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장춘시양정고중에서 막을 내린 2023년도 장춘시중소학생배구경기에서 장춘시 배구전통학교인 록원구조선족소학교대표팀이 소학교 녀자조 1등의 월계관을 따내 인기를 모았다.
장춘시교육국과 장춘시체육국에서 공동 주최하고 장춘시양정고중과 이도구교육국에서 주관한 이번 경기는 소학교, 초중, 고중 및 중등직업고중 등 학년단계에 각각 남자, 녀자조로 나뉘여 지난 14일부터 22일 사이 주말마다 진행, 장춘시의 13개 현, 시, 구에서 온 총 69개 대표팀, 720여명 선수가 우승컵을 향해 151껨의 치렬한 경기를 펼쳤다.
록원구교육국을 대표하여 출전한 록원구조선족소학교팀은 선후로 장춘시 경제개발구 양포소학교팀, 유수시교육국 대표팀, 관성구 철북2로소학교팀, 이도구력왕소학교팀 등 상대팀을 모두 이기고 결승전에서 재차 유수시 우승팀인 유수시교육국대표팀을 만나 우승컵 쟁탈전을 펼쳤다. 3전 2승제의 결승전에서 록원구조선족소학교 배구팀은 2:1로 또 한번 상대팀을 이기고 5전 5승 무패의 성적으로 소학교 녀자조 1등의 영예를 따냈다.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 김영철 교장은 “퇴직한 몸이지만 배구운동과 학교에 대한 각별한 사랑으로 아침, 저녁으로 훈련에 땀동이를 쏟으며 로고를 아끼지 않은 윤월봉선생님과 배구팀의 전체 선수들과 학부모 및 담임선생님들의 지지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교내에서의 배구운동 보급을 추진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배구운동에 참여하도록 노력하고 각급 경기에서 계속 좋은 성적을 따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영예는 지난 6월에 있은 장춘시제1회운동회 청소년조배구시합 녀자 소학교년령조 경기에서도 우승컵을 안았던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 배구팀이 4개월 만에 다시 따낸 장춘시급의 두번째 우승컵이다.
/리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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