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민족문화의 고양을 위해 소신껏 달려 온 십년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6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민족문화의 고양과 비전을 바라 일사불란하게 뛰여 온 룡정.윤동주연구회가 어언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사단법인 룡정.윤동주 연구회가 설립 10년주년을 맞아 지난 9월 24일, 기념계렬행사를 펼쳤다. 

행사는 “다시 명동촌을 찾아서”, “’별’을 노래하다” 시랑송회, 총화대회 등 3부로 나뉘여 다채롭게 이어졌다. 

룡정.윤동주연구회의 성원들은 사회각계의 인사들과 더불어 중국조선족교육의 제1촌이자 시인 윤동주의 고향인 명동촌을 답사했고 “’별’을 노래하다” 시랑송회를 가지고 시인의 주옥같은 대표시 “서시“, “별헤는 밤”, “새로운 길”등을 랑송했다. 총화대회에서는 연구회의 발전과 함께 헌신해 온 우수회원들에게 감사패와 공로상패를 수여했다.  

민족의 력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작가, 대학가의 교직원, 문학애호가, 일반시민들로 무어진 룡정.윤동주 연구회는 2014년 9월 27일 룡정에서 힘찬 고고성을 올렸다. 

연구회는 룡정에서 윤동주 장례를 치른 옛터를 발굴하고 그 자리에 룡정.윤동주 사무실을 차린뒤 이를 본거지로 각종 활동을 기획하고 펼치기 시작했다. 

그동안 연구회는 연변지역의 우리 민족의 족적이 어리고 숨결이 배인 사적지 수십곳을 일일이 답사했으며 해외에 산재해 있는 윤동주의 사적지를 찾아 해외답사를 펼치기도 했다. 

민족사의 갈피에 큰 족적을 남긴 민족의 걸출한 인물을 기리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룡정이 낳은 걸출한 인물들인 제1임 자치주 주장 주덕해, 조선족의 저명한 화가이자 예술계의 첫 공산당원인 한락연 등 룡정지역에 발자국을 남긴 인물들도 그들의 생몰일에 맞추어 기리여 왔다.  

조선족 인물을 조명하는 저서들을 륙속 펴내였다.

룡정,윤동주연구회의 총서인 “룡두레”를 집필, 출판했고 “한락연 평전”, “윤동주 평전”,”주덕해”인물전, “강경애 평전”, “송몽규 소전(小传)”등 룡정지역에서 활동을 펼친 걸출한 인물들의 인물전기를 출판했거나 조선족 주요 간행물에 발표했다.

연구회 산하의 독서회, 미니소설 동호회 등 단체들을 이끌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서 문학의 전수와 독서부흥 활동을 펼쳐왔다. 

“룡두레” 라는 이름의 독서회를 발족, 온라인을 통해서도 활발한 활동의 장을 펼쳐나갔다. 

480명에 달하는 전국각지의 독서애호가들이 참여한 한독서그룹은 2년여 동안 신간작품 소개, 명작해제, 조선족작가작품 등재 등 그룹에서 열기띈 온라인 활동이 펼쳐왔다. 

우리의 문학, 문화, 력사와 관련된 화제로 명사들의 특강을 수십차 조직했다. 주덕해, 한락연, 윤동주 등 인물에 대한 특강외에도 조선족문화의 발상지 룡정의 력사에 관한 특강들을 대학가의 교수 그리고 작가들을 모시고 수차 펼쳤다. 

연변대학 조선문학연구소와 손을 잡고 룡정의 굴지의 기업의 후원에 힘입어 조선족문단에서 처음으로 되는 미니소설상 응모전을 2년채 펼쳐오고 있다. 더불어 문단과 애독자 일반에 보급시키려는 취지로《중국조선족 미니소설의 현황과 미래》 라는 제목의 미니소설 창작 문학특강을 연변도서관에서 펼치기도 했다. 

총화대회에서 연구회의 창립을 주도했던 유명소설가인 김혁 회장은 “이 10년간 우리는 민족의 력사와 문화를 승계하고, 민족의 걸출한 인걸들을 조명하는 작업에 몸바쳐 일사불란하게 달려 왔다.”, “우리가 소신껏 해 온 일들은, 민족 선구들의 혼이 묻힌 고향의 산야가 알고 시인이 읊조렸던 저 벽공이 알 것이다.”고 하면서 “우리의 빛갈과 정서를 점점 잃어가는 부박한 세태에서도 애초에 간직했던 일심 하나 품고 계속 주어진 길을 가자는 일껏 다져온 심사를 다시 한번 여러분 앞에 표명해 본다.“고 말했다. 

룡정.윤동주연구회 회원들과 사회각계의 인사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계렬기념행사는 서예작품 증정, 윤동주 초상화 증정, 시조창, 가야금 연주 등 이채로운 종목으로 이어졌다.  

/김혁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2
  • 여기는 1월 13일에 개최된 천진시조선족련의회 신년회 현장, 련의회 리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진달래장학마을(金达莱同心助学会)을 련의회의 산하조직으로 받아들이는 의안을 통과하였다. 150여명 참석자들이 뜨거운 박수갈채속에서 련의회 심재관 회장이 진달래장학마을 황광호 회장에게 임명장을 발급했다.진달래장학마을 ...
  • 1970-01-01
  •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해외무역위원회(천진) 및 월드옥타 천진지회 글로벌 경제인들은 지역사회 교류와 화합 및 글로벌 경제교류를 추진하면서 민족사회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1월 14일,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해외무역위원...
  • 1970-01-01
  • 천진시조선족련의회가 설립된 1988년부터 천진직할시에서 오늘까지 36년간 초심을 잃지 않고 민족사회발전을 견인하고 있어 모범단체로서의 긍정과 찬사를 받고 있다.천진시조선족련의회 제12기 리사회 및 제3차 감동인물 발표식이 1월 13일 오후 3시반부터 진남구에 위치한 천진시 백세시대문화활동센터 아리랑대강당에서...
  • 1970-01-01
  • 1월 6일, '2024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해외무역위원회(이우)• 월드옥타 이우지회 회장 리, 취임식 및 신년회'가 이우킹덤호텔에서 개최되여 세계소상품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우경제인들이 새 비전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이우시 관련 부서와 월드옥타 중국지역 대표 그리고 회원 및 차세대 경제인 등 150...
  • 1970-01-01
  • 정보화시대 녀성특유의 감수력과 예지력으로 제4산업시대를 열어나가고 세계최상의 비즈니스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취지로 하는, '중국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동북지역상업촉진회' 설립식이 지난 12월 27일 료녕성심양시에서 개최되였다.행사에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및 중국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회장단 부분 성원...
  • 1970-01-01
  • 꿈은 언제 이루어도 늦지 않다. 꿈이 있는 인생은 영원한 청춘이다. 숨가쁘게 달려온 2023년 한해가 거의 저물어가고 희망찬 새해가 벽두에 다닿은 시점에서 수도권의 조선족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람찬 한해를 돌이켜보고 새로운 출발을 기약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2023년 12월 24일, '북경조선족로인협회 202...
  • 1970-01-01
  • 2011년 세계탁구순회경기 한국대회 복식 우승. 왼쪽으로부터 세번째 사람이 김의웅씨다.2011년 세계탁구순회경기 한국대회 시상식 현장. 남자복식경기에서 우승을 따낸 두 선수가 시상대의 제일 높은 곳에 서있다. 탁구에서 중국팀이 우승을 하는 장면은 흔한 일이다. 그러나 우승의 두 주인공 중에 조선족이 있다는 사실을...
  • 1970-01-01
  • 흑룡강성 밀산시 흑태진 동남쪽으로 약 6킬로미터 상거한 곳에 위치해 있는 광신촌은 3개 촌민소조로 구성된 조선족 마을이다. 57가구에 127명 상주인구를 가지고 있는 광신촌은 마을 구역면적이 20평방킬로미터, 수전 면적이 1만 9천무, 한전밭 면적이 600여무, 매년 집체 총수입은 40여만원에 달한다.광신촌은 근년래 행...
  • 1970-01-01
  •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년말총회 및 기바뀜 대회'가 지난 17일, 장엄한 국가의 연주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행사에는 대련시정부 관계자와 해외우호인사 그리고 지역사회단체 및 사회각계 인사,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과 전국조선족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대련시통전부 황강 부부장대련시공상련...
  • 1970-01-01
  •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는 근년래 대외교류를 활발히 전개하는 행보로 협회와 회원사의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신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협회는 위해조선족기업가협회와 대련조선족기업가협회를 방문하여 량 지역 단체 교류의 물꼬를 틔였다.위해시 방문에서 연변...
  • 1970-01-01
‹처음  이전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