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장춘조선족전통문화축제, 대중문화활동의 중요한 브랜드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9월24일 23시16분    조회:510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장춘시 대중문화활동의 중요한 브랜드로 자리매김

9월 24일 오전.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채색기가 펄럭이고 북소리 장고소리 성수난다.

장춘세계조각원 정문 광장에서 산뜻한 민족복장을 차려입은 50여명 장춘조선족들이 북 치고 상모를 돌리며 손님들을 맞이한다.

정문광장을 지나면 장춘시조선족 기업과 개체공상호들의 상품 전시판매와 함께 윷놀이 체험, 널뛰기 체험, 한복체험을 할 수 있는 <장춘시 조선족 전통문화활동 특색거리>가 나타난다.

조선족 민속 특색의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로 즐비한 마당에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가족이랑 친구랑 삼삼오오 웃고 떠들며 황금 가을의 주말을 즐긴다.

이곳에서는 2023년 장춘시 금빛가을 문화관광소비시즌 계렬 활동의 하나인 장춘시조선족전통문화축제(嘉年华)가 펼쳐지고 있다.

‘건강, 혁신, 단결, 전승’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장춘시조선족 여러 기업, 사업단위, 사회단체와 각계 군중들이 모여 조선족 전통문예공연, 무형문화재 전시, 전통오락경기 등 조선족 민족특색의 문화 활동을 펼쳤다.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조직한 160명이 참여한 백성건강무용이 <붉은해 변강 비추네> 곡에 맞춰 펼쳐지며 장춘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관광국을 비롯한 기관의 지도자들과 귀빈들을 맞이했다.

장춘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관광국 한명비 부국장은 축사에서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과 사회 각계의 정성스러운 육성을 거쳐 장춘시조선족전통문화축제활동은 이미 장춘시의 대중문화활동의 중요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으며 장춘시 공공문화봉사체계 건설에서 독특한 매력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장춘시조선족전통문화축제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구축하는 것을 시종일관하게 주선으로 견지하면서 장춘시 민족문화건설에 적극적인 힘을 공헌했다.’ 고 긍정했다.

축사에 이어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의 우수프로 공연과 특별 요청한 연변가무단 및 대련, 길림시 조선족 문화관과 장춘시의 록원구, 관성구 두 조선족소학교의 공연이 펼쳐졌다. <즐거운 동년>으로 막을 올린 공연은 무용, 독창, 기악연주로 시민들을 매료시켰고 시민들도 무시로 박수갈채를 보내다가는 흥을 못 이겨 함께 노래하고 춤추기도 했다.

공연이 끝난뒤 행사장에 모인 시민들은 기관 단체 별로 롱구공 릴레이, 줄넘기, 물동이 이고 달리기, 모래주머니 뿌리기 등 오락 활동을 펼치면서 서로간의 친목을 돈독히 했다.

이번 활동은 장춘시 당위 선전부에서 지도하고 장춘시문화라지오텔레비관광국, 장춘시민족사무위원회에서 공동 추최하고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순관에서 주관했으며 길림신문사, 장춘시조선족학교 등 기업 사업단위와 길림성조선족진흥총회 등 재 장춘 조선족 사회단체에서 협조했다.

최승호 김룡 김파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023
  • 단산로년대학의 합창〈공산당이 없으면 새중국도 없다〉7월 1일, ‘석류꽃이 피고 한마음으로 당을 위하자’는 주제로 중국공산당 창건 103돐 경축 행사가 연길시 북산가두 단산광장에서 열렸다. 북산가두당위 성원, 기관간부, 사회구역 사업일군, 여러민족 당원 대표들이 행사에 참가했다.입당 년한이 50년 이상인 로당원들...
  • 2024-07-02
  • 장백변경관리대대는 당창건 103돐을 맞으며 항미원조에 참가했던 로제대군인을 찾아 위문하고 그들에게 위문금을 전달했다.사진은 장백변경관리대대 경찰들이 로제대군인 리재우 로인가정을 위문하고 있는 장면.위문과정에 그들은 로제대군인들의 신체상황과 가정생활상황에 대해 상세히 문의했으며 위문금을 전달함으로써 ...
  • 2024-07-02
  • 중한 (장춘) 국제협력시범구 (이하 중한시범구) 설립 4주년을 맞이하여 6월 29일, 한국 독자 기업 중한시범구 진입 및 한국 독자  프로젝트 집중 계약 체결의식이 중한도시관에서 거행되였다. 한국애터미그룹, 한국과학기술원 뉴클레오티드, 한국SOLINA해염, 한국미네랄원소 등 8개 한국 독자 프로젝트가 현장에서...
  • 2024-07-02
  • 중국조선족 유명 작가 허련순 소설가의  <오늘을 부정하지 않으면 래일을 기대할수 없다>는 제목의 특강이 6월 28일 오전 연변작가협회의 주최로 연변도서관 대강당에서 있었다. 이번 특강에서 허련순 작가는 <안타이오스의 계시>,<문학과 철학>,<내게 맞는 책 읽기>,<제목이 작품의 ...
  • 2024-07-02
  • 빠리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중국체육대표단 시상복이 6월 25일 북경에서 공개되였다.시상복은 ‘챔피언 룡복장’(冠军龙服) 설계를 이어갔고 고전 중국스타일과 흰색을 주요 색상으로 했으며 ‘룡린’(龙鳞), ‘룡수’(龙须) 등 요소를 무늬로 해 접합, 자수 등 공예와 결합하여 중국 전통문화를 전세계에 전달하는 동시에 새...
  • 2024-07-01
  • 6월 27일, 길림성 제1회 종업원 축구경기 연변지역 경기가 룡정시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시작되였다.길림성총공회와 길림성체육국에서 주최하고 길림성종업원문화체육협회, 룡정시해란강축구문화타운 등에서 주관, 연변조선족자치주총공회에서 협조한 이번 경기는 ‘푸른 잔디 우에서 축구꿈 쫓고 종업원 한마음 한뜻으로 ...
  • 2024-07-01
  • 이반 감독이 이끄는 연변팀이 6월 30일에 펼쳐진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5라운드 경기에서 0대2 원정패를 당했다. 이반 감독 체제로 전환한 후 3경기 련속 무승을 기록중이다.이날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절주가 느렸던 두 팀의 전반 경기는 경기후 기술통계표가 내놓은 기록들을 보아도 답답했던 경기력을 읽을...
  • 2024-07-01
  • 꽃노을 동호회 야유회 기념촬영일전, 우리 길림시 조선족 ‘꽃노을락원’ 동호회 80명 회원들은 윤재군 회장의 인솔하에  송화호반에 자리잡고 있는 요령자 연월루산장을 찾았다.이른 아침부터 남성들은 양복에 넥타이, 녀성들은 예쁜 조선족 민족복장을 차려입고  두대의 려행뻐스를 갈라타고 요령자를 향해 떠났...
  • 2024-07-01
  • 6월 29일, 《습근평 국정운영을 론함》(제4권) 조선문판 출판설명회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거행되였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서기인 호가복이 회의에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민족출판사 당위 부서기이며 총편집인 왕국승, 중국민족어문번역국 당위 위원이며 부국장인 뽀울쟝이 회의에 참석하...
  • 2024-07-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