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광서평과하료를 이겨야 하는 리유 1,2,3...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0월12일 08시09분    조회:42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 22라운드 홈장에서 선발출전한 연변팀선수들.

10월 9일과 10일에 진행된 2023중국축구갑급리그 제25라운드 8껨 경기가 예상대로 극히 치렬한 가운데 결속되였다.

그 가운데 정반장 사천구우가 원정에서 3:0으로 광서평과하료를, 부반장 무석오구가 원정에서 광주를, 객장벌레(客场虫) 동관관련이 원정에서 소주동오를 각각 2:1로 제압하면서 승부를 가른 외 나머지 5껨 경기는 약속이나 한듯 모두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따라서 순위도 그렇다 할 변화가 없었다.

가장 큰 변화라면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에 설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차려진 것이다. 중간휴식기에 감독진을 교체하고 슈퍼진출 목소리를 크게 냈던 광서평과하료가 조욱일 등 3명 로장이 팀을 떠나면서 불협화음을 내더니 사천구우에 0:3으로 완패당하면서 홈장불패 기록이 깨지고 슈퍼진출 기염에 찬물이 끼얹어진 것이다.

10월 15일 오후 3시에 연변팀은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광서평과하료를 불러들여 지난 제11라운드 경기에서 1만5,996명 현장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2로 패했던 분풀이를 하게 된다.

11라운드 당시 광서평과하료는 선붕비, 장수, 대위, 추정, 왕화붕을 수비선에, 려품, 손위철, 조욱일(현재 팀 리탈), 류백양을 중앙선에, 안영가를 공격선에 배비한 5-4-1진세로 연변팀을 압박했고 연변팀은 수비선에 김태연, 리달, 왕붕, 공한괴를, 수비형미드필더에 리강과 천창걸을, 공격형미드필더에 장성민(리세빈), 이보, 한광휘를, 공격선에 왈두마를 내세우고 맞섰으나 안영가(11번, 13꼴)와 려품에게 한꼴씩 내주고 2:0으로 뒤지다가 68분경 한광휘의 그림같은 포물선 킥으로 한꼴을 만회했었다. 비록 경기에서 패했지만 광서평과하료의 홈장 무실점 기록을 깼다는 위안을 남기면서 축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었다.

그때는 광서평과하료가 1위를 달리는 데다 홈장이였다면 지금은 그 순위와 장소가 완전히 바뀌였다. 그때는 광서평과하료가 슈퍼진출과 갑급리그 우승을 우뢰같이 높이 외칠 때였다면 지금은 그 소리가 개미소리만큼 낮아지고 기염이 여지없이 꺾인 상태다. 그때는 조욱일과 같은 로장들이 합심하여 팀을 리드했다면 지금은 성적부진으로 두번이나 감독진이 바뀌고 선수들지간에 불협화음이 진동할 때다.

거기에 명년시즌에 연변팀을 호락호락 얕보지 못하게 강침을 아프게 찔러줄 때다. 홈장에서 얻어터지고 지친 몸을 이끌고 만리도 넘는 먼거리를 열시간도 넘게 이동해야 하는 광서평과하료에 비해 편하게 고속철로 이동하는데다 자기 마당 고향의 만여명 축구팬들앞에서 경기를 치르는 연변팀의 상황은 이에 비해 훨씬 홀가분하다.

광서땅은 예로부터 축구의 불모지라 불리웠고 당지에서 배양한 축구선수가 없었다면 연변은 백년축구력사를 자랑하는 축구의 고향이고 수십년간 청소년축구를 틀어쥐여 수많은 축구선수들을 배출한 유서깊은 축구복지다. 뿌리 깊은 나무는 강풍을 두려워하지 않는 법이다. 연변축구의 존엄을 지키는 동시에 줄곧 끊임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축구팬들에게 회답하는 가장 좋은 방식은 통쾌한 승리밖에 없다.

이것이 바로 비록 순위나 점수가 많이 앞서고 결코 만만치 않은 강팀이지만 연변팀이 광서평과하료를 반드시 이겨야 하는 리유 1,2,3이기도 하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9월 2일 저녁 19시, 최근 8라운드 경기에서 5무3패로 무승의 늪에서 헤여나오지 못한 연변룡정팀은 남경청오체육공원체육장에서 현재 9승9무2패 36점으로 5위를 차지하고 있는 남경도시팀과의 2023중국축구갑급리그 제21라운드 경기에서 고전끝에 결국은 0대1로 패했다. 경기후 있은 소식공개회의에서 연변룡정팀 김봉길감...
  • 2023-09-02
  • 9월 2일 저녁 19시, 최근 8라운드 경기에서 5무3패로 무승의 늪에서 헤여나오지 못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남경청오체육공원체육장에서 현재 9승9무2패 36점으로 5위를 차지하고 있는 남경도시팀과의 2023중국축구갑급리그 제21라운드 경기에서 고전끝에 결국은 0대1로 패했다. 이날, 김봉길감독은 선발로 꼴키퍼에...
  • 2023-09-02
  •   빠후조선족학교 모임 참석자들 기념촬영 “그래도 그때가 참 좋았어요.” 패기 있고 열정 끓어넘치던 빠후조선족학교 재직당시 교사생활을 회고하며 모임참석자들은 감개무량한 심정들이다. 9월1일 길림시 창읍구 토성자 빠후조선족학교에서 교원생활을 했거나, 정년퇴직을 했거나 한 10여명의 로교사들이 길림시 백마강...
  • 2023-09-02
  • 8월 31일, ‘자연에서 즐기는 휴가, 연변에서의 캠핑’을 주제로 한 2023년 연변캠핑관광축제가 룡정량전백세운동휴일풍경구에서 개막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부주장 윤조휘가 개막식에서 ‘연변캠핑관광축제’ 가동식에 참가해 축제 개막을 알렸다.   연변조선족자치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관광국과 룡정시인민정부에서...
  • 2023-09-02
  • 9월 2일 저녁 19시, 최근 8라운드 경기에서 5무3패로 무승의 늪에서 헤여나오지 못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남경청오체육공원체육장에서 현재 9승9무2패 36점으로 5위를 차지하고 있는 남경도시팀과 2023중국축구갑급리그 제21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9월 1일 오후 4시 45분에 있은 경기전 소식공개회의에 남경도...
  • 2023-09-02
  • ―동북3성 중한 왕래 편의 증진   9월 1일, 주심양 한국총령사관이 심양시에 대한민국비자신청쎈터(심양)(이하 ‘쎈터’로 략칭) 개소식을 개최한 가운데 9월 4일(월요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쎈터는 사증업무중 총령사관이 담당하는 심사 및 발급을 제외한 신청 접수, 발급사증 교부, 전화상담 등 동북3성 거주...
  • 2023-09-01
  • ㅡ‘넷째형 민박집’책임자 왕연과 번창해지는 매하구시 길락향 길흥촌의 민박사업 “젊은이, 빨리 방에 들어가보게. 다행히 어제 전화로 일찍 예약해서 방을 남겨놓았기에 망정이지 오늘 아침에 계관산에 온 관광객들은 방을 예약하려고 해도 방이 없단 말일세......” 매하구시 길락향 길흥촌 ‘넷째형 민박집’ 뜨락에서...
  • 2023-09-01
  • 9월 1일, 향촌 진흥 전략을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농업농촌 사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데 취지를 둔 제1회 동북 · 매하구 농자재제품박람회 및 매하구 금추관광축제가 길림매하국제회의컨벤션쎈터에서 개막하여 9월 3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량질종자전시구, 정품비료전시구, 식물보호전시구, 기계설...
  • 2023-09-01
  • 길림성 제19회 운동회 및 길림성 제4회 장애인운동회 기자회견에 나선 길림성체육국 부국장 고계봉 9월 1일, 기자가 오늘 길림성정부 정보판공실에서 소집한 길림성 제19회 운동회 및 길림성 제4회 장애인운동회 기자회견에서 입수한 데 따르면 길림성 제19회 운동회 및 길림성 제4회 장애인운동회가 9월 상순에 매하구시에...
  • 2023-09-01
  • ‘3농'과 농촌진흥전략을 위해 봉사하는 공급판매합작사의 중요한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하여 연변조선족자치주공급판매합작사에서는 성공급판매합작사의 프로젝트자금을 적극 쟁취하고 사회자원을 효과적으로 모아 혜농봉사센터 (역참)프로젝트를 힘써 구축하는 것으로 기층 공급판매합작사의 시설과 봉사기능을 전면적...
  • 2023-09-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