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중국팀 선수 장여(왼쪽)가 경기중 레이업 슛을 하고 있다. 이날 항주 아시아경기대회 녀자롱구 결승전에서 중국 녀자 롱구팀은 일본팀에 74-72로 신승을 거뒀다. (신화사 기자 맹영민 찍음)
5일, 항주 아시아경기대회의 각 경기장에서 중국선수들은 금메달 기세를 이어갔는바 예상했던 금메달도 있었고 더우기는 새 력사를 창조하는 기쁨도 있었다.
오전에 열린 남자 마라톤 경기에서는 중국의 하걸 선수가 2시간 13분 02초로 금메달을 따냈는데 이는 중국이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한 이래 사상 첫 남자 마라톤 금메달이다. 다른 한명의 중국선수 양소휘가 동메달을 따냈다. 녀자 마라톤 결승에서는 중국선수 장덕순이 귀중한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로써 항주 아시아경기대회 륙상경기는 막을 내렸다.
이날 룡주경기장에서 두개의 금메달을 결정지었는데, 중국룡주팀은 금메달을 놓치지 않고 남, 녀 500메터 직선 스프린트 경기(直道竞速赛)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력도 남자 96키로그람급 결승에서 중국의 전도 선수가 금메달을 따냈다. 공수도 녀자 68키로그람급 결승전에서 중국선수 리교교가 금메달을 따냈다.
권투 녀자 66키로그람급 결승에서 중국의 양류 선수가 금메달을 땄다. 권투 남자 80키로그람급 결승에서는 중국의 토흐탈베크 탕라티칸(托合塔尔别克•唐拉提汗)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저녁에 진행된 녀자 롱구 결승전에서 중국 녀자 롱구팀은 74대 72로 일본팀에 신승을 거두며 대회 2련속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 밖에 이날의 배드민턴 각 단일종목 8강전에서 중국선수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진행된 녀자 배구 순위 결정전에서 중국 녀자 배구팀은 윁남팀에 3대0 승리를 거두며 4련승을 달성했다. 녀자 하키(曲棍球) 준결승전에서 중국 녀자 하키팀은 인도를 4대0으로 이기고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길림일보 특파기자 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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