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 추석풍습]우리 민족은 어떤 추석풍습을 가지고 있을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9월25일 08시58분    조회:374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음력 8월 15일은 우리 나라의 전통명절인 중추절이자 조선족이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민속명절로 우리 말로 ‘추석’이라고 부릅니다. 우리 민족은 대대로 추석 명절을 전승해오면서 다른 민족과는 다른 독특한 중국조선족 추석풍습을 형성했습니다.

같은 추석, 서로 다른 축하방식. 우리 함께 조선족만의 색다른 추석에 대해 알아봅시다.

추석풍습—추석빔

추석이 되면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는데 여름옷을 정리한 후 새로운 가을옷을 장만하는 것을 ‘추석빔’이라고 합니다. 조선족 조상들은 추석을 음력설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시간대로 접어드는 중요한 시기로 여겼습니다. 음력설은 새로운 해의 시작을 의미하고 추석은 수확의 계절이 도래하여 새로운 곡식을 먹는 주기에 들어감을 의미합니다.

추석풍속—풋바심해 먹기(啃青)

풋바심해 먹기는 곡식이 부족한 농가에서 아직 익지 않은 농작물을 수확하여 먹는 것을 가리킵니다. 지난날 곡식이 부족했던 시절에는 매년 년초에 묵은 곡식이 바닥나고 새로운 곡식이 아직 익지 않은 경우가 많았는데 이 시기를 ‘춘궁기’라고 불렀습니다. 음력 7월에 곡식이 끊기면 ‘칠궁기’라고 불렀습니다. 춘궁기에는 덜 익은 밀을, 칠궁기에는 덜 익은 벼를 수확했습니다.

추석풍속—벌초

추석 벌초는 조상 묘지의 황초를 제거하는 풍습으로 ‘금초(禁草)’라고도 하며 자손이 조상에게 효도하는 한가지 방식입니다. 어느 집 조상의 무덤에 황초가 무성하면 조상에 대한 불경으로 간주됩니다. 조선족이 조상의 산소에 가서 벌초하는 것은 보통 1년에 두번, 즉 봄과 가을에 한번씩 이루어지는데 청명과 추석은 모두 전통적인 성묘 명절입니다. 조선족의 벌초풍습은 대대로 전해져 선산이 있는 집에서는 매년 가을과 가을에 반드시 성묘를 갑니다. 오늘날 화장(火葬)이 보편화되였지만 조선족들이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풍습은 여전합니다.

추석풍속—송편 먹기

“설날에는 새 옷을 입고 추석에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추석은 각종 과일, 채소와 곡물이 풍부한 계절이라 다양한 제철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과거 추석에 가장 많이 먹었던 음식은 송편, 백설기, 찰떡(찹쌀떡), 조밀단자였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송편입니다.

추석은 조선족의 뚜렷한 민족풍습특징을 간직하고 있으며 다른 민족들과 서로 알아가며 추석을 함께 축하하는 것 또한 점차 새로운 풍습이 되고 있습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813
  • 어린이는 면역체계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독감바이러스의 고위험 군체이다. 독감백신 접종과 항바이러스제의 적시 사용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관건적 조치이며 세계보건기구(WHO) 및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지침의 추천을 받았다. 최근 림상소아과 전문의가 주도하여 편찬한 첫번째 독감 예방지침인 <중국...
  • 2025-01-08
  • ‘길림인대’ 위챗계정의 소식에 따르면 2025년 1월 7일 길림성 제14기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15차 회의는 <중화인민공화국 지방 각급 인민대표대회와 지방 각급 인민정부조직법>의 관련 규정과 길림성 제14기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15차 회의의 결정에 근거하여 량인철의 사업변동으로 인한 길림성인민정...
  • 2025-01-08
  • 2024년 우리 나라 택배업무량은 1745억건에 달하고 택배업무수입은 1조 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1%와 13% 증가했다. 지난 한해동안 우정택배업은 ‘물류의 원활한 흐름’이라는 아름다운 비전에 중점을 두고 실물경제 발전에 큰 힘을 실어주었다. 2025년에도 업계는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며 택배업무량 규모는...
  • 2025-01-08
  • 1월 7일 <양로서비스 개혁발전을 심화할 데 관한 중공중앙 국무원의 의견>이 발부되였다. 우리 나라가 당중앙과 국무원의 명의로 양로서비스업무에 대한 의견을 발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로서비스 네트워크와 서비스 형태 측면에서 목표와 경로를 제시하여 근 3억명의 로인이 늙으면 돌봄을 받을 수 있고 행복...
  • 2025-01-08
  • 나이가 들면서 살이 찐다는 말이 있는데 도리가 있을가? 복단대학 부속중산병원 의학과 주임의사 반지강은 로인의 경우 체중이 약간 무거운 사람이 체중이 낮은 사람에 비해 건강하고 장수할 가능성이 더 높으며 당연히 비만정도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60세~80세 로인의 경우 BMI가 24세에서 26세 사이로 ...
  • 2025-01-08
  • 일상적인 가정청결은 건강을 보장하는 중요한 일환이고 특히 독감발병률이 높거나 독감 환자가 건강을 회복한 후에는 청소와 소독을 강화해야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가정에서 청소 및 소독을 수행할 때 종종 몇가지 잘못된 인식이 있어 청소효과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건강위험을 초래하고 불필요한 자원...
  • 2025-01-08
  • 최근 인력자원사회보장부는 여러개 부문과 협력하여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 련결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명절 고용수요를 보장하고 있다. 절강 온주의 한차례 명절전 일자리 련결 회의에서 60여개 기업은 3000여개 일자리를 제공했다. 택배, 가사도우미 등 명절 일자리 고봉업계에 대해 많은 기업들은 2배, 심지어 3배의 로임...
  • 2025-01-08
  • 양로 보충기능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참가자는 기본양로금 수령년령에 도달했을 경우, 로동능력을 완전히 상실했을 경우, 출국(경)하여 정착하는 경우 개인 양로금을 수령할 수 있다. 동시에 개인양로금은 개인이 부담하고 페쇄운영기간이 길기 때문에 특수한 상황에서 조기인출이 필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4...
  • 2025-01-08
  • [북경 1월 7일발 신화통신] 북경시간으로 7일 9시 5분, 서장 시가쩨시 팅르현에 6.8급의 지진이 발생해 중대한 인명피해가 생기고 많은 가옥들이 무너졌다. 지진 발생 후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습근평은 이에 고도의 중시를 돌리고 중요지시를 내렸다. 그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서장...
  • 2025-01-08
  • 북경 1월 6일발 신화통신: 6일, 정협 전국위원회 주석 왕호녕이 북경에서 뻬루 국회의장 살루안나를 회견했다. 왕호녕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얼마전에 습근평 주석이 뻬루를 방문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제31차 비공식정상회의에 참석함과 아울러 뻬루에 대한 성공적인 공식방문을 진행함으로써 중국과 뻬루간의 전면적...
  • 2025-01-07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