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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이 세갈래 도로 승격 개조로 관광객들의 발길 잡아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0월8일 10시42분    조회: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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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의 연집거리, 우시거리와 리화로는 료식업과 유흥업소가 밀집되여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특색 있는 거리가 되였다. 8월 중순부터 연길시는 이 세갈래 특색거리에 대해 승격, 개조를 실시했는데 최근 완공되였다. 국경절련휴기간 기자는 이 세갈래 거리를 방문했을 때 문자, 로고, 록색 식물, 화단 및 조형 시설과 같은 다양한 조경 소품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많은 관광객들이 발길을 멈춰 구경하거나 사진을 찍으면서 기념을 남기고 있었다.

연길시주택및도시농촌건설국 도시건설과 부과장 염한이 도로 개조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다.

"관광객 중에는 젊은 층이 많아 전위적이고 트렌디한 것을 좋아합니다. 이에 연길시에서는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인기 지역에 시대적 풍모와 인터넷 류행 요소를 결합하여 새로운 경관 소품을 추가하고 새로운 인터넷 류행 체크포인트를 만들었습니다."

"경관 설계 면에서 우리는 특정 위치와 가게의 특성에 따라 적절한 요소를 채택합니다."

염한은 례를 들어 연집거리 발전비탈길 바로 맞은편, 즉 연집거리 남-북 방향 입구에 "연길, 연집에서 만나요"라는 네온사인을 설치하고 더 안으로 들어가면 "지금, 여기서부터", 거리의 끝부분은 "연길기억"이며, 동시에 "YANJI"라는 글자의 로고가 거리 량옆에서 자주 보이게 함으로써 관광객들이 걸어 내려올 때 기대감을 끌어낸다고 했다. 이렇게 찍는 려행사진은 나중에라도 연길 려행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문자 로고 외에도 연길시는 길거리 량쪽에 인터넷 류행 시설과 조형물 등을 추가했다. 한 술집 문 앞에는 무대와 류사한 모양의 밀레니엄 거울을 설치했는데 놀라운 시각적 효과는 물론 고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되였다. 우시거리에 '큰 황소'와 '소 귀' 모양을 설치한 것은 우시거리의 '소' 문화를 보여주는 하이라이트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사진 찍기에 좋은 장소로 되였다.

"록색 식물과 화단 설계에도 많은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염한에 따르면 록색 식물을 선별할 때 계절에 따라 적절한 품종을 심고 교체할 때에도 가능한 항상 록색을 유지하도록 한다. 화단은 고급스럽고 아름다우며 튼튼하고 내구성이 있는 재료들로 만들었다.  조형면에서는 환경과 기능을 결합해 좁은 공간에서는 정교하고 세련되게 하고 넓은 공간에서는 심플하고 세련되게 보이도록 설계했으며 인터넷 인기가게 , 대중교통 중추 부근 등 인파가 밀집한 곳에서는 조경 소품과 의자를 결합해 사람들이 줄을 서 대기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중에도 이 도시가 주는 편안함과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공주차장, 뻐스정류장, 공중화장실 등 공공기초시설도 승격해 더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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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연변뉴스

편역: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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