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직 어린 아이예요’는 면책사유가 못돼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9월18일 14시54분    조회:33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다른 집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에 대해 대중들은 최근년래 조금 심리적 갈등을 겪고 있다. 한 방면으로 법률보호가 날로 확장됨에 따라 대중들의 미성년자 침해행위에 대한 ‘무관용’태도가 날로 뚜렷해졌고 다른 한 방면으로 공공장소에서 미성년자의 한계가 없는 생떼가 분쟁을 일으키는 사건도 많은 론난을 일으키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경험하는 이 인생단계에 대해 왜 이와 같은 ‘사랑과 미움이 겹치’는 정감이 응결되였을가?

기능주의관점에서 볼 때 아이는 부부의 삶의 연속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의 재생산과도 관련이 있는바 ‘어린이를 안쓰럽게 여기는’ 체험배후에는 합리적인 선택의 근원이 있다. 미성년자가 처세, 즉 사회화를 배우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비용과 손실이 발생할 경우 사회가 분담해야 한다. 사회적 교류의 참여자는 우연히 만난 미성년자에게 편안감, 재산 등 개인의 리익을 양보하는데 이는 공동체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징후이자 좋은 사회풍조의 구현이다.

미성년자에 대한 편익도 한계가 있다. 우리 나라 법률은 제3자가 미성년자를 용인할 의무를 규정하지 않았으며 미성년자보호법과 같은 특별법에서도 보편적인 권리축소를 요구하지 않았다. 사회구성원의 자발적인 호의에 기초한 양보는 미성년자의 성장비용을 묵시적으로 부담하는 것으로 리해해서는 안된다. 누구든지 ‘타인’이 성인이든 아니든 질서에 대한 자신의 요구를 존중하고 권리를 소중히 여기도록 타인에게 요구할 권리가 있다. 권리요구와 미성숙한 자제력 사이의 리익균형은 법적 감독보호제도에 의해 실현된다. 이러한 의미에서 보호제도는 미성년자가 사회적 교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보호기제일 뿐만 아니라 하나의 책임담보기제로도 간주될 수 있다. 그것은 행동의 의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는 사람에게 어떻게 주관적 과실에 기반한 귀책시스템에서 적절한 위치를 찾아줄 수 있는가 라는 문제에 응답한다. 보호자가 도입되면 강약불균형의 어려운 문제가 점차 사라지고 평등한 주체간의 규칙세계가 돌아온다. ‘아직 어린 아이예요’는 면책사유가 되지 않으며 제3자의 권리는 자연히 양보할 필요가 없다.

‘말썽꾸러기’ 불안에 대한 핵심은 아이의 착한 여부를 떠나 성장비용의 사회적 분배에 있다. 오늘날의 아이가 과거보다 더 말썽꾸러기라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사회적 이동의 강화, 양육관념의 변화 등 요소의 영향으로 현재 미성년자는 더 넓은 사회적 활동기회를 갖고 있어 부모의 직무수행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일부 공공시실의 페쇄적 특성으로 인해 임의로 떠날 수 없는 경우 만약 보호자가 직무를 적절하게 수행하지 않는다면 평안함을 침해하거나 재산을 훼손하는 형식으로 성장비용이 제3자에게 강제전이될 수 있는 상황이 생긴다. 이전의 론난사건에서도 볼 수 있다 싶이 부모가 어떻게 자녀를 관리하고 교육하는지, 특히 회피와 전가 여부는 모순을 극대화시키는 관건적 요소였다. 미성년자를 촬영한 제3자의 반응은 정서적 토로일 뿐만 아니라 부모의 직무수행 부족에 대한 비난과 반영이였다. 그렇기 때문에 ‘말썽꾸러기’문제를 식히는 방법에 있어 성장비용의 내부화를 추구하는 것이 여전히 론리적 대답이다.

물론 가정에서 높은 성장비용을 소화하는 것만으로는 무리가 있다. 자녀양육을 위해 사회적 지지를 제공하는 견지에서 관리를 강화하고 전문구역을 설치하는 외에 미성년자 사용빈도가 비교적 높은 공공장소에서 알림을 진행하고 경미한 과실행위를 용인하는 계약의무를 도입하여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북경시해전구인민법원 정치부 소항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134
  • 기자가 인력자원사회보장부에서 입수한 데 의하면 인력자원사회보장부 등 3개 부문은 최근 련합으로 통지를 인쇄발부하여 실업보험금을 수령하는 법정 퇴직년령과 1년이 채 남지 않는 실업일군이 실업보험금 수령지에서 개인의 신분으로 기업종업원 기본양로보험에 참가하여 비용을 납부하면 그중 현지 유연성 취업일군 최...
  • 2024-11-06
  • 11월 5일, 국가주석 습근평이 랄라발라부의 피지 대통령 당선에 축전을 보냈다. 습근평은 피지는 가장 먼저 중화인민공화국과 수교한 태평양 섬나라라고 밝히고 수교 49년래 중국과 피지 관계가 장족의 발전을 이룩하고 량국 국민의 복지를 증진했으며 지역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을 촉진했다고 지적했다. 습근평...
  • 2024-11-06
  • 국가주석 습근평이 5일 두마 보코 보츠와나 대통령 당선에 축전을 보냈다. 습근평은 중국과 보츠와나가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유지해왔다고 강조했다. 습근평은 최근 몇년간 량국 관계는 좋은 발전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고 인프라, 청정에너지, 의료 보건 등 분야에서 협력 성과가 풍성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자신은 중국과...
  • 2024-11-06
  • 가을과 겨울 환절기에는 기온이 급락하는데 북경의 심혈관 응급증 환자가 전기보다 뚜렷이 증가했다. 지난주 북경응급쎈터의 심혈관질병으로 인한 응급차량 파견은 연 1991회에 달하여 10월 첫주보다 연 300회 증가했다. 62세 류선생은 공원에서 아침단련을 하다 갑자기 가슴 답답함을 느꼈다. 고혈압, 당뇨병 등 기저질환...
  • 2024-11-05
  • 골다공증은 비록 초기 증상이 분명하지 않지만 완전히 ‘저도 모르게’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이 질병은 골밀도가 감소하고 뼈가 약해지는 만성과정으로서 수년내에 점진적으로 발전한다. 비록 환자가 초기에 명백한 통증이나 불편함이 없을 수 있지만 실제로 신체가 일부 경고를 보낸다. 흔한 초기증상에는 키가 작아지고...
  • 2024-11-05
  • 국무원의 2023년도 국유자산 관리상황에 관한 종합보고가 11월 5일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12차 회의에 제출됨에 따라 국유자산 최신 ‘밑천’을 발표했다. 2023년 말에 이르기까지: 전국 국유기업의 자산 총액은 371조 9000억원 국유금융기업 자산 총액은 445조 1000억원 행정사업성 국유자산 총액 64조 2...
  • 2024-11-05
  • 화장품을 구매할 때 일부 기업은 화장품이 ‘식품’생산에 사용할 수 있는 원료를 첨가한 ‘식품급’ 화장품이기에 더 안전하다고 홍보한다. 이런 이른바 ‘식품급’ 화장품은 정말 안전할가? 01# 우선 화장품과 식품은 두가지 다른 류형의 제품으로 이른바 ‘식품급’ 화장품이란 없으며 실수로 화장품을 섭취하면 안전위...
  • 2024-11-05
  • 일본주재 중국대사관은 11월 4일 문장을 발표해 일본에 있는 중국 공민들이 항공사를 사칭한 전신인터넷사기를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여러명의 일본에 있는 중국 공민이 대사관에 ‘춘추항공 일본’ 등 항공회사 일군을 사칭한 사기를 당했다고 반영했다. 광범한 재일본 동포들은 다음과 같은 정황을 주목하고 경각심...
  • 2024-11-05
  • 오늘날, 위챗은 사람들 사이 가장 많이 쓰이는 의사소통 도구중의 하나로 되였다. 따라서 민사소송증거에서 위챗기록의 분량도 갈 수록 무거워지고 있는데 어떻게 위챗기록을 증거로 사용할가? 어떻게 위챗증거를 제출할가? 1. 량측의 개인정보화면을 제출한다. 개인정보화면에는 프로필사진, 닉네임, 위챗계좌, 지역 등 정...
  • 2024-11-05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