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조선족복식’양성반 개강식이 10월 9일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열렸다. 행사는 연변문화예술연구센터, 연길시부녀련합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수가인상업무역유한회사, 연길시예지접무대의류점이 주관했는데 조선족복식을 효과적으로 전승, 보호, 발양 및 발전시키고 조선족복식의 전승 및 보호 성과와 전승자 대오건설을 전면적으로 추진하여 조선족복식기예전승자를 위해 전시, 교류,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조선족민속문화의 번영과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양성강사는 조선족복식 국가급 전승인인 유옥란과 연변주방직업협회 비서장 김란이며 조선족복식 착용기법, 기본제작기법 등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등 수업과정이 총 20기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연변대학 미술학원 학생, 사회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장애호가 등 총 120여명이 양성반에 참여했다.
연변문화예술연구센터 주임 오효강(吴晓强)은 조선족복식은 국가급 무형문화유산항목으로 관광업의 발전과 더불어 조선족복식의 독특한 매력이 부각돼 관광객들 속에서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무형문화유산항목 보호단위로서 이번 양성반을 개최한 것은 조선족복식을 진일보 계승, 보호, 발양 및 발전시키고 연변주 관광산업의 고품질발전 추진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이다. 양성을 통해 대중문화생활을 풍부히 하는 면에서의 무형문화유산의 중요한 역할을 충분히 발휘시키고 선전항목활동의 상호작용과 체험성을 강화하며 무형문화유산보호사업에 대한 사람들의 참여와 획득감을 향상시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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