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연·통신》에 발표된 한 론문에 의하면 전세계 량식생산에서 지렁이는 곡물의 6.5%, 콩 2.3%의 생산량을 포함하여 년간 1.4억톤을 기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지렁이는 건강한 토양의 중요한 조성요소로서 토양구조, 물획득, 유기물순환 및 영양접근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과 같은 많은 차원에서 식물성장을 지원한다. 연구에 따르면 지렁이는 식물이 일반적인 토양 병원체에 저항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성장촉진호르몬을 생산하도록 촉진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전세계 농업생산에 대한 그들의 기여도는 정량화되지 않았으며 사람들의 이에 대한 리해 또한 제한적이다.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교 연구팀은 이전 데터와 함께 지렁이의 풍부도, 토양특성과 작물생산의 지도를 분석했다. 그들은 지렁이가 전세계 곡물(옥수수, 쌀, 밀, 보리 포함) 생산의 약 6.5%에 기여하고 콩류 등 생산의 2.3%(대두, 완두콩, 병아리콩, 렌티콩, 알팔파 포함)에 기여하는데 이는 년간 1.4억톤 이상에 해당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지렁이의 기여는 특히 세계적으로 남방에서 특히 높은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곡물생산의 10%, 라틴아메리카주와 카리브해의 8%에 달한다.
이 연구는 유익한 토양 유기체가 전세계 농업생산에 미치는 기여를 정량화하기 위한 최초의 시도로서 이러한 발견은 비교적 많은 전세계 북부 데터베이스의 분석을 기반으로 하지만 연구팀은 지렁이가 전세계 식품생산의 중요한 구동자라고 인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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