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는 24절기중 제18번째 절기인 상강을 맞이했다. 상강절기는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첫 서리가 내린다는 뜻으로 가을의 마지막 절기이자 겨울이 시작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상강절기에는 건강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하남중의약대학 제1부속병원 주임의사 임아봉은 상강절기 양생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추천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상강절기는 기후가 서늘해지므로 음정의 소장에 적응하기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고 일찍 일어나 양기에 적응해야 한다.
가을 건조 방지하기상강절기에는 가을 건조가 더욱 뚜렷해져 인체는 목마름, 인후 건조, 기침과 가래, 인후통, 코와 입술 건조, 피부 갈라짐, 변비 등이 생기기 쉽다. 이때 달고 차가운 즙이 많은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으며 배, 유자, 사탕수수, 바나나, 감귤류 등 과일과 당근, 동과, 흰목이버섯, 연근 등 야채를 많이 섭취할 수 있다. 또한 낮에는 담염수, 밤에는 꿀물을 마셔 체내 수분을 보충하면 가을 건조로 인한 다양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가을 우울한 정서 방지하기상강절기에는 날씨가 점차 추워지고 초목이 노랗게 변하는데 이런 정경을 접하게 되는 사람들은 종종 기분이 가라앉고 우울해진다. 이때 조용히 있지 말고 많이 움직이는 것이 좋으며 야외 동을 더 많이 하고 햇빛을 받으면 양기가 생기고 가라앉는 기분을 전환시킬 수 있다. 또한 중약기능이 있는 차를 마실 수 있으며 적당량의 감초, 밀, 대추를 선택하여 물에 불린 후 경구복용하면 우울증을 해소하고 건조증상을 방지하며 신경을 안정시키고 비장을 튼튼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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