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마귀홈장’ 자존심 지켰다.. 연변팀 14경기 홈장 무패 대기록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0월22일 17시17분    조회:349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홈에서 강한 연변팀이 안방에서 승리를 거머쥐며 14경기 련속 홈장무패를 이어갔다.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10월 22일 오후 3시,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열린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8라운드 경기에서 ‘젊은’ 광주팀에 1대0으로 승리를 거두며 ‘마귀홈장’ 자존심을 지켜냈다.

갑급리그 잔류를 확정짓고 펼친 지난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신인들을 대거 기용했던 김봉길 감독은 돌아온 이번 홈 경기에서는 이보와 차가스를 필두로 주전들을 내세웠다. 차가스(15번)를 최전방에 투입해 리룡(14번), 리강(6번), 이보(10번), 허문광(26번), 천창걸(31번), 한광휘(7번), 리달(32번), 김성준(18번), 김태연(20번)으로 4-2-3-1 전형을 가동했다. 꼴문은 동가림(19번)이 지켰다.

‘홈장 무패’ 자존심이 걸린 연변팀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축구를 펼쳤다. 량쪽 측면을 활용해 공격 활로를 모색하며 부단히 문전으로 크로스를 넘겼다. 광주팀 수비라인을 흔들어놓으며 절호의 기회가 몇번 나왔지만 꼴로 련결되지는 못했다.

출전 선수 가운데서 24세가 가장 나이 많은 선수로서 평균나이 22세 미만인 광주팀도 연변팀의 공격에 맞서 역습을 노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경기가 초반을 넘어 점차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두 팀은 서로 공격을 주고 받으며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연변팀은 계속하여 량쪽 측면을 활발히 누비며 중앙으로의 전진패스를 시도하던 중, 29분경 차가스가 문전에서 공을 받아 몸을 돌리며 예리한 발리슛을 날렸지만 광주팀 키퍼가 쳐내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정적인 한방이 나오지 않은 채 추가시간 1분까지 경기의 균형은 깨지지 않았고 두 팀은 0대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 연변팀은 리세빈으로 리강을 교체 투입하고 경기를 시작했다.

시작 휘슬과 함께 광주팀의 공격이 매섭게 이루어지며 연변팀 문전을 수차 위협했다. 연변팀은 수비망을 구축해 방어를 다지는 한편 경기 주도권을 가져오려는 모습을 보였다.

상호 아슬아슬한 장면을 연출하며 손에 땀을 쥐게 했지만 답보상태가 지속되자 연변팀은 67분경에 천창걸을 공한괴로, 차가스를 왕박호로 교체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나젊은 광주팀은 체력을 과시하며 몰아붙였고 연변팀은 공수 전환을 중점으로 기회를 엿봤다. 75분경에 리룡을 빼고 양경범을 투입하며 교체 카드를 재차 꺼내든 연변팀은 공격의 고삐를 조였다.

꼴이 날듯 말듯 애간장을 태우던 와중에 85분경 양경범의 선제꼴로 경기의 균형이 드디여 연변팀 쪽으로 기울었다.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양경범이 왼쪽 측면에서 공을 가지고 돌파하더니 광주팀 수비수들을 제치며 슛을 때렸다. 작은 각도에서 날린 슛이 광주팀 키퍼의 손에 맞혔지만 제대로 쳐내지 못한 공은 꼴대 구석을 향해 흘러들어가며 고대하던 선제꼴이 터졌다.

추가시간 4분까지 연변팀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추가꼴을 향한 의지를 보였다. 최종 연변팀은 양경범의 결정꼴에 힘입어 무패 행진과 함께 승점 3점도 챙겼다.

홈장승을 거머쥔 연변팀은 10월 28일 오후 두시반에 상해가정회룡팀과 련속 홈장 경기를 이어간다.

사진: 김룡 기자 / 글: 김가혜 김영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728
  • 9월1일, 연변대학 연길전환의학연구쎈터( 延吉转化医学研究中心)와 아시아경제발전협회 조선족기업발전위원회 소속인 만나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曼纳生物科技有限公司)는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하였는데 향후 대학과 기업이 상호합작을 본격 도모하게 된다. 연변대학 연길전환의학연구쎈터 김욱 주임과 만나생...
  • 2022-09-03
  • 9월 3일, 전국 축구발전 중점도시 수여식이 연길에서 있었다. 수여식에서 중국축구협회 하새 부비서장이 국가체육총국과 중국축구협회를 대표하여 연변주의 전국축구발전중점도시 신청평가결과를 통보하고 연변주에 전국축구발전중점도시 현판을 수여했다.   그는 “연변은 중국에서 유명한 ‘축구의 고장&...
  • 2022-09-03
  • 사진은 9월 3일, 연변도서관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경축하여 개최된 ‘연변축구운동촬영작품전’을 관람하고 있는 시민. 9월 2일에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시대별 연변축구 력사적 순간을 담은 70여폭의 촬영작품들이 전시되였는바 귀중한 력사와 아름다운 순간들을 기록하...
  • 2022-09-03
  • 올해따라 유난히 가을바람이 일찍 불어와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8월 31일, 청도 농일식품유한회사 김철웅 리사장이 고향 음마하를 찾아 고향어르신들께 따뜻한 효도밥상을 차려드렸다. 업무출장차 길림으로 오게 되였는데 특별히 하루시간을 더 내여 고향행을 기획했다는 김철웅 리사장은 이맘 때면 황금파도 넘실거리는, ...
  • 2022-09-03
  •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2일 중국소비자협회에서는 월병을 과도하게 포장하는 것에 대해 대규모 사회감독 사업을 전개, 광범한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사회 감독에 참여하여 현지의 시장감독부문, 소비자협회 조직에 관련 단서를 제공하는 것을 고무격려한다고 밝혔다. 중국소비자협회 관계자는 과도할 정도로 호화롭게 월...
  • 2022-09-03
  • 9월 3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경축하여 연길아리랑축구공원에서 원 연변오동팀 선수 대 연변부덕팀 선수들간의 스타 축구경기가 진행되였다. 현역시절 연변축구를 빛낸 고종훈, 천학봉, 방근섭, 최광일, 백승호, 배육문, 윤광, 등 선수들과 그 뒤를 이어 연변축구를 빛내고 있는 연변팀 선수들인 강홍권, 지문...
  • 2022-09-03
  • 9월 3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경축하여 지난세기 50년도부터 현재까지의 부동한 시기 연변축구의 풍채를 담은 '연변축구사진전'이 연길 아리랑축구공원 문화복도에서 있었다. 사진전에서는 1952년부터 1965년, 1966년부터 1989년, 1990년부터 2000년, 2001년부터 2022년 4개 단계로 나뉘여 부동한...
  • 2022-09-03
  • 2022년 중국국제봉사무역교역회가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북경에서 거행된다. 길림성의 220여개 기업(단위)이 이번 무역교역회의 온•오프라인 전시와 상담 활동에 참가하게 된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상무부성장인 채동은 길림교역단 단장으로 무역교역회의 계렬 활동에 참가하고 전람구를 돌아보았다. 이번 무역교역회...
  • 2022-09-03
  • RCEP 연변다국경수출입쎈터가 연길국제공항경제개발구 보세물류쎈터에서 정식으로 개관했다. 이는 연길이 대외 개발개방의 새로운 플래트홈을 건설하는데 리정표적인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 료해에 따르면 RCEP 연변다국경수출입쎈터는 연길국제공항경제개발구 보세물류쎈터(B형)대상의 일부로 건축면적은 1.55만평방메터이...
  • 2022-09-03
  • 9월 2일,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펼쳐진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 고중 년령단 U17세조) 전국총결승경기 1/4 결승경기에서 연변체육운동학교U16팀과 연변룡정팀이 4강 진출에 실패하였다. 연변룡정팀은 D조 2위로 8강에 진출하였으나 1/4경기에서 심양도시U17팀과의 경기에서 2대2로 빅은후 승부차기에서 4대5로...
  • 2022-09-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