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중국 경제가 예측보다 빠르게 성장하자 JP모건을 비롯한 글로벌 금융기관이 18일 2023년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씨티그룹은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당초 전망치 5%를 넘어 5.3%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JP모건 역시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을 당초 전망치 5%보다 높은 5.2%로 내다봤다.
당초 4.8%로 전망했던 모건스탠리는 4.9%, 5.1%로 전망치를 두차례 상향 조정했다. 스위스 최대 금융기관 UBS, 일본의 노무라증권 역시 18일 전망치를 각각 5.2%, 5.1%로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의 경우 전망치를 5.4%에서 5.3%로 소폭 하향 조정했으나 중국의 올해 공식 목표치인 5%보다는 높다.
국가통계국이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3분기 GDP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하며 전망치 4.4%를 웃돌았다.
JP모건에 따르면 중국의 이 같은 경제 모멘텀은 향후 수개월 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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