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쟝저후의 억울한 홈장패를 기억하는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0월26일 06시50분    조회:306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 10월 22일 연변룡정팀 대 광주팀과의 경기에서 양경범선수가 결승꼴을 넣은후 동료들이 축하해주고 있다.(김룡기자 찍음)

지난 7월 16일 저녁 7시 30분에 상해시 가정체육장에서 시작된 2023중국축구갑급리그 제14라운드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천여명의 쟝저후축구팬클럽 회원들이 지켜보는 홈장같은 분위기속에서 억울한 판정으로 페넬티킥을 내주고 0:1패를 당했었다.

당시 연변팀은 19점으로 순위가 9위였고 상해가정은 5점으로 15위에서 허덕이는 팀이였다. 강급권에서 헤여나오기 위해 감독을 교체하고 선수를 인입하던 때라 경기력이 차츰 물이 오르는 시기였고 연변팀은 이보와 한광휘, 김태연 등 주전들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상해가정에 패할 정도로 실력이 약한 팀은 아니였다.

폭우속에서 진행된 이날의 경기를 많은 팬들은 기억할 것이다. 특히 62분경의 페넬티킥 판정을 말이다. 공을 다치지도 못한 젭슨이 금지구역안에서 연변팀 수비수 왕붕의 몸에 안기면서 넘어졌는 데 주심 향요(向遥)의 휘슬이 울리고 이상하게 페넬티킥이 주어진 것이다. 그 꼴로 결국 연변팀은 상대에 시즌 첫승을 내주고 비속에서 목이 터지게 응원한 축구팬들앞에서 동북호랑이의 체면을 구겨야 했다.

이런 사연이 담겨져 있는 상해가정이 10월 28일 오후 2시 30분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장에서 홈장불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연변팀과 도전하게 된다.

지난 7월 16일 상해가정회룡팀 대 연변룡정팀간의 14라운드 경기후 연변팀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장면.(김룡기자 찍음)

두팀 다 갑급잔류에 성공하고 순위에 련련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연변팀은 쟝저후를 비롯한 수많은 축구팬들에게 진 ‘빚'을 갚을 때가 왔다. 억울한 원정패를 설욕하지 않으면 명년시즌에도 상대에 업수임을 받게 된다.

연변팀의 마지막 홈장경기라는 점과 홈장불패기록을 명년시즌으로 연장하는 경기, 그리고 복수전이라는 점이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로 될 것이다.

이제 연변팀에는 전체 주력을 총출동하고 화력을 집중하여 상대의 꼴문을 포격하는 길밖에 남지 않았다. 향요를 비롯한 심판원들한테 연변의 축구정신과 진정한 실력을 과시할 때다. 상대에 시즌 첫승을 선물한 것만 해도 통분한 데 홈장불패의 기록까지 내줄 수야 없지 않은가?

한편 동북경내에서 원정경기를 펼치고 련속 2껨 홈장경기를 소화하는 연변팀에 비해 상해가정은 좀 피곤한 경기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8월 22일에 동관에서 원정경기를 치르고 28일에 연길에 왔다가 11월 5일에는 다시 광주로 날아가야 하는 일정인데 화남에서 화동, 동북으로 다시 동북에서 화동, 화남으로 움직이는 대이동이다.

이기나 지나 줄곧 변함없이 연변팀을 지지하고 사랑하는 축구팬들에게 시원한 사이다같은 선물을 줄 때가 때맞추어 온 것 같다. “승리하자! 연변!!!” 축구팬들의 함성이 곧 명령이고 지침이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2
  • ―‘장백 천하 눈’ 월항오대만구 빙설추천소개회 심수서 개최 11월 10일, 관광업을 ‘만억급’ 산업으로 구축하려는 길림성당위와 길림성정부의 발전목표를 락착하고 빙설강성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데 취지를 둔 ‘장백 천하 눈’ 월항오대만구(粤港澳大湾区) 빙설추천소개회가 심수에서 개최되였다. 길림성문화관광청은 ...
  • 2023-11-12
  • 부분적 대상 수상자들. 11월 12일 오전, 연변작가협회와 중국조선족소년보사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제2회 ‘꼬마작가’상 소년아동 현장글짓기대회 시상식이 연길시공원소학교에서 개최되였다. 부분적 금상 수상자들. 부분적 은상 수상자들. 부분적 동상 수상자들. 제2회 ‘꼬마작가’상 소년아동 현장글짓기대회에는 동북3...
  • 2023-11-12
  • 11월 11일 오전, 전민건강 계획을 관철, 락착하고 인민의 체질을 증강시키며 대중문화를 풍부히 하기 위한 데 취지를 둔 2023년 “전민건강일” 연변주아마추어축구경기가 연길시 금대체육장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축구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금대체육문화발전유한회사에서 주관, 연길시축구협회에서 협조한 2023년 “전민건...
  • 2023-11-11
  • [북경 11월 8일발 신화통신] 국가주석 습근평이 8일 오전 2023년 세계인터넷대회 오진 정상회의 개막식에 화상으로 축사를 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2015년, 나는 제2회 세계인터넷대회 개막식에서 글로벌 인터넷 발전 관리의 ‘네가지 원칙’과 ‘다섯가지 주장’을 제기하여 인터넷 공간 운명공동체 구축을...
  • 2023-11-10
  • “산동성은 비닐하우스 경제의 현대화 수준이 높은바 이번 기회에 남새 접목 육묘기술과 가정농장의 경영리념을 학습하게 되였다.” 최근 공주령시 복흥가정농장 책임자 류덕복은 ‘산업선도 엘리트 강습반'을 통해 산동성에 가서 실습훈련학습에 참가한 뒤 농장의 미래발전에 대해 새로운 계획을 세우게 되였다. 9월에 들어...
  • 2023-11-10
  • 우리 나라 22번째 자유무역시험구인 중국(신강)자유무역시험구가 11월 1일 우룸치에서 정식 설립되여 우리 나라 서북 변경지역에 설립한 첫 자유무역시험구로 되였다. 중국(신강)자유무역시험구의 실시 범위는 우룸치, 카스, 홀고스 등 3개 지역을 포함해 면적이 179.66평방키로메터에 달한다. 여기에는 우룸치구역 134.6평...
  • 2023-11-10
  • 11월에 들어서면서 우리 나라에 영향을 주는 랭공기의 활동이 잦아지고 전국적으로 많은 지역의 기온 변동이 비교적 크다. 랭공기의 영향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중동부 지역은 북에서 남으로 강풍이 불고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앙기상대의 예보에 따르면 이번 랭공기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의 기온 하강 루적 폭은...
  • 2023-11-10
  • 길림성농업농촌청 긴급 통지 강한 랭공기가 농업생산에 영향을 끼치는 것에 대처하여 농호와 생산경영주체가 량식 수확보관, 시설원예생산, 어업양식의 월동 등 방호사업을 잘 하도록 지도하며 농업시설 등 파손과 작물의 동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일전, 길림성농업농촌청은 《강한 랭공기 영향에 대처하고 농업생...
  • 2023-11-10
  • 제24차 중국기자절인 11월8일 길림국제전파센터가 정식으로 설립되였고 길림일보 국제전파채널이 성대히 개통되였다.센터가 설립된후 자원을 한층 더 통합하고 인재를 양성하여 중국이야기를 잘 들려주고 길림의 다채로움을 전파하는 것을 임무로 삼고 지방의 형상을 과시하는데 조력하며 문명교류와 상호참조를 촉진하게 된...
  • 2023-11-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