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훈춘국제우편교환국이 정식으로 운영에 투입되였다. 이는 길림우편의 훈춘과 로씨야간의 직수송 도로와 철도 우편망 업무가 정식으로 개통되였음을 표징한다.

이번 개통은 훈춘-울라지보스또크, 훈춘-노보시비리스크 철도 우편망을 개통하고 훈춘-예카쩨린부르그 도로 우편망도 함께 개통하였는데 그중 철도 우편망은 동북3성에서 유일한 대 로씨야 철도 우편통로이다.

훈춘국제우편교환국의 개통은 출경우편물이 훈춘에서 직접 집산, 분리를 실현하게 되고 국제우편 배송시간을 단축시켰을 뿐만 아니라 다국전자상거래의 원가도 절감시키게 된다. 훈춘국제우편교환국에서는 통상구 국제도로, 철도 운영능력자원을 충분히 리용해 동북3성에서 유일한 철도우편망을 구축하고 국제우편망의 안정적 운영을 보장할 것이며 훈춘을 중국우정의 대 로씨야 국제간선 운수망의 주요 지점으로 구축하고 나아가 훈춘을 동북아, 유럽으로 향하는 국제우편, 쾌속우편, 다국전자상거래 화물집산지로 부상시킬 전망이다.

훈춘국제우편교환국이 운영된 후 매일 2만건의 우편물을 처리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정식운영 당일, 대형 트럭 3대가 각각 1만여건의 화물을 싣고 훈춘 고속도로 통상구를 통해 로씨야 경내로 륙속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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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변발부

편역: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