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홈장 불패는 자존심이 걸린 최후의 보루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0월20일 09시12분    조회:41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 18일 대 심양도시팀과의 경기에서 리세빈(17번)이 공을 쟁탈하고 있다.(사진 김룡 기자)

10월 22일 오후 3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같은 30점으로 순위가 앞선 광주팀과 2023중국축구갑급리그 제28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연변팀의 올해 14번째 홈장경기인 이번 경기 관전 포인트는 지난 7월 8일 저녁 원정에서 연변팀에 0:2 패배를 안겨줬던 광주팀에 설욕하고 홈장 불패 기록을 계속 이어가는가 하는 것이다. 연변팀이 갑급잔류 임무를 완성하였지만 아직도 수많은 국내 축구팬들이 연변팀을 지켜보고 있는 데 그것은 연변팀이 슈퍼리그와 갑급리그를 통털어 유일한 홈장 불패 기록을 보존하고 있기때문이다.

비록 연변룡정팀이 점수나 순위에서 하위권에 머물러 있지만 1위부터 7위까지의 팀들가운데서 4개 팀을 격파했다는 것은 매우 자랑스런 일이요, 축구팬들을 흥분시키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홈장 불패는 축구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리유중 하나로 되였고 연변과 조선족의 이미지를 재조명하는 데도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광주팀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2승 3패를 기록했는데 지고 이기고를 룰처럼 반복하고 있다는 게 팬들을 불안하게 하는 내용이다. 먼저 제남흥주에 1:2로 패한 다음 동관관련을 1:0으로 이기고 다시 무석오구에 1:2로 패했다가 강서려산을 3:2로 이겼고 제27라운드에서 단동등약에 0:1로 패하고 이번에 연길에 와서 연변팀과 붙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축구에는 그 무슨 불변의 룰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다시 7월 8일 13라운드 경기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공방절주가 빠르고 쌍방의 공 통제률은 각기 50%였지만 유효 슛은 6:3, 코너킥 수는 7:2로 광주가 많이 앞섰는데 그만큼 연변룡정팀이 압도적인 공격을 받았다는 말이다. 13분경 28번 릉걸에 내준 선제꼴과 80분경 30번 부거라한에 내준 추가꼴을 자세히 살펴보면 모두 연변팀 수비진의 허술한 대인방어와 후방에서의 패스 실수가 주요 원인이였다. 이번 경기에서 연변팀이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다.

한편 사기충천하고 승전 욕망이 한껏 부풀었던 그때의 광주팀과 지금의 광주팀은 확연히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광주팀의 운명도, 선수들의 거취도 불명확해진 상태다. 거기에 걸맞게 최근 들어 광주팀의 발휘도 들쑥날쑥 기복이 심하다는 팬들의 반응이다.

지난 27라운드 대 단동등약과의 경기를 읽어보면 옐로카드를 3장이나 받은 단동등약에 비해 승전욕망이 거의 없었고 거친 동작이나 불굴의 투지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말 그대로 초췌해진 모습이다.

상대의 정황이 여하하든 연변팀은 자기의 독특한 개성으로 자기만의 축구를 구사하면 된다. 지난 료녕심양도시와의 경기가 신진들의 실전경험을 쌓기 위한 련습경기였다면 이번 대 광주와의 경기는 자존심이 걸린 절대 홀시할 수 없는 경기라는 것을 명기하고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림할 것을 연변팀에 주문하고 싶다.

그것이 바로 연변팀을 사랑하고 관심하는 모든 축구팬들에게 보답하는 가장 직접적인 방식이고 또 연변팀이 앞으로 축구무대에서 립지를 굳히는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길림신문 김태국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시공일군이 연변의 한 농가에서 온수바닥재를 안장하고 있다. 화룡변경경제합작구에 위치한 연변세기람박봉신에너지과학기술유한회사(延边世纪蓝泊峰新能源科技有限公司)는 온수바닥재, 전기보일러, 태양광보조난방 시스템을 생산하는 연구개발형 민영기업이다. 회사 관계일군이 소개한 데 따르면 기업에서 생산하는 온수바...
  • 2023-09-13
  • 연변조선족자치주 공급판매합작사에서는 공급판매종합개혁사업을 전면적으로 심화할데 관한 당중앙과 성, 주의 제반 결책과 포치를 참답게 관철실시하면서 공급판매종합개혁의 제반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주 공급판매합작사에서는 전자상거래사업을 적극 전개하는 것을 수단으로 소비지원부축사업을 끊임없...
  • 2023-09-13
  • 제4회 중국·길림선식옥수수(鲜食玉米)산업대회가 9월 12일 장춘시에서 소집되였다. 이번 대회는 ‘자연이 만든 길림옥수수, 신선함으로 미래를 선도—산업우세를 결집하여 농촌진흥에 조력'을 주제로 전국을 대상으로 한 길림성의 한차례 선식옥수수산업대회이며 선식옥수수산업단체의 건설을 가속화하고 산업 교류와 생산 ...
  • 2023-09-13
  • 9월 11일, 길림성 당위 인터넷정보판공실이 주최한 2023년 길림성 인터넷안전 선전주간 개막식이 장춘에서 개최되였다. 성당위 상무위원, 상무부성장 채동이 개막식에 참석하고 2023년 길림성 인터넷안전 선전주간의 개막을 선포했다. 채동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인터넷안전 선전주간 활동을 계기로 당의 20차 대회 정신...
  • 2023-09-13
  •   9월 12일, 길림성총공회가 주최하고 연변조선족자치주총공회, 주체육국, 연길시총공회가 주관한 ‘새 길림에서 공을 이룩하고 연변에서 약동하다' 를 주제로 한 길림성종업원 업간체조 전시공연행사가 연길에서 개최되였다. 주총공회 당조서기이며 부주석인 리해옥이 축사를 했고 성총공회 부주석인 지정이 연설과 함께 활...
  • 2023-09-13
  •   개막사를 하고있는 반석시로인협회 김병희 회장 지난 9월8일 화창한 초가을 날씨에 반석시조선족 로인협회에서는 반석시 홍희3층 대청에서200여명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 반석시로인협회 로일대 령도들을 초대하여 중양절 경축활동을 진행하였다. 류대진 로인협회 부회장의 사회로 막을 연 경축모임에서는 “우리 여...
  • 2023-09-13
  • 관할구역의 호적관리를 비롯한 가본상황을 잘 료해하고 사회모순을 해결하며 조화로운 경민관계를구축하기 위해 일전 장백조선족자치현에 주군하고 있는 백산변경관리지대 십일도구변경파출소에서는 적극적으로 주민호에 내려가 주민 방문 활동을 벌였다. 파출소민경이 촌민집 온돌에 걸터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활동기...
  • 2023-09-13
  • 7월 30일 일본 도꾜 긴자(银座) LOFT상점에서 고객이 중국 색조 화장품을 고르고 있다. /신화사 최근 수년간 중국 색조 화장품이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일본의 중국 화장품 수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일본에서 중국 색조 화장품이 잘 팔리는 것은 중국식 메이크업(化妆)이 인기인 것과 더불어 중...
  • 2023-09-12
  • “G20 회원이 되면 아프리카의 목소리와 가시성, 영향력을 크게 높여줄 것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아프리카 정치권과 여론계는 기쁨으로 들끓었다. G20 뉴델리 정상회의가 10일 막을 내렸다. 회의의 중요한 성과중 하나로 아프리카련맹을 G20 정회원으로 초청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해당 기제에 아프리카 국가로는 남아...
  • 2023-09-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