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추석과 국경절맞이 연변 조선족민속장기 고수전이 연길시조선족민속장기협회 활동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족장기협회에서 주최하고 연길시조선족민속장기협회에서 주관했으며 연변주조선족장기협회를 비롯해 연변의 각 시, 현의 조선족민속장기협회에서 추천한 32명의 고수들이 이날 경기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연변주조선족장기협회 김광명부회장이 2천원을 후원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회장단 류상룡회장이 심양에서 특별히 연길행차를 했다. 류상룡회장은 축사에서 관련 령도들과 전국 각 조선족민속장기협회 회원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지지, 우수한 기업인들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민속장기는 성급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되고 국제화로 부단히 발전하고 있다며 향후 한마음 한뜻으로 민속장기 보급과 발전을 위해 더욱 큰 기여를 하며 사회각계에서 호평받고 주목받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7륜 적분순환제로 치러진 이번 고수전에서 치렬한 각축전을 거쳐 연길시조선족민속장기협회 철남분회의 조청룡기사가 우승을 차지하고 김호철(하남분회), 리근(신흥분회), 김창호(철남분회), 김룡균(철남분회), 김성기(공원분회), 마홍길(철남분회), 정국봉(룡정시)이 2등부터 8등을 차지했다.
류상룡회장은 연길시조선족민속장기협회를 선두로 연변 각 지역 민속장기교류는 빈번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며 향후 타 지역에서도 민속장기의 보급과 발전을 위한 민속장기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희망했다.
/최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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