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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추석풍습]우리 민족은 어떤 추석풍습을 가지고 있을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9월25일 09시28분    조회: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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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8월 15일은 우리 나라의 전통명절인 중추절이자 조선족이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민속명절로 우리 말로 ‘추석’이라고 부릅니다. 우리 민족은 대대로 추석 명절을 전승해오면서 다른 민족과는 다른 독특한 중국조선족 추석풍습을 형성했습니다.

같은 추석, 서로 다른 축하방식. 우리 함께 조선족만의 색다른 추석에 대해 알아봅시다.

추석풍습—추석빔

추석이 되면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는데 여름옷을 정리한 후 새로운 가을옷을 장만하는 것을 ‘추석빔’이라고 합니다. 조선족 조상들은 추석을 음력설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시간대로 접어드는 중요한 시기로 여겼습니다. 음력설은 새로운 해의 시작을 의미하고 추석은 수확의 계절이 도래하여 새로운 곡식을 먹는 주기에 들어감을 의미합니다.

추석풍속—풋바심해 먹기(啃青)

풋바심해 먹기는 곡식이 부족한 농가에서 아직 익지 않은 농작물을 수확하여 먹는 것을 가리킵니다. 지난날 곡식이 부족했던 시절에는 매년 년초에 묵은 곡식이 바닥나고 새로운 곡식이 아직 익지 않은 경우가 많았는데 이 시기를 ‘춘궁기’라고 불렀습니다. 음력 7월에 곡식이 끊기면 ‘칠궁기’라고 불렀습니다. 춘궁기에는 덜 익은 밀을, 칠궁기에는 덜 익은 벼를 수확했습니다.

추석풍속—벌초

추석 벌초는 조상 묘지의 황초를 제거하는 풍습으로 ‘금초(禁草)’라고도 하며 자손이 조상에게 효도하는 한가지 방식입니다. 어느 집 조상의 무덤에 황초가 무성하면 조상에 대한 불경으로 간주됩니다. 조선족이 조상의 산소에 가서 벌초하는 것은 보통 1년에 두번, 즉 봄과 가을에 한번씩 이루어지는데 청명과 추석은 모두 전통적인 성묘 명절입니다. 조선족의 벌초풍습은 대대로 전해져 선산이 있는 집에서는 매년 가을과 가을에 반드시 성묘를 갑니다. 오늘날 화장(火葬)이 보편화되였지만 조선족들이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풍습은 여전합니다.

추석풍속—송편 먹기

“설날에는 새 옷을 입고 추석에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추석은 각종 과일, 채소와 곡물이 풍부한 계절이라 다양한 제철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과거 추석에 가장 많이 먹었던 음식은 송편, 백설기, 찰떡(찹쌀떡), 조밀단자였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송편입니다.

추석은 조선족의 뚜렷한 민족풍습특징을 간직하고 있으며 다른 민족들과 서로 알아가며 추석을 함께 축하하는 것 또한 점차 새로운 풍습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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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넷 조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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