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양절을 맞으며 10월 23일 오전, 장백조선족자치현 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새로 건설된 혜민종합활동중심 2층 활동실에서 ‘로인님들 중양절을 즐겁게 보내세요’라는 주제의 즐거운 경축모임을 베풀었다.

민주분회에서 진행한 윷놀이

총협회지도부의 통일적인 배치에 따라 4개 분회들에서는 모두가 명절복장을 곱게 차려입고 제각기 조를 나누어 우선 우리 민족의 윷놀이 시합을 진행, 구석구석에서 진행된 윷놀이 시합은 시종 로인들의 환성과 응원소리로 들끓었다.

이날 오전 현민정국에서 진행한 장백현혜민종합활동중심 락성의식에 참가했던 현인민정부 한영철 현장, 현정협위원회 최룡남 주석 그리고 현당위 상무위원이며 현정부 부현장인 부유량 등 현의 지도일군들이 조선족로인들의 윷놀이 현장을 찾아 관람하고 그들이 명절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기를 축원했다.

현정부 한영철(중간왼쪽)현장, 현정협 최룡남(중간오른쪽)주석이 윷놀이시합 현장을 돌아보고 있다.

탑산분회에서 진행한 윷놀이

윷놀이 시합이 끝난후 장송, 탑산, 민주, 록강 등 4개 분회들에서는 선후로 저마다 집단무용을 출연하여 단결 분발 향상하는 장백현조선족로인들의 량호한 정신면모를 충분히 구현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올해 각종 문화오락활동을 가장 많이 진행해왔으며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련속 4일간 4개 분회에서 선후로 저마다 하루간씩 2023년도 년말총화모임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11월초순에 총협회에서 총화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록간분회에서 진행하는 윷놀이

길림신문 최창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