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제19회 아시아경기대회 항주서 성대히 개막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9월25일 09시23분    조회:411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제19회 아시아경기대회가 23일 저녁 절강성 항주시에서 성대히 개막되였다. 국가주석 습근평이 개막식에 참석하여 아시아경기대회 개막을 선포했다.

채기, 정설상 및 아시아주 각지에서 온 지도지와 귀빈 등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밤의 장막 아래 전당강 강변에 위치한 항주 올림픽체육쎈터 경기장은 화려한 등불로 빛났다. 거대한 련꽃처럼 생긴 이 건물은 아시아경기대회 성화가 중국에서 세번째로 점화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개막식에 앞서 절강 각지에서 온 대중들은 지역특색이 풍부한 문예공연을 선보여 현장의 분위기를 매우 열렬하게 부각시켰다.

19시 58분, <평화-운명공동체>의 음악 속에서 습근평과 부인 팽려원은 아시아올림픽리사회 주석대리 싱거, 국제올림픽위원회 주석 바흐 등과 함께 주석대에 올라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장내에는 오래동안 열렬한 박수소리가 울렸다.

9월 23일은 마침 우리 나라 음력 24절기중의 ‘추분’이다. 20시경, 19개 ‘수옥종(水玉琮)’이 울리는 격앙된 북소리와 함께 《수윤추휘(水润秋辉)》공연이 시작되였다. 경기장 중앙의 초읽기 수자에 따라 관중들은 일제히 함성을 질렀다. 지면에는 옥종, 옥조, 신휘 등의 흔적과 고대 도시 유적지가 하나씩 떠올라 록색에서 금색까지 봄갈이와 가을 수확의 자연 궤적을 보여주었고 량저(良渚) 문명의 빛과 황금 풍년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장내에는 우리 나라 산 좋고 물 좋은 웅장한 광경이 펼쳐지고 붉은 비단이 펼쳐졌다. <사랑하노라 중국이여>의 애틋한 선률에 맞춰 8명의 의장병이 굳건한 발걸음을 내디디며 중화인민공화국 국기를 수호하면서 장내에 입장했다. 이어 모두가 기립하고 중화인민공화국 국가를 높이 불렀다. 오성붉은기는 서서히 떠올라 바람에 나붓기였다.

20시 09분, 선수 입장식이 시작되였다. 경쾌한 음악 <우리의 아시아> 속에서 45개 나라와 지역의 체육대표단이 잇달아 입장해 관중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조국을 노래하네>의 격앙된 선률 속에서 개최국인 중국대표단이 마지막으로 입장했고 습근평이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자 장내는 기쁨으로 가득찼고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중국대표단은 총 1329명, 이중 886명이 출전해 이번 대회 38개 종목, 407개 세부 종목에 출전한다.

항주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주석이며 절강성 성장인 왕호는 축사에서 조직위원회와 6500만 절강인민을 대표하여 아시아 각 나라, 지역에서 온 운동건아들에게 가장 열렬한 환영을 표하고 그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꿈을 이루며 우정을 증진하고 행복을 얻기를 기원했으며 아름다운 항주 아시아경기대회 려행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을 축원했다.

항주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주석이며 중국올림픽위원회 주석인 고지단은 축사에서 습근평 주석과 중국 정부의 따뜻한 배려와 굳센 령도하에 멋진 아시아경기대회 축제가 곧 시작되는바 우리 모두 올림픽정신을 고양하고 아시아 체육의 신기록을 세우며 아시아 운명공동체의 참신한 그림을 그리는 데 힘을 모을 것을 호소했다.

아시아올림픽리사회 주석대리 싱거는 축사에서 중국 정부, 중국 올림픽위원회, 절강성정부, 항주시정부,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항주 시민 및 준비 사업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고 항주 아시아경기대회 준비 사업이 아주 훌륭하다고 칭찬하며 항주 아시아경기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은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기억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21시 16분, 개막식은 격동되는 순간을 맞이했다. 국가주석 습근평이 항주 제19회 아시아경기대회 개막을 선포하자 순식간에 장내가 들끓었고 ‘디지털 꽃불’이 현란하게 피여났으며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았다.

우리 나라 8명의 우수 운동선수와 코치가 아시아올림픽리사회 기발을 들고 입장했다. 아시아올림픽리사회 노래와 함께 아시아올림픽리사회 기발이 천천히 게양되여 오성붉은기와 함께 높이 휘날렸다.

선수 정사유와 손영사, 심판원 양중민과 고가기가 각기 경기에 참가한 모든 선수와 심판원을 대표하여 선서를 했다.

조명이 점점 어두워지고 대형 스크린에서 ‘항주에서의 만남’이라는 짧은 영상이 모든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항주 아시아경기대회 회장은 시간을 초월하고 다른 세대에 걸쳐 사람들 사이에 전달되며 세계에 뜨거운 초대를 보냈다.

문예공연 《격동하는 아시아(潮起亚细亚)》의 막이 올랐고 상중하 3부로 나뉘여 공연되였다. 상편 ‘국풍아운(国风雅韵)’에서 국풍소년은 땅에 그림을 그리고 먹을 밟으며 춤을 추었으며 송나라 옷차림의 녀자들은 배우에 서서 천천히 움직이였고 등불이 곳곳을 밝혀주었으며 립체영상으로 구축된 공신교는 대운하 우로 뛰여올라 전당의 번화함과 강남의 운치 있는 웅장한 광경을 보여주었다. 중편 <물결치는 전당강>에서 공중을 선회하는 무용수는 조류와 함께 춤을 추고 조류를 이끄는 이가 돛을 타고 조류에 합류하고 마스코트 ‘강남억’이 물을 뚫고 나와 펄쩍펄쩍 뛰며 력동적인 운동의 물결을 불러일으켰다. 하편 <손잡고 동행>에서는 ‘백로 요정’이 별바다를 누비였고 은은한 노래소리와 청아한 월극의 노래와 함께 수백명의 대학생들이 빛나는 금계를 들고 길게 뻗은 ‘금계의 강’을 밝혔으며 아시아 여러 나라와 지역의 대표적인 건축물들이 함께 어우러져 각기 아름답고 조화로운 아시아 화폭을 이루었었다. 흥미진진한 공연은 현장의 관중을 깊이 감동시켰다.

21시 53분, 주성화 점화식에 시작되였다. 량저 고대 도시 유적에서 채집한 아시아경기대회 성화는 9월 8일부터 절강성 각지에서 전달되여 최종 항주 올림픽체육쎈터 경기장에 도착했다.

경기장내에서 엽시문, 번진동, 서몽도, 석지용, 리령위, 왕순 등 6명의 성화 봉송주자가 성화를 높이 들고 이어달리면서 전 장내는 열렬한 박수소리가 울려퍼졌다. 동시에 현장의 대형 스크린으로는 1억명을 넘는 사람들이 참가한 ‘디지털 성화봉송 주자’가 홰불를 높이 들고 달려왔다. ‘물결치는 전당강’ 주성화탑이 천천히 열렸다.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마지막 주자인 왕순과 ‘디지털 성화봉송 주자’가 함께 ‘물결치는 전당강’ 주성화탑에 점화하여 아시아경기대회 성화가 활활 타올랐다.

“우리는 같은 집을 가지고 있다. 마음의 화합이 사랑을 더한다.” “억만개의 자랑스러운 목소리가 한마디로 응집되였다. 우리는 아시아에 살고 있다.”… 항주 아시아경기대회 주제가 ‘사랑과 함께 ’로 경기장 전체가 기쁨의 도가니로 변했다.

캄보쟈 국왕 시하모니, 수리아 대통령 바샤르와 부인 아스마, 쿠웨이트 왕세자미샤르, 네팔 총리 프라찬다, 동띠모르 총리 샤나나, 한국 총리 한덕수, 말레이시아 하의원 의장 조하리와 부인 노라니 녀사를 비롯해 브루네이 술탄 대표 수프리 친왕, 까타르의 에밀 대표 자오안 친왕, 요르단 친왕 피샬, 타이 공주 시리완왈리 등 왕실 대표가 국제 귀빈의 신분으로 개막식에 참석했다.

왕의, 리간걸, 하립봉, 왕소홍, 심이금이 개막식에 참가했다.

향항특별행정구 행정장관 리가초, 오문특별행정구 행정장관 하일성, 중국국민당 전임 주석 홍수주가 개막식에 참가했다.

아시아올림픽리사회 관계자들도 개막식에 참가했다.

(편집: 김홍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006
  • 최근 태풍날씨의 영향으로 우리 나라 북방의 많은 지역에서 폭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강한 비는 도시 침수를 일으키기 쉽다. 도시 침수란 도시의 배수 능력을 초과하는 강우 또는 지속적인 강우로 인해 도시내에 적수 재해가 발생하는 현상을 말하며 도시의 저지대에서 자주 발생한다. 도시 침수에 직면했을 때 반...
  • 2023-08-10
  • 당신은 보통 몇시에 아침을 먹는가? 7시, 8시, 9시? 아니면 12시? 사실, 아침식사에도 ‘최직의 시간’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한다.2023년 6월 《국제류행병학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8시 이전에 아침을 먹은 사람에 비해 9시 이후에 아침을 먹은 사람은 제2형 당뇨병 위험이 59% 증가했다. 연구원들은...
  • 2023-08-10
  • 중국 공민이 관련 국가와 지역(제3진)으로 가는 려행사의 출경단체관광업무를 회복할 데 관한 문화관광부 판공청의 통지각 성, 자치구, 직할시 문화관광청(국), 신강생산건설병퇀 문화체육라지오텔레비죤관광국:중국 공민이 관련 국가로 가는 려행사의 출경단체관광업무를 시범적으로 회복한 이래 출경관광시장이 전체적으...
  • 2023-08-10
  • 북경 8월 9일발 신화통신: 최근, 태풍 ‘독수리’의 영향을 받아 해하류역은 엄중한 홍수피해를 입었다. 천진, 하북, 하남이 선후로 해하류역 8개 국가홍수저장구를 가동하여 하류지역의 홍수방지압력을 효과적으로 줄였다. 8월 9일, 재정부, 수리부는 10억원을 긴급하게 선불하여 국가홍수저장구 운용기간 대중들의 농작물...
  • 2023-08-10
  • 세계기상기구 등은 2023년 7월이 기상기록이 있은 이래 세계에서 평균기온이 가장 높은 달이며 12만년래 가장 더운 달이 될 수 있다고 8일 발표했다.  관련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의 배경하에 기록적인 고온의 출현은 놀라운 일이 아니며 극단적 날씨는 기후변화로 인한 가혹한 현실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이 시...
  • 2023-08-10
  • 제6호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조선반도 연안에 상륙한 뒤 바람과 비를 몰고 계속 북상해 우리 나라 동북지방에 비교적 강한 폭우날씨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강우는 동북지역에 어떤 영향을 미칠게 될가?태풍 ‘카눈’ 북상해 동북지역 영향폭우 피해 중첩효과 경계해야태풍 ‘카눈’은 여러차례 경로 조정을 ...
  • 2023-08-10
  • 최근 국제시장 유가변화 상황에 근거한 현행 완제품유 가격형성메커니즘에 따르면 2023년 8월 9일 24시부터 국내 휘발유, 디젤유 가격(표준품, 이하 동일)이 톤당 240원, 230원 인상되였다. 조정후 각 성(자치구, 직할시) 및 중심 도시의 휘발유 및 디젤유 최고 소매가격은 별표와 같다. 관련 가격련동 및 보조금정책은 현...
  • 2023-08-10
  • 중국질병예방통제쎈터 사이트의 소식에 따르면 2023년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중국 내지(향항, 오문, 대만 제외)의 23개 성(자치구, 직할시)에서 새로 보고된 원숭이두창 확진사례는 491건인데 그중 광동에서 115건, 북경에서 81건, 사천에서 49건, 절강에서 40건, 호남에서 33건, 강소에서 31건, 상해에서 25건, 안휘에서 ...
  • 2023-08-10
  • 많은 사람들이 흰머리는 한가닥을 뽑으면 열가닥이 나기에 절대 뽑지 말아야 한다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이것은 과학적 의거가 있을가? 흰머리가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가? 오늘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문제를 총결하여 정확한 답안을 공개하려 한다.모낭과 유전요소로 인해 흰머리가 쉽게 자라모낭뿌리에는 멜라닌세포가 ...
  • 2023-08-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