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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조선족 전통 미식, 100억원 시대 열어간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9월25일 15시26분    조회: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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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조선족민속식품산업단지’ 정초식 및 전략적합작 협의서 체결식’ 연길서 

22일, 금후 5년 내에 중국조선족 전통 미식의 100억원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연변천우미래생태발전유한회사(리사장 전규상)의 ‘중국조선족민속식품산업단지 정초식 및 전략적협력 협의서 체결식’ 행사가 연길고신기술산업단지에서 있었다.

조선족 전통미식은 독특한 맛과 풍부한 영양, 우수한 품질로 국내외에서 널리 알려진 반면 브랜드화와 규모화 생산, 판매 등 국내 미식시장 점유률이 비교적 낮은 현황이다. ‘중국조선족민속식품산업단지’의 가동은 조선족 전통 미식이 향후 국내에서 규모화, 브랜드화 체계로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시장 규모를 이루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데 획기적인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조선족민속식품산업단지의 가동 건설은 안전하고 건강한 장백산 친환경 식자재 개발, 독특한 조선족 전통음식 제조기술 연구와 개발, 민족특색을 띤 음식환경 건설 및 고표준 민속의례 써비스 구축 등 3가지 산업 융합을 발전리념으로 건설하게 된다.

연변천우미래생태발전유한회사는 한국 레인식품공정주식회사와 협력하여 민속식품단지에 선진적인 음식 가공 공법을 도입해 표준화 생산, 정심화 가공, 브랜드화 식품 생산을 목표로 하는 여러개의 선진적인 식품생산라인을 건설해 집중화 관리, 전문화 운영, 규범화와 표준화 공급사슬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연변의 자연자원과 전통음식 우세를 보다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조선족 전통미식에 대한 광범한 국내 소비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게 된다.

사업계획에 따라 식품산업단지는 3개 기능구역과 여러 대상을 중점적으로 건설하게 되는데 건설규모는 15헥타르, 예상 설비 투자규모는 15억원이며 2기 공사가 완공되면 년간 생산액이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변천우미래생태발전유한회사 전규상 리사장은 프로젝트 업무보고에서 “이 프로젝트의 건설은 5년 내에 국내에 3,000개 판매거점을 마련해 년간 판매액 100억원의 목표를 실현할 것이며 이는 연변주 ‘향촌진흥 전략’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연변 경제가 고품질 발전을 이루는 집중적인 전시이자 연변 미식이 전국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엔진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연길고신구관리위원회당위 곽정길 서기는 축사에서 “우수한 조선족 식품문화를 전승하고 발양하려면 현대산업과 융합하여 발전시켜야 한다”며 “전통과 현대 과학기술 결합 및 관리리념을 도입한 ‘중국조선족민속식품산업단지’는 국내 시장 경쟁력을 높여 조선족 전통 미식의 전국 진출에 활력을 부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권순기 회장은 축사에서 “중국조선족민속식품산업단지의 가동은 대상 자체의 중요한 리정표로 될 뿐만 아니라 연변 지역경제와 문화 발전의 중요한 사건”이라며 “중국조선족 민속식품 문화는 두터운 력사적 바탕과 광범위한 대중 기초를 가지고 있다. 연변천우미래생태발전유한회사는 이 우세에 기초해 과학기술 혁신을 견지하고 친환경 발전을 추동하여 제품의 부가가치를 부단히 제고함으로써 산업단지를 글로벌 조선족 식품산업을 대표하는 프로젝트로 건설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 연변천우미래생태유한회사는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산업기지, 연변림업과학연구원 성과전화기지, 연변대학 대학생실천기지, 연변퇴역군인실천기지, 연변산초학원 전략협력기지, 중국도시파트너 전략협력(북경) 등 관련 기관, 단체와 전략적협력 협의서를 체결했다.

연변천우미래생태발전유한회사 황금철 총경리는 중국조선족민속식품산업단지 프로젝트 공정은 규모가 방대한 산업이기에 연변이라는 국한된 지역 단체와 인사들의 노력만으로는 이뤄낼 수 없다.”며 전국 각계 인사들이 조선족 전통미식의 국내 시장 개척이라는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함께 참여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나누면서 공동히 재부를 창조할 수 있기를 바랐다.

이날 행사에는 연변주정부와 연변대학, 연길시정부, 연길고신구관리위원회 등 정부 관련 기관 및 아주경제발전협회와 북경, 대련, 장춘, 길림, 연변 등 국내 여러 지역의 조선족 사회단체 회장단이 참석했다.

/길림신문 유경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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