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황금가을의 약속...장춘 조선족 문인들 간담회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9월18일 10시09분    조회:406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가을빛이 짙어가는 16일, 장백산잡지사, 연변주작가협회 장춘창작위원회에서 주최한 장춘지역 문인 간담회가 문화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장춘 금화만 동화서점에서 있었다. 이날 간담회에 장춘지역 문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과 장백산잡지 애독자 대표가 자리를 함께 하면서 커피 향기가 은은한 간담회를 빛냈다.

간담회에서 장백산잡지사 안미영 사장은 이번 모임의 취지를 두고 "여러분 이렇게 한자리에 따뜻이 모인것은 참 오래만이다"며 “장백산잡지사, 연변주작가협회 장춘창작위원회는 플래트홈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작가들과 독자들을 위한 문화적인 대화를 나눌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전경

유명한 시인 남영전 선생은 특별히 영상형식으로 모임에 참석, “신문, 잡지를 꾸리고 글을 쓰는 일들이 쉬운 일들은 아니지만 로고속에서도 보람을 느끼는 것은 우리 문화의 발전과 전승을 위해서 기여를 하고 있기에 성취감 때문인 것 같다.”고 말하면서 후배 작가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장백산잡지사 사장 안미영

연변작가협회 장춘창작위원회 전임 주임인 소설가 리여천 선생은 그동안 장춘창작위원회의 성과들을 회고하면서 "이지역의 많은 작가들이 더 많고 훌륭한 작품을 창작하여 문화 창작의 열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문학 창작의 농후한 분위기를 조성하기를 기원한다.”고 기대했다.

 
모임을 마치고 단체사진

평론가 김관웅 교수는 <새 천년 이후 나의 문화수필 창작>이라는 주제로 문학창작에서 논픽션의 중요성에 대해 주장하고 소설가 김금희는 코로나 이후 시대에서의 문학에 대한 고민과 사적인 것과 보편적인 것 사이의 관계에 대해 력설하는가 하면 언론계를 대표한 한정일선생은 언론매체와 문학의 관계 및 언론이 문학창작에서의 역할에 대해 피력했다.

 
화상으로 발언하고 있는 남영전 시인

수필가 신기덕선생이 신매체를 통한 문학창작의 역할에 대해 경험을 소개하고 2012년에 준마상 번역상을 수상했던 번역가 심승철선생과 윤미란 선생은 주류 문단을 대상한 문학 번역의 중요성에 대하여 견해를 내놓았다.

 
간담회 읽각

특히 독자 대표로 참석한 82세 고령인 최준호 선생은 정정한 모습과 우렁찬 목소리로 우리 민족의 문학이 발전하고 번영하기를 희망하는 조선족 독자들의 마음을 담은 축사를 전해 래빈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오랜만에 열린 장춘지역 문인 모임이 뜻깊고 내용이 깊다면서 해마다 금빛 9월을 장춘지역 조선족문단의 '만남의 계절'로 정하자고 입을 모았다.

길림신문 정현관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상무부가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국의 실제 외자 사용액은 1,003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으며 딸라로 환산하면 1,553억딸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써비스업 실제 외자 사용액은 7,4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첨단산업의 실제 리용...
  • 2022-10-29
  • 북경 10월 27일발 신화통신에 따르면 행정재심의법 수정초안이 27일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37차 회의에서 처음으로 심의되였다. 수정초안은 행정재심의 안건 접수범위를 확대하여 행정협의, 정부정보공개 등 행위에 불복할 경우 행정재심의를 신청할 수 있다고 명확히 하였다. 수정초안은 또 행정재심의 전...
  • 2022-10-29
  •   사진제공 최성룡   ‘만능 소리군’, ‘천상 소리군’이라는 평가를 받는 최성룡의 ‘나의 길’- 최성룡민요독창음악회가 27일 오후,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제1공개홀에서 펼쳐졌다.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연변조선족자치주 70돐 생일잔치의 환...
  • 2022-10-29
  • ‘운7 기3’ (运七技三) ,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 은 운도 따라주었고 교체 카드도 계산이라도 한듯 정확하게 들어맞았다! 교체된 2명 선수가 두꼴을 넣으면서 백승호 감독은 한 경기에서 두번이나 ‘신의 한수’ 를 둔 것이다. 10월 27일 을급리그 최종 결승전 첫 경기 동관관련팀과의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천금같...
  • 2022-10-28
  • 길림일보의 소식에 의하면 일전 길림성 내의 첫 최초대출서비스센터-연변조선족자치주 최초대출서비스쎈터가 연길시에서 제막식을 치르고 운행을 시작하였다. 현재 15개 금융기관이 입주하였다. 연변의 최초대출서비스센터는 인민은행 연변중심지행에서 주금융 판공실, 연변은행 보험 감독 기구와 정무데이터국(政数局), 공...
  • 2022-10-28
  • 연변룡정팀은 후반 교체해 들어간 류박, 오청송의 꼴에 힘입어 동완완련팀을 전승, 첫 승리로 갑급리그를 향해 성큼 한걸음 내디뎠다. 27일 오후 2시 연변룡정팀은 염성경기구에서 펼쳐진 2022 중국 프로축구 을급리그 제2단계 제11라운드 총 결승경기(승격조) 첫 경기에서 류박, 오청송의 꼴로 2대0으로 동완완련팀을 전승...
  • 2022-10-27
  •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심의,통과된《중국공산당규약》단행본이 이미 인민출판사에서 출판되였고 26일부터 전국 신화서점에서 발행되였다./신화사
  • 2022-10-27
  • 10월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예술고시 훈련기구의 규범화 관리를 강화하고 기구 및 그 인원의 불법 범죄 행위를 예방하고 억제하며 인민군중의 리익을 확실히 보장하기 위해 최근 교육부, 공안부, 시장감독총국이 공동으로 중학생 또는 미성년자를 대상한 예술고시 훈련기구에 대해 전문 다스리기 행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 2022-10-27
  • 시장감독총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공업정보화부, 재정부는 최근 기업 관련 불법 수금 전문 다스리기 련합 검사 행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번 검사는 문제 지향성을 견지하여 ‘사업조사, 정책조사, 문제조사, 시정조사'의 요구에 따라 기업이 반영한 돌출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주력한다. 소개에 따르면 이번에 4개 부...
  • 2022-10-27
  • 제2편 중공 각급 지도간부 4. 현·구급 중공 지도간부 김동철(金东哲, ?—?): 중공경성특별지부 목란(현)분지부 조직위원 1931년, 중공경성특별지부 목란(현)분지부가 설립되자 조직위원이 되였다. (자료출처: ≪흑룡강항일투쟁인물록≫) 김두익(金斗益, 1909—?): 중공로투구위원회 조직부 책임자 조선 함경북도 경성 출신으...
  • 2022-10-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