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쟝저후의 억울한 홈장패를 기억하는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0월26일 06시50분    조회:33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 10월 22일 연변룡정팀 대 광주팀과의 경기에서 양경범선수가 결승꼴을 넣은후 동료들이 축하해주고 있다.(김룡기자 찍음)

지난 7월 16일 저녁 7시 30분에 상해시 가정체육장에서 시작된 2023중국축구갑급리그 제14라운드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천여명의 쟝저후축구팬클럽 회원들이 지켜보는 홈장같은 분위기속에서 억울한 판정으로 페넬티킥을 내주고 0:1패를 당했었다.

당시 연변팀은 19점으로 순위가 9위였고 상해가정은 5점으로 15위에서 허덕이는 팀이였다. 강급권에서 헤여나오기 위해 감독을 교체하고 선수를 인입하던 때라 경기력이 차츰 물이 오르는 시기였고 연변팀은 이보와 한광휘, 김태연 등 주전들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상해가정에 패할 정도로 실력이 약한 팀은 아니였다.

폭우속에서 진행된 이날의 경기를 많은 팬들은 기억할 것이다. 특히 62분경의 페넬티킥 판정을 말이다. 공을 다치지도 못한 젭슨이 금지구역안에서 연변팀 수비수 왕붕의 몸에 안기면서 넘어졌는 데 주심 향요(向遥)의 휘슬이 울리고 이상하게 페넬티킥이 주어진 것이다. 그 꼴로 결국 연변팀은 상대에 시즌 첫승을 내주고 비속에서 목이 터지게 응원한 축구팬들앞에서 동북호랑이의 체면을 구겨야 했다.

이런 사연이 담겨져 있는 상해가정이 10월 28일 오후 2시 30분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장에서 홈장불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연변팀과 도전하게 된다.

지난 7월 16일 상해가정회룡팀 대 연변룡정팀간의 14라운드 경기후 연변팀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장면.(김룡기자 찍음)

두팀 다 갑급잔류에 성공하고 순위에 련련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연변팀은 쟝저후를 비롯한 수많은 축구팬들에게 진 ‘빚'을 갚을 때가 왔다. 억울한 원정패를 설욕하지 않으면 명년시즌에도 상대에 업수임을 받게 된다.

연변팀의 마지막 홈장경기라는 점과 홈장불패기록을 명년시즌으로 연장하는 경기, 그리고 복수전이라는 점이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로 될 것이다.

이제 연변팀에는 전체 주력을 총출동하고 화력을 집중하여 상대의 꼴문을 포격하는 길밖에 남지 않았다. 향요를 비롯한 심판원들한테 연변의 축구정신과 진정한 실력을 과시할 때다. 상대에 시즌 첫승을 선물한 것만 해도 통분한 데 홈장불패의 기록까지 내줄 수야 없지 않은가?

한편 동북경내에서 원정경기를 펼치고 련속 2껨 홈장경기를 소화하는 연변팀에 비해 상해가정은 좀 피곤한 경기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8월 22일에 동관에서 원정경기를 치르고 28일에 연길에 왔다가 11월 5일에는 다시 광주로 날아가야 하는 일정인데 화남에서 화동, 동북으로 다시 동북에서 화동, 화남으로 움직이는 대이동이다.

이기나 지나 줄곧 변함없이 연변팀을 지지하고 사랑하는 축구팬들에게 시원한 사이다같은 선물을 줄 때가 때맞추어 온 것 같다. “승리하자! 연변!!!” 축구팬들의 함성이 곧 명령이고 지침이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030
  • —연길장애인련합회 1인 미디어 AI 창작 양성반 개최 최근 연길시장애인련합회는 연길시장애인창업부화기지에서 2025년 장애인 1인 미디어 AI 창작 양성반을 개최하여 장애인 소득증대를 위한 새로운 길을 열었다.료해에 따르면 이번 양성반은 7일간 진행되였는데 장애인들의 직업기능 수준을 한층 더 제고시키고 장애...
  • 2025-03-02
  • [유기자의 법률도우미](23)한국서 사망한 부친의 유산 5,000만원, 법원 판결로 되찾다―법무법인 재유의 도움으로 은행 저축예금 반환에 성공한국 체류 중국인 ‘100만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있는 시점에 한국에 체류하던 중국인이 정상, 혹은 비정상적으로 사망하는 사례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그렇다면 한국에 체류하던 ...
  • 2025-03-01
  • ‘분설 · 정풍(静风) · 무송 · 온천’의 독특한 빙설자원 우세로 길림성의 빙설관광 열기가 뜨겁다. 이번 빙설시즌이 시작된 이래 길림성은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을 전력으로 맞이하여 빙설산업 발전을 틀어쥐고 있다. 전 성에서 빙설관광 산업사슬을 끊임없이 확장하고 산업모델을 혁신하여 빙설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 2025-03-01
  • 강서가시특정밀기계회사 고정밀 CNC 공작기계 /신화넷강령자동차회사 부산공장의 차량 생산 현장 /신화넷강서가시특(佳時特)정밀기계회사. 무인운반차량(AGV) 물류 로보트가 QR코드를 인식해 자재를 집어올리고 사전에 설정된 경로를 따라 기계팔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며 컴퓨터수치제어(CNC) 작업기계와 련결돼 작동된다.“...
  • 2025-02-28
  • 2024년 4월 18일, ‘제4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ICPE)’ 메인 행사장을 둘러보는 방문객. ‘제5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ICPE)’가 오는 4월 13부터 18일까지 해남성 해구시에서 열린다.상무부와 해남성정부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CICPE는 메인 행사장인 해남국제컨벤션쎈터에서 진행된다. 해구국제면세성(城...
  • 2025-02-28
  • 사천성 성도시에 위치한 중한혁신창업단지성도 중한혁신창업단지를 방문한 한국 기업 대표단최근 사천성 성도시는 다국적기업 ‘성도단지행(成都园区行)’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한국방문간호사회, 지스페이스, 더씨컴퍼니 등 10여개 한국 기관 및 기업 대표들이 참여, 현지 실사를 통해 성도의 비즈니스 환경 및 ...
  • 2025-02-28
  • 지난해 전년 대비 11.9% 증가지난해 북경지역 민영기업의 수출입총액이 4,354억원으로 전년 대비 11.9% 증가, 15년 련속 성장세를 이어갔다.북경세관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그중 수출은 35.3%, 수입은 3.4% 확대되여 수출입 규모와 비중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북경지역의 1만 8,895개 수출입기업중 민영기업수가 1...
  • 2025-02-28
  • 1월 8일 운남성 보이시의 천옥(天玉)커피농장에서 운영자(가운데)와 직원이 올해 커피 풍작을 경축하는 장면. 지난해 운남성의 커피 수출량이 3만 2,500톤으로 전년 대비 358% 급증했다.2월 25일 곤명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커피는 화란, 독일, 미국, 윁남 등 29개 국가(지역)로 수출됐다.운남성의 커피 수출을 촉진하기...
  • 2025-02-28
  • 고가치 특허 전년 대비 15.3% 증가상해가 지적재산권(IP)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2월 25일 상해시지적재산권국에 따르면 상해에는 7만 5,000개 이상의 외자기업이 입주해있다. 이에 따라 상해는 공정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글로벌 혁신가들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상해는 지적재산...
  • 2025-02-28
  • 강소성 남통시에 위치한 한 해양 장비 회사의 도크중경 검강구 한 실크 회사의 생산작업장에서 실을 뽑고 있는 로동자최근 공개된 2024년 ‘경제성적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생산총액(GDP)이 1조원을 넘은 도시가 총 27개에 달했다. ‘GDP 1조원 도시’는 지역 경제성장을 이끄는 핵심 성장 거점으로서 기존의 산업 발전을...
  • 2025-02-28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