 <새 천년 이후 나의 문화수필 창작>이라는 주제로 문학창작에서 논픽션의 중요성에 대해 주장하고 소설가 김금희는 코로나 이후 시대에서의 문학에 대한 고민과 사적인 것과 보편적인 것 사이의 관계에 대해 력설하는가 하면 언론계를 대표한 한정일선생은 언론매체와 문학의 관계 및 언론이 문학창작에서의 역할에 대해 피력했다.

 
화상으로 발언하고 있는 남영전 시인

수필가 신기덕선생이 신매체를 통한 문학창작의 역할에 대해 경험을 소개하고 2012년에 준마상 번역상을 수상했던 번역가 심승철선생과 윤미란 선생은 주류 문단을 대상한 문학 번역의 중요성에 대하여 견해를 내놓았다.

 
간담회 읽각

특히 독자 대표로 참석한 82세 고령인 최준호 선생은 정정한 모습과 우렁찬 목소리로 우리 민족의 문학이 발전하고 번영하기를 희망하는 조선족 독자들의 마음을 담은 축사를 전해 래빈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오랜만에 열린 장춘지역 문인 모임이 뜻깊고 내용이 깊다면서 해마다 금빛 9월을 장춘지역 조선족문단의 '만남의 계절'로 정하자고 입을 모았다.

길림신문 정현관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10월 12일, 변강지역 의약 및 농촌특색산업협력교류회의가 연길에서 소집되였다. 성내외 130여명 민영기업인들이 회의에 참석해 변강지역 의약과 농촌특색산업의 발전을 공동으로 주목했다. 전국공상업련합회 부주석 방광화가 회의에 참석하였고 길림성정협 부주석이며 길림성공상업련합회 주석인 리유두(李维斗)가 회의서 ...
  • 2023-10-13
  • 10월 12일 <중국축구개혁발전총체방안>과 <중국축구 중장기발전계획(2016-2050년)> 시달에 따른 2023년 연변조선족자치주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 실내구장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체육국과 주교육국에서 주최하고 연변체육운동관리중심, 연변축구협회, 연변교정축구협회에서...
  • 2023-10-12
  • 12일,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설립 36돐 경축 문예공연이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있었다. 이날에 있은 경축행사에서 우리 민족의 복장을 곱게 차려입은 조선족로인들이 자리를 함께 하면서 현장분위기를 뜨겁게 했다.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리경덕 부회장은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는 올해로 36년을 맞았다. 그동안...
  • 2023-10-12
  • 아르헨띠나 일간 타임스 웹사이트가 최근 〈일대일로 10주년: 글로벌 남측의 기회〉라는 제목으로 10월 북경에서 열리는 제3회 ‘일대일로’국제협력 정상포럼을 소개했다. 현재 130여개 나라와 30여개 국제기구 대표들이 회의참석을 확인했다. 10년전, 습근평 국가주석이 ‘비단의 길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 비단의 ...
  • 2023-10-12
  • 10월11일(음력 8월27일), 연길 <로전사의 집>은 환락으로 들끓었다. 이날 <로전사의 집>봉사중심에서는 항미원조 로전사 김성실에게 90세 축수연을 베풀어 드렸다. 항미원조 전선에서 지혜롭게 상병원들을 구하며 여러차례 공을 세운 김성실할머니는 자식없이 홀로 지내는 독거로인이다. 이날 <로전사의 집...
  • 2023-10-12
  • 10월11일 오전, 뻐스 한대가 서서히 연변혁명렬사릉원에 들어섰다. 뻐스에서 내린 16명 로인들이 렬사기념비에 정중히 꽃다발을 증정하였다.이들은 면목모르는 ‘아버지'를 찾으려 온 훈춘시렬사자녀활동실(회장 리영숙)의 성원들이였다. 렬사릉원 렬사들의 이름을 모신 명부앞에 모여선 이들은 해방전쟁시기와 항미원조전...
  • 2023-10-12
  • 2007년 5월 9일(음력), 나의 환갑수연례 때 아들이 하객들 앞에서 이런 질문을 했다. “아버지는 오호준의 아들이고 나는 오기활의 아들입니다. 우리가 같은 아들로서 아버지와 나의 가장 구별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돌연적인 아들의 물음에 당황해난 나는 평상시의 말대로 “나는 ‘아들을 못 지낸 아들’이고 너는 아버...
  • 2023-10-12
  • 지난 22라운드 홈장에서 선발출전한 연변팀선수들. 10월 9일과 10일에 진행된 2023중국축구갑급리그 제25라운드 8껨 경기가 예상대로 극히 치렬한 가운데 결속되였다. 그 가운데 정반장 사천구우가 원정에서 3:0으로 광서평과하료를, 부반장 무석오구가 원정에서 광주를, 객장벌레(客场虫) 동관관련이 원정에서 소주동오를...
  • 2023-10-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