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광서평과하료를 이겨야 하는 리유 1,2,3...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0월12일 08시09분    조회:224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 22라운드 홈장에서 선발출전한 연변팀선수들.

10월 9일과 10일에 진행된 2023중국축구갑급리그 제25라운드 8껨 경기가 예상대로 극히 치렬한 가운데 결속되였다.

그 가운데 정반장 사천구우가 원정에서 3:0으로 광서평과하료를, 부반장 무석오구가 원정에서 광주를, 객장벌레(客场虫) 동관관련이 원정에서 소주동오를 각각 2:1로 제압하면서 승부를 가른 외 나머지 5껨 경기는 약속이나 한듯 모두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따라서 순위도 그렇다 할 변화가 없었다.

가장 큰 변화라면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에 설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차려진 것이다. 중간휴식기에 감독진을 교체하고 슈퍼진출 목소리를 크게 냈던 광서평과하료가 조욱일 등 3명 로장이 팀을 떠나면서 불협화음을 내더니 사천구우에 0:3으로 완패당하면서 홈장불패 기록이 깨지고 슈퍼진출 기염에 찬물이 끼얹어진 것이다.

10월 15일 오후 3시에 연변팀은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광서평과하료를 불러들여 지난 제11라운드 경기에서 1만5,996명 현장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2로 패했던 분풀이를 하게 된다.

11라운드 당시 광서평과하료는 선붕비, 장수, 대위, 추정, 왕화붕을 수비선에, 려품, 손위철, 조욱일(현재 팀 리탈), 류백양을 중앙선에, 안영가를 공격선에 배비한 5-4-1진세로 연변팀을 압박했고 연변팀은 수비선에 김태연, 리달, 왕붕, 공한괴를, 수비형미드필더에 리강과 천창걸을, 공격형미드필더에 장성민(리세빈), 이보, 한광휘를, 공격선에 왈두마를 내세우고 맞섰으나 안영가(11번, 13꼴)와 려품에게 한꼴씩 내주고 2:0으로 뒤지다가 68분경 한광휘의 그림같은 포물선 킥으로 한꼴을 만회했었다. 비록 경기에서 패했지만 광서평과하료의 홈장 무실점 기록을 깼다는 위안을 남기면서 축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었다.

그때는 광서평과하료가 1위를 달리는 데다 홈장이였다면 지금은 그 순위와 장소가 완전히 바뀌였다. 그때는 광서평과하료가 슈퍼진출과 갑급리그 우승을 우뢰같이 높이 외칠 때였다면 지금은 그 소리가 개미소리만큼 낮아지고 기염이 여지없이 꺾인 상태다. 그때는 조욱일과 같은 로장들이 합심하여 팀을 리드했다면 지금은 성적부진으로 두번이나 감독진이 바뀌고 선수들지간에 불협화음이 진동할 때다.

거기에 명년시즌에 연변팀을 호락호락 얕보지 못하게 강침을 아프게 찔러줄 때다. 홈장에서 얻어터지고 지친 몸을 이끌고 만리도 넘는 먼거리를 열시간도 넘게 이동해야 하는 광서평과하료에 비해 편하게 고속철로 이동하는데다 자기 마당 고향의 만여명 축구팬들앞에서 경기를 치르는 연변팀의 상황은 이에 비해 훨씬 홀가분하다.

광서땅은 예로부터 축구의 불모지라 불리웠고 당지에서 배양한 축구선수가 없었다면 연변은 백년축구력사를 자랑하는 축구의 고향이고 수십년간 청소년축구를 틀어쥐여 수많은 축구선수들을 배출한 유서깊은 축구복지다. 뿌리 깊은 나무는 강풍을 두려워하지 않는 법이다. 연변축구의 존엄을 지키는 동시에 줄곧 끊임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축구팬들에게 회답하는 가장 좋은 방식은 통쾌한 승리밖에 없다.

이것이 바로 비록 순위나 점수가 많이 앞서고 결코 만만치 않은 강팀이지만 연변팀이 광서평과하료를 반드시 이겨야 하는 리유 1,2,3이기도 하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907
  • 9월 26일, 사평시민족사무위원회에서 주최한 <민족 전통체육 주제개방일> 행사가 사평시 철동구 홍석류광장에서 펼쳐졌다. 사평시조선족로년협회 리춘식 회장이 윷놀이 도구와 놀이방법을 소개하고 있다.이날 행사의 주제는 ‘민족단결의 주선률을 노래하고 힘차게 전진하는 새동력을 응집한다’로 전사회적으로...
  • 2024-09-30
  • 중국 푸조영화사 초청배우 초빙장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찍은 리후이 푸조영화사 총경리(오른쪽)와 권세현 배우한국 서울예술대 출신 권세현 배우가 28일 중국 푸조(普照)영화사(총경리 리후이ㆍ李慧)의 초청배우로 초빙됐다.리후이 푸조영화사 총경리는 이날 오전 중국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 빈장(濱江)구 시싱(西興...
  • 2024-09-30
  • [유기자의 법률도우미](2)한국서 모멘트에 써비스광고 잘못 올리면 감옥 갈 수도위챗 모멘트(朋友圈)는 조선족을 포함한 재한 중국인을 상대로도 광고하기 좋은 플래트홈이다. 위챗 친구들만 볼 수 있는 제한이 있긴 하지만 친구의 수가 많으면 광고의 효과도 어마어마하다.'위챗 친구가 많다 보니 모멘트에서 별의별...
  • 2024-09-30
  • 과일향이 바람 따라 흩날리고 고개 숙인 누런 벼들이 황금물결 이루는 또 한해의 좋은 ‘풍(丰)경’이 길림대지에 펼쳐졌다. 길림성 각지에서 가을 농망기가 시작되면서 전 성 각 지에서 열매가 주렁진 가운데 풍년을 맞은 농민들의 얼굴에 기쁨이 흘러넘치고 있었다.  림강시 위사하(苇沙河)진 백마랑촌에서는 농...
  • 2024-09-30
  • 9월 28일 19시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5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강팀 운남옥곤팀에 맞서 공격축구를 선보였지만 1대3으로 패하면서 실력차이를 실감했다.이날 경기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운남옥곤팀 죤 아더썬 감독은 “연변팀과의 원정경기는 힘든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일찌기 득...
  • 2024-09-29
  • 9월 28일 19시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5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운남옥곤팀(이하 운남팀)에 1대3으로 패배했다. 지난 10라운드 운남 원정에서의 1대5 참패를 깨끗이 설욕하지는 못했지만 강팀에 맞서 공격축구를 선보이며 선방했다. 그러나 실력차이를 인정해야 했다...
  • 2024-09-29
  • 23일,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동성분회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고 민족단결진보와 고품질 발전을 취지로 한 ‘동성사회구역 국경 75주년 맞이 문예공연’에 참가하였다. 산뜻한 민족복장을 차려입은 그들은 우리 민족의 악기 새장구와 퉁소 반주에 맞추어 홍색경전 가요 《사회주의 좋다》와 우리 민족의 민요 《...
  • 2024-09-29
  • 미니영화《맑은 시내물소리》시영식 현장9월28일 오전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국경75주년을 맞이하여 새로 출품한 헌례작품인 미니영화《맑은 시내물소리》 시영식이 연길시 한성호텔에서 있었다.미니영화《맑은 시내물소리》는 무더운 여름철 시골 강변으로 들놀이를 나간 도시인들과 시골마을에 사는 벙어리부부의...
  • 2024-09-29
  • 중강자송이를 시식하고 있는 참가자들.9월 28일, 길림백천문화미디어유한회사(사장 김춘택) 월간 전자잡지《백천문학》에서 주최하는 “제2회 ‘훈춘 문학의 길-중강자송이문학축제”가 ‘문학, 농촌으로 가다’와 ‘작가, 농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훈춘시 밀강향 중강자촌 생태휴가촌(문학의 숲)에서 개최되였다. ...
  • 2024-09-29
  • 9월 25일, 연길시 진학가두는 ‘국가렬사기념일’을 맞이해‘로병사의 집’과 손잡고 ‘혁명렬사들에게 경의 드리기’행사를 벌였다.행사에는 23명의 렬사유가족과 22명의 연길시 신동유치원 어린이, 참전로병사, 진학가두 사업일군 및 강연원 등이 참가했다.행사는 31개 ‘새시대 홍색이야기소’에서 선발된 10명 강연...
  • 2024-09-29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