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9일 구급차 한대가 도로를 질주하며 부여고속철역 승강장으로 왔다.
지난 10월 9일 오후 1시 10분 경, 연길서역에서 할빈으로 향발한 D118 고속철 제1차바곤에서 30세쯤으로 보이는 녀성이 갑자기 쓰러져 혼미상태에 빠졌다. 렬차안은 갑자기 어수선해졌고 다들 갑자기 발생한 상황에 어쩔바를 몰라했다. 렬차 안내방송은 긴급히 승객중 의사가 있으면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위기의 시각에 연변룡정팀 팀의사 리영학이 팔을 걷고 나섰다. 이 긴급한 시각에 같은 객차내에서 정신을 가다듬은 리영학은 호출소리와 방송을 듣고 바로 제1차바곤으로 달려가 상황을 관찰하고 즉시 심페소생술을 진행했다. 10여분 동안의 구급조치를 통해 환자는 점차 호흡을 회복했다. 철도부문이 련계한 구급차가 플래트홈에 도착한 후 연변룡정팀 코치 유림과 선수 이보 등은 환자를 호송하여 구급차에 실어주었고 구급차가 병원으로 떠난 후에야 안도의 숨을 내쉬였다. 환자를 보낸 후 차바곤에 있던 승객들은 우뢰와 같은 박수로 리영학에게 긍정과 응원의 뜻을 표달했다.
사후에 렬차장은 전체 승무일군들을 대표해 연변룡정팀에 감사를 표하고 나서 "저 역시 연변팀 팬입니다. 연변팀은 축구를 잘할 뿐만 아니라 생명을 구하는 좋은 일을 했습니다. 너무 고맙고 위안이 되고 행운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라고 말했다.
/ 김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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