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마귀홈장’ 자존심 지켰다.. 연변팀 14경기 홈장 무패 대기록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0월22일 17시17분    조회:364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홈에서 강한 연변팀이 안방에서 승리를 거머쥐며 14경기 련속 홈장무패를 이어갔다.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10월 22일 오후 3시,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열린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8라운드 경기에서 ‘젊은’ 광주팀에 1대0으로 승리를 거두며 ‘마귀홈장’ 자존심을 지켜냈다.

갑급리그 잔류를 확정짓고 펼친 지난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신인들을 대거 기용했던 김봉길 감독은 돌아온 이번 홈 경기에서는 이보와 차가스를 필두로 주전들을 내세웠다. 차가스(15번)를 최전방에 투입해 리룡(14번), 리강(6번), 이보(10번), 허문광(26번), 천창걸(31번), 한광휘(7번), 리달(32번), 김성준(18번), 김태연(20번)으로 4-2-3-1 전형을 가동했다. 꼴문은 동가림(19번)이 지켰다.

‘홈장 무패’ 자존심이 걸린 연변팀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축구를 펼쳤다. 량쪽 측면을 활용해 공격 활로를 모색하며 부단히 문전으로 크로스를 넘겼다. 광주팀 수비라인을 흔들어놓으며 절호의 기회가 몇번 나왔지만 꼴로 련결되지는 못했다.

출전 선수 가운데서 24세가 가장 나이 많은 선수로서 평균나이 22세 미만인 광주팀도 연변팀의 공격에 맞서 역습을 노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경기가 초반을 넘어 점차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두 팀은 서로 공격을 주고 받으며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연변팀은 계속하여 량쪽 측면을 활발히 누비며 중앙으로의 전진패스를 시도하던 중, 29분경 차가스가 문전에서 공을 받아 몸을 돌리며 예리한 발리슛을 날렸지만 광주팀 키퍼가 쳐내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정적인 한방이 나오지 않은 채 추가시간 1분까지 경기의 균형은 깨지지 않았고 두 팀은 0대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 연변팀은 리세빈으로 리강을 교체 투입하고 경기를 시작했다.

시작 휘슬과 함께 광주팀의 공격이 매섭게 이루어지며 연변팀 문전을 수차 위협했다. 연변팀은 수비망을 구축해 방어를 다지는 한편 경기 주도권을 가져오려는 모습을 보였다.

상호 아슬아슬한 장면을 연출하며 손에 땀을 쥐게 했지만 답보상태가 지속되자 연변팀은 67분경에 천창걸을 공한괴로, 차가스를 왕박호로 교체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나젊은 광주팀은 체력을 과시하며 몰아붙였고 연변팀은 공수 전환을 중점으로 기회를 엿봤다. 75분경에 리룡을 빼고 양경범을 투입하며 교체 카드를 재차 꺼내든 연변팀은 공격의 고삐를 조였다.

꼴이 날듯 말듯 애간장을 태우던 와중에 85분경 양경범의 선제꼴로 경기의 균형이 드디여 연변팀 쪽으로 기울었다.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양경범이 왼쪽 측면에서 공을 가지고 돌파하더니 광주팀 수비수들을 제치며 슛을 때렸다. 작은 각도에서 날린 슛이 광주팀 키퍼의 손에 맞혔지만 제대로 쳐내지 못한 공은 꼴대 구석을 향해 흘러들어가며 고대하던 선제꼴이 터졌다.

추가시간 4분까지 연변팀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추가꼴을 향한 의지를 보였다. 최종 연변팀은 양경범의 결정꼴에 힘입어 무패 행진과 함께 승점 3점도 챙겼다.

홈장승을 거머쥔 연변팀은 10월 28일 오후 두시반에 상해가정회룡팀과 련속 홈장 경기를 이어간다.

사진: 김룡 기자 / 글: 김가혜 김영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19일,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며 중앙외사사무위원회 판공실 주임인 왕의, 로씨야 국가안보회의 비서 파트루셰프, 몽골 국가안보위원회 비서 엥흐바야르가 서로 악수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중국·로씨야·몽골이 19일 모스크바에서 3국 안보사무 고위급 대표 회담을 가졌다. 이날 회담에는 왕의(王毅)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
  • 2023-09-21
  • 뿌찐 로씨야 대통령이 20일 싼끄뜨-뻬쩨르부르그에서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며 중앙외사사무위원회 판공실 주임인 왕의를 회견했다. 뿌찐은 습근평 주석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전해달라고 왕의에게 부탁한 뒤 올해 3월 습근평 주석이 로씨야에 대해 획기적인 방문을 하였고 방문이 원만한 성공을 거둔 것은 로씨야와 중국...
  • 2023-09-21
  •  -습근평 총서기가 새시대 동북전면진흥추진 좌담회에서 한 중요한 연설정신을 학습관철할 데 대하여 제4차 론함 길림일보 평론원 2023년 9월 20일 동북은 우리 나라가 북쪽으로 개방하는 중요한 문호로서 우리 나라가 동북아시아 지역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국제를 련결하는 쌍순환에서의 전략적지위와 역할이 날로 돌출해...
  • 2023-09-20
  • 중조 국경선의 가장 아름다운 가을과 달리기 운동의 격정을 느끼게 해줄 2023홍기HS3•화룡 하프마라톤이 9월23일 오전 화룡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화룡의 민족특색과 문화자원을 충분히 결합하였는데 ‘대회 +민속전시, 대회+경제무역활동, 대회+인터넷생방송, 대회+전시판매' 등 13가지, 7개 특색의 다양한 내용과 ...
  • 2023-09-20
  • 길림성, 관광 사계절 운영 윤곽 그렸다 현재, 길림성의 황금빛 가을 경치는 형용할 수 없이 아름답다. 각지의 가을관광 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주제활동이 분분하다. 가을관광 시장은 피서철의 열기를 이어받아 여전히 높은 열기를 유지하고 있다. 얼마전, 많은 관광객들이 길림의 가을철 독특한 자원제품을 더 잘 체험할 수...
  • 2023-09-20
  • 제20회 백화문학상 시상식이 19일 천진에서 개최되였는데 39편의 작품이 7개 류의 상을 받았다. 독자 투표와 심사위원회의 최종 평가를 거쳐 제20회 백화문학상은 단편소설상 10편, 중편소설상 10편, 장편소설상 2편, 산문상 10편, 과학환상문학상 3편, 인터넷문학상 3편, 영화드라마 각색 가치상 1편을 선정했다. 소개에 따...
  • 2023-09-20
  • 길림성 각 시 주와 현(시, 구) 제2차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 주제교육 동원포치 완성 최근 길림성의 각 시, 주와 현(시, 구)은 이미 제2차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 주제교육 동원포치를 모두 완성했다. 9월 13일, 장춘시에서는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 주제교육 제1차 총결 및 ...
  • 2023-09-19
  • -‘연길약속’(延吉有约e起来) 2023 전국 중점 인터넷매체 취재 행사 계렬보도 련속 6회 국무원으로부터 ‘전국 민족단결진보 모범단체’ 칭호를 수여. 4개 촌이 국가급 ‘소수민족 특색마을(特色村寨)’ 영예를 수여. 5개 사회구역이 국가급, 성급 ‘민족단결진보 창건활동 시범구(시범단위)’ 및 민족법률보급기지 영예.....
  • 2023-09-19
  • 9월 18일 이틀간 진행된 길림성 제3회 양로 간호 직업기능시합대회 결승전이 제반 경기 일정을 원만히 완수하고 길림성 이락재활쎈터에서 결속되였다. 이번 양로 간호 직업기능시합대회 결승전에는 성 직속팀, 시(주) 대표팀 총 12개 대표팀에 4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회는 국가 시합 요구를 길림성 양로 복무대오의 실제...
  • 2023-09-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