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쟝저후의 억울한 홈장패를 기억하는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0월26일 06시50분    조회:24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 10월 22일 연변룡정팀 대 광주팀과의 경기에서 양경범선수가 결승꼴을 넣은후 동료들이 축하해주고 있다.(김룡기자 찍음)

지난 7월 16일 저녁 7시 30분에 상해시 가정체육장에서 시작된 2023중국축구갑급리그 제14라운드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천여명의 쟝저후축구팬클럽 회원들이 지켜보는 홈장같은 분위기속에서 억울한 판정으로 페넬티킥을 내주고 0:1패를 당했었다.

당시 연변팀은 19점으로 순위가 9위였고 상해가정은 5점으로 15위에서 허덕이는 팀이였다. 강급권에서 헤여나오기 위해 감독을 교체하고 선수를 인입하던 때라 경기력이 차츰 물이 오르는 시기였고 연변팀은 이보와 한광휘, 김태연 등 주전들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상해가정에 패할 정도로 실력이 약한 팀은 아니였다.

폭우속에서 진행된 이날의 경기를 많은 팬들은 기억할 것이다. 특히 62분경의 페넬티킥 판정을 말이다. 공을 다치지도 못한 젭슨이 금지구역안에서 연변팀 수비수 왕붕의 몸에 안기면서 넘어졌는 데 주심 향요(向遥)의 휘슬이 울리고 이상하게 페넬티킥이 주어진 것이다. 그 꼴로 결국 연변팀은 상대에 시즌 첫승을 내주고 비속에서 목이 터지게 응원한 축구팬들앞에서 동북호랑이의 체면을 구겨야 했다.

이런 사연이 담겨져 있는 상해가정이 10월 28일 오후 2시 30분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장에서 홈장불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연변팀과 도전하게 된다.

지난 7월 16일 상해가정회룡팀 대 연변룡정팀간의 14라운드 경기후 연변팀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장면.(김룡기자 찍음)

두팀 다 갑급잔류에 성공하고 순위에 련련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연변팀은 쟝저후를 비롯한 수많은 축구팬들에게 진 ‘빚'을 갚을 때가 왔다. 억울한 원정패를 설욕하지 않으면 명년시즌에도 상대에 업수임을 받게 된다.

연변팀의 마지막 홈장경기라는 점과 홈장불패기록을 명년시즌으로 연장하는 경기, 그리고 복수전이라는 점이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로 될 것이다.

이제 연변팀에는 전체 주력을 총출동하고 화력을 집중하여 상대의 꼴문을 포격하는 길밖에 남지 않았다. 향요를 비롯한 심판원들한테 연변의 축구정신과 진정한 실력을 과시할 때다. 상대에 시즌 첫승을 선물한 것만 해도 통분한 데 홈장불패의 기록까지 내줄 수야 없지 않은가?

한편 동북경내에서 원정경기를 펼치고 련속 2껨 홈장경기를 소화하는 연변팀에 비해 상해가정은 좀 피곤한 경기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8월 22일에 동관에서 원정경기를 치르고 28일에 연길에 왔다가 11월 5일에는 다시 광주로 날아가야 하는 일정인데 화남에서 화동, 동북으로 다시 동북에서 화동, 화남으로 움직이는 대이동이다.

이기나 지나 줄곧 변함없이 연변팀을 지지하고 사랑하는 축구팬들에게 시원한 사이다같은 선물을 줄 때가 때맞추어 온 것 같다. “승리하자! 연변!!!” 축구팬들의 함성이 곧 명령이고 지침이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67
  •   연길시제1기종업원 '백명 김치대회'1등 수상자 송옥순과 그의 가족들 9월 2일,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 70돐 경축 계렬행사로 연길시총공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련합공회위원회에서 주관한 연길시 제1기종업원 ‘백명김치대회’가 연변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이번 대회에...
  • 2022-09-02
  • 9월 1일 오전, ‘통상구 건설 성과를 집중적으로 전시하는 것으로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 경축활동 헌례’ 영상 관람이 훈춘시에서 있었다. 주와 훈춘시의 당정 지도자 해관, 변방검사 등 부문의 관련 인원 200여명이 영상을 통해 훈춘 권하 국제통상구 련동검사청사의 전면 준공과 첫 로씨야 청정에너지원 화물렬차...
  • 2022-09-02
  • 9월 2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맞으면서 주체육국에서 주최하고 연변사회체육관리중심과 연변조선족자치주 중로년축구촉진회에서 주관, 연변체육복권관리중심과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협조한 2022년 “중국체육복권컵” 연변중로년축구(50대, 60대)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 제7호, 8호구장...
  • 2022-09-02
  •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맞는 경사스런 날에 연변축구팬들이 오랜만에 수준급 축구경기를 선물받았다. 9월 2일 오후 3시, 연변룡정팀이 슈퍼리그 강팀 장춘아태U21축구팀과 친선경기를 가지였는데 최종 김성준의 꼴에 힘입어 1대0으로 장춘아태U21팀을 제압했다. 연변룡정팀은 올시즌 을급리그 총결승경기에 진출하...
  • 2022-09-02
  •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 김정일 회장이 개막사를 하고 있다. 9월 1일 오전,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가 주관하고 조글로와 백천문화미디어가 공동 주최한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 70주년’ 및 ‘조선언어문자의 날’ 지정 8주년 기념시화전이 연길시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조선언어문화...
  • 2022-09-02
  • 9월 1일 저녁,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 경축‘붉은 해 변강을 비추네’연변명곡 특별음악회가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선전부, 주문학예술계련합회,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에서 공동 주최한 이번 음악회는 아름다운 노래소리와 운률로 연변을 노래하고 연...
  • 2022-09-02
  • 9월1일, 마서호(马瑞濠)선생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이 연변대학에서 있었다. 수여식에는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 권순기 회장, 아시아경제발전협회 부회장이며 향항서화투자집단 리사회 마서호 주석, 연변대학 김웅교장, 장옥홍 부교장, 주위홍 부교장 및 아시아경제발전협회 관련 지도자들과 기업가들이 참가했다.   김...
  • 2022-09-02
  • 로씨와 장씨는 원래 친한 친구사이였다. 장씨가 돈이 급히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로씨는 자신의 개인관계를 통해 다른 친구인 왕씨로부터 10만원을 빌렸고 자신의 명의로 왕씨와 차입계약을 맺었으며 왕씨는 계좌이체방식으로 장씨에게 돈을 지급했다. 최근 장춘시 구태구인민법원은 로씨가 왕씨의 원금 10만원과 리자를...
  • 2022-09-02
  • 개봉식에서 참가자들이 미니영화를 감상하고 있다.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헌례작품으로 촬영 제작한 미니영화 《아~아름다운 연길강》 개봉식이 9월 1일 오전, 연길시 한성호텔에서 있었다. 영화 극본작가이며 감독인 손룡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연길강(연집강)부근에서 생활하고 ...
  • 2022-09-02
  •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에 즈음하여, 연변조선족자치주로령사업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연변 ‘가장 아름다운 로인-회갑연’이 9월1일, 연변체육관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번 회갑연에는 전 주 각지에서 추천, 선발된 28명의 70주세 이상(최고령자 93세) 로인이 초청되였으며 연변 건설 과정...
  • 2022-09-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